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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7 11:02
바르샤 방침은 세후 6m이었고(이것도 적은 금액이 아니죠)
데리흐트&라이올라는 그 이상을 요구해서요. 유벤투스는 세후 12m(8+4)을 질러서 영입이고. 12m이면 라모스급이니 수비수로선 세체연봉(포지션 떠나 세리에 전체로 봐도 최상급) 입니다.
19/06/27 10:54
바르셀로나는 애초에 얘까지 오면 센터백 과포화고 공격진중에서 메시빼고 죄다 이름값 못하는 선수들만 가득하니 그리즈만 노리는게 맞죠.
데 리흐트까지 어거지로 사와서 멀쩡한 센터백 한명 4번째 센터백으로 쩌리화시키면서 이제는 이름값만 남은 수아레즈랑 몸값못하는 쿠티뉴-뎀벨레로 다음시즌 또 끌고 가는건 스포츠적인 관점으로 봤을때 전혀 좋은 선택이 아니었죠. 게다가 데 리흐트 연봉으로 거론되는 액수보면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정신차렸다는 소리 들어야 하는 상황이죠. 애초에 얘를 바르셀로나가 노리는건 다분히 정치적인 행보였음.
19/06/27 10:55
유베 보드진 스쿼드 생각 안 하고 돈 막쓰는건 마로타가 나가도 변하질 않는듯.
로메로까지 생각하면 센터백 보강에만 이적료 100m을 넘게 쓰는데 저 연봉에 저 이적료면 반다이크급 선수도 사올수 있는데 말입니다. 유벤투스 최고의 아킬레스건이자 사리볼의 핵심인 풀백/미드필더들의 허접함 생각하면 여기 보강이 최우선 아닌가...
19/06/27 10:58
키엘리니 연봉에 3배란 썰이 있던데 아무리 나이 차이가 많이 나도 이건 좀.. 사리가 보누치 안쓰고 키엘리니-데리흐트 라인으로 가면
훨씬 낫긴하겠네요. 다만 수비력은 아무리봐도 물음표던데 키엘리니가 튜터를 잘 해줘야 할듯.
19/06/27 11:06
키엘리니가 대충 3.5m로 알려져 있는데 저 스카이스포츠 소식으로는 데 리흐트가 12m이라고 하니 사실이라면 팀 내에서 호날두 다음입니다(물론 차이는 크지만).
19/06/27 11:10
저 주급이면 손 떼는 게 정상입니다.
유베야 호날두가 있을 때 챔스 우승 한 번이라도 하는 게 목표고, 바이아웃 조항으로 나중에 팔아도 되니까 가능한 거고요.
19/06/27 11:26
저는 데 리흐트가 이번 이적 시즌의 최대어인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인데요, 당장 같은 팀의 데 용에 비해서 이 친구가 그렇게 뛰어난지도 잘... 물론 포지션이 다르긴 합니다만 요즘 품귀라는 풀백도 아니고...
바르셀로나는 아약스의 두 유망주를 데려다 잘 키우겠다는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라이올라가 끼어들면서 일이 이상하게 커졌죠. 그런데 아무리 선수 입장에서 돈 많이 받는게 좋다고 해도 이렇게 되면 팀 기강이나 선수의 다음 행보에 좋은건지 모르겠네요. 어지간하면 선수 영입을 포기하는게 좋지는 않은데 이 건은 바르사가 잘 포기한 거 같습니다. 라이올라가 데리고 있는 선수는 관심을 안 가지는게 상책 아닐런지...
19/06/27 11:42
저도 딱히 좋은 영입인지 모르겠네요..
일단 아약스 경기를 보면 수비실수로 어이없이 득점 주는 점수들이 많았고.. 오히려 캐리한건 데용이나 지예흐등의 끊임없는 미들에서의 압박이었죠.
19/06/27 11:56
그나저나 구단이나 팬 입장에서야 빡치겠지만
선수 입장에서는 라이올라는 정말 유능한 에이전트네요. 네덜란드리그에서 빅리그로 건너가는 건데 바로 저 연봉이라니... 뭐 어차피 충성심 헌신 로열티 이런게 밥먹여주는 시대도 아니기도 하고
19/06/27 16:30
유벤투스가 세후 12m을 맞춰주었다는 이야기인가요.. 데리흐트가 뛰어난 수비수고 나이가 깡패라 향후 몇년은 수비 걱정을 안해도 될만하긴 헌데..
빅리그에서 검증이 안되었다는 점이 리스크로 작용할 것 같긴 합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향후 5년동안 반다이크처럼 잘해주면야 이만한 주급도 아깝지는 않겠지만, 만약에 실수가 거듭되고 폼이 좋지 않는다면 그 후폭풍은 어마어마해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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