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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29 14:14
생각할수록 김응룡감독이 큰일을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2년엔 정의구현을, 저번 한화감독시절엔 김성근 감독이 군침흘릴만한 자리를 만들어줘서.... 만약 김성근 감독이 더이상 감독을 하지 않고(물론 이 사람 욕심으로는 어느 팀이든 감독을 했겠지만) 그대로 은퇴하거나 1선에서 물러나 있었으면 온갖 꼰대소리와 류중일 VS 김성근류로 거품이 꺼지지 않았을텐데 생각만해도 속이 얹히는 기분입니다.
16/09/29 14:36
아 이거 엠팍글도 봤는데 거기선 세대차이 느껴지게 책으로 인식하시는 분들이 꽤나 계시네요.
여긴 아재(?)사이트라 다들 카세트 테이프로 인식 하시는군요.
16/09/29 15:29
인간성에 문제가 크신 분
예끼 나쁜 놈. 한화 감독을 하는 바람에 다 까발림을 당하셔서 아주 다행입니다. 안그랬으면 존경받는 리더 였을거 아니에요 ? 생각만 해도 아주 끔직합니다
16/09/29 16:16
SK전성기에는 반선반계니 성근이즘이니 하면서 추앙했는데 10년 만에 야구가 변하네요.
그 때는 로이스터식 선발야구가 맞는거다 라고 하면 네 다음 모래알 하고 조롱당했는데.(롯데는 아직도 모래알 팀이고 삼성이나 두산 같은 팀에 선발야구가 자리잡힌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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