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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9 17:29
잘 뛰는 사람들 영상은 뭔가 다리가 쭉쭉 뻗어나가는 것 같은 느낌인데.. 단위시간당 다리 회전율이 높은 걸까요? 보폭이 넓은 걸까요?
정말 나 같은 사람은 죽어라 달리고 연습해도 저 여중생만큼 못뛸 거 같아..
19/07/09 18:12
(수정됨) 다른 선수들과 비교해서 보면 보폭이 진짜 좋네요.
단거리쪽에서는 회전율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신체조건에 따라 나타나는 보폭이 진짜 크게 차지합니다. 2016년 리우올림픽때 우사인 볼트의 100m 걸음수가 41걸음인데 김국영선수가 국내신기록인 10.07일 때가 48보폭이었다고 합니다. 같은 회전율이면 우사인 볼트가 결승선 들어온 시점에서도 7걸음을 더 뛰어야 들어오는 거리입니다. 대략 우사인 보트가 결승선 통과하는시점에서 14m이상 뒤쳐지는 거리.... 신체조건이 우사인 볼트가 1.96m, 김국영선수가 1,76m 기본 신체조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면 어지간해서는 회전율로 커버가 안되는데, 회전율로 이걸 커버했던 선수가 미국의 마이클존슨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다른 선수에 비해 하체가 상대적으로 짧았던 선수인데 빠른 발놀림으로 올림픽 금메달까지 땄던...
19/07/09 17:53
당장이라도 육상강국으로 유학을 가는게 좋은건가요? 아니면 계속 경쟁구도도 못만드는 환경에서 있는게 좋은 걸까요?
어느정도 서로간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라이벌이 있다면 그 안에서 계속 동기부여도 되면서 좋을거 같은데 중학생과 대학생 격투기 수준 만큼 차이가 나는 느낌인데요. 부디 무슨 협회니 단체니 연맹이니 이런 거지같은 곳에서 저 어린 영재를 썩히지 않도록 지켜주고 싶네요.
19/07/09 17:55
와........... 쟤는 왜 장거리에 출전해서 단거리를 뛰나요? 축지법쓰는것 같음.
그나저나 이제 육상에서도 국뽕흡입 가능한가요?
19/07/09 19:09
200m 한국기록 김하나 23.69 , 아시아 Xuemei Li 22.01
400m 한국기록 이윤경 53.67 , 아시아 Yuqin Ma 49.81 여중부 200m 24.59 박경진 1998.05.24 400m 55.60 김동숙 1990.06.10 양예빈 200m 25.20 (영상 기록) * 최고기록 25.09 400m 55.94 (영상 기록) * 최고기록 55.65 200미터 25.09 여중부 역대 17위 기록 400미터 55.65 여중부 역대 2위 기록. 100미터는 안뛰는지 기록에 없네요. 200미터는 비슷하게 뛰는 선수가 있긴한데.. 400미터는 독보적이네요 올해 400미터 여중부 기록 2위와 3초 넘게 차이나는.. 고등학생 기록보다도 더 좋고요.. 전국 체전 나가도 금메달 가능성 있는 기록..
19/07/09 19:13
400미터인데 전력질주로 끝까지.. 오우야...;
그 인피니티 워에서 캡아가 혼자 막 뛰어서 추월하는 것보다 더 빨라 보이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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