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많이 없지만 아스날은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론 움직이는 거에 비해 뚜렷한 성과가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스카이스포츠를 비롯해 여러 공신력 있는 언론들에서 말하기를 크리스탈 팰리스의 윌프리드 자하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넣었다고 하네요. 문제는 첫 오퍼가 40m이라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가격을 최소 80m로 잡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리 자하의 형이 선수도 아스날에 가고 싶어한다라는 말을 해봤자 40m로는 어림도 없어 보이긴 합니다.

동시에 풋볼토크라는 곳의 소스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스 바스케스한테도 27m 짜리 오퍼를 넣었다는데, 여기는 솔직히 가격에 큰 문제가 있어보이진 않지만 바스케스가 아스날에 어울리는 선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성실하고 활동량이 좋으며 헌신적이라 어느 팀에 가도 괜찮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이긴한데, 이번 시즌 그의 기용 패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반대쪽에 비니시우스 같은 강력한 공격적 재능을 지닌 선수가 있어야 그의 출전에도 의미가 있게 되는거라... 능력은 둘째 치고 수비 가담 적게하는 공격 위주 스타일의 선수는 나름 흔하긴 한데, 정작 아스날에 이런 선수가 없죠. 기껏해야 이워비..? 이건 그냥 루머 수준이 아닐까 싶긴 합니다.

윌리엄 살리바한테는 계속해서 까이고 있다네요. 생테티엔이 30m + 1년간 재임대를 고수하고 있다고... 다음 시즌을 소크라티스 - 코시엘니 - 홀딩에다가 몬레알이랑 마브로파노스로 버텨볼 생각인가본데, 과연 홀딩이 돌아온다고해서 이 수비진이 드라마틱하게 개선이 될 지는 미지수라서 말이죠.

셀틱의 키어런 티어니쪽이 20+5m 정도로 협상이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라는건 희소식 중 하나일듯.

그 밖에 포르투의 야신 브라히미를 자유계약으로 업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동시에 리옹이 아스날한테 페키르 30m에 사실? 이라고 물어봤다는 루머도 있습니다.

도르트문트의 단-악셀 자가두에게도 관심이 있다던데, 피지컬을 제외하면 왜???? 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그리고 영입 소식만큼이나 반가울 수도 있는 방출 소식. 무스타피에게 밀란과 페네르바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희소식이 있습니다. 그와중에 외질도 터키 여러 클럽에 제의해봤다는데 반응은 싸늘하다고...

젠킨슨은 의외로 인기가 많아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브롬위치, 셀틱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네요.

토레이라는 본인이 직접 나서서 이탈리아 복귀는 뻘소리다라고 부인했지만, 아스날이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이거 아무리봐도 에이전트가 장난질 좀 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

심심치않게 오바메양 이적설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몇몇 여론들은 판다면 비싸게 파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의견을 내비치는 걸로 아는데, 개인적으로는 100m을 준다해도 팔면 안된다고 봅니다. 여기가 레알 마드리드나 맨시티도 아니고 아스날인데 어디가서 오바메양 같은 퀄리티의 선수를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는지... 챔스 못나가는 팀인데 막말로 150m이 있어도 누굴 살 수 있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