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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1 13:14
다들 키 작고 스타일리쉬하며 볼 간수 잘하는, 그런 타입이죠 크크...마이너 메시?
키 큰 선수는 크게 선호 안 하더라고요. 그래서 즐라탄과 사이가 안 좋았던 걸지도...
19/07/11 13:38
아무래도 키가 작을 수록 무게중심이 낮고 무게중심이 낮을 수록 방향전환을 더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죠.
방향전환을 잘 한다는건 발기술을 잘 펼칠 조건이 된다는거니 어느정도 유의미 할 겁니다. 당장 드리블 잘하는 월클 선수만 봐도 메시 아자르 산체스(는 좀 예전) 등 키 작은 선수가 많죠. 물론 그렇다고 키크면 발기술이 후지다?는 아닙니다. 날두만 봐도... 다만 키 작으면 발기술 부분에서 강점을 발휘할 여지가 많다 정도로 해석하면 될거 같습니다.
19/07/11 14:42
제 생각에는 키 작은 선수들은 키 큰 선수들에 비해 발기술이 부족하면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프로씬에서 찾기보기 어려워지고 그래서 편견에 생긴 거 같습니다.
반대로 사실 키 큰 선수는 그것만으로도 큰 장점이 되서 뛸 수 있으니까요
19/07/11 13:17
타팀의 전력과 폼이 얼마나 올라오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래도 현재까지 있는 이적 루머나 팀 상태를 봤을 때는 최근 몇년동안의 강자들을 무난히 넘는건 내년에도 여전히 쉽지는 않아보입니다.
19/07/11 13:22
무조건 우승한다는 건 어떤 팀이든 불가능하죠. 워낙 변수가 많은 게 토너먼트다보니...
다만, 상대적 비교는 가능하겠죠. 지금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는 딱히 흠 잡을만한 게 없어보여서요. 굳이 따진다면 장신 공격수의 부재(르로이 사네가 이적할 경우) 정도..?
19/07/11 13:34
맨시티 스쿼드가 쩌는건 라인업에서 어떤 선수가 빠져도 그 공백을 최소화로 메울수 있는 뎁스가 쩌는거고, 이것때문에 장기레이스에서 유리한거지, 베스트 라인업만 보면 다른 챔스 우승후보 팀들을 능가할만큼 우월하냐? 하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펩이 맡았던 메시, 세얼간이 시절의 바르셀로나같은 팀은 다른 우승후보 팀들이랑 비교해도 바르셀로나가 더 높은 차원의 팀이었는데 지금 맨시티는 그정도는 결코 아니죠.
저는 그래서 펩이 스쿼드빨이라는 말에도 동의를 안하는 입장입니다. 왜냐면 지금 펩은 오히려 스쿼드빨도 못받아먹고 있거든요. 스쿼드빨 감독 소리 들을려면 맨시티보다 떨어지는 퀄리티를 가진 스쿼드를 가진 팀은 다 찍어누르고 다니면서 체급이 비슷하거나 더 높은 퀄리티를 가진 팀에게 져야 스쿼드빨 감독이라고 할텐데 펩은 맨시티에서 모나코한테 지고 0입이라 까이는 토튼햄한테 지는데 3년동안 언더독한테 2번이나 깨진 감독이 스쿼드빨 감독인가? 하면 의문이죠. 오히려 줘도 못받아먹는 감독이 더 어울리는 말이죠.
19/07/11 13:40
그러네요.
줘도 못 받아먹는 감독이라는 말이 더 적절하겠네요. 클롭과 비교해보면 더욱더... 뭐랄까, 가성비 떨어지는 감독? 펩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 못할수록 펩에 대한 평가는 떨어질 수밖에 없겠네요.
19/07/11 15:47
vs모나코 홈5-3 원1-3 (6-6 다득점패배)
vs토트넘 원0-1 홈4-3 (4-4 다득점패배) 모나코는 그 시즌 PSG를 제치고 우승을 했습니다 득점은 총100골이 넘었어요. 그시즌의 맨시티는 리그3위로 마감했구요. 펩의 첫시즌이기도 했죠 스쿼드의 완성이 안됬을 시점이고 모나코가 약팀도 아니었습니다 토트넘전은 다득점에서 승패가 갈렸을정도로 치열했죠. 손의 미친활약도 있었구요 맨시티가 토트넘보다 강한건 맞지만 서로가 역대급 경기를 펼쳤고 토트넘에게 운이 더 따른정도였구요 1차전 PK를 놓쳤던 불운도 있네요 챔스에서 3연속 깨졌지만 그래도 맨시티의 스쿼드가 강합니다 베스트일레븐으로 최강은 아닐지라도 맨시티보다 스쿼드가 좋다 싶은팀하면 바르셀로나 빼고 안떠올라요
19/07/11 16:08
펩이 와서 첫시즌에 부임하자마자 쓴 돈이 얼마인데 그정도로 돈을 써놓고 스쿼드가 완성이 안되었다고 변명을 하려면 스쿼드가 더 완성도 높은 팀에게 패해야 이치에 맞는 이야기지, EPL 4위+챔스 4강 스쿼드 물려받아놓고 그전시즌 리그1 3위를 한 팀 상대로 탈락해놓고 스쿼드 완성도를 핑계삼는건 말이 되질 않죠. 돈을 써도 해당시즌의 모나코보다 몇배는 더 썼는데 대체 어떻게 하면 스쿼드 완성도를 핑계삼을수 있을까요. 그돈 쓰고도 스쿼드 완성도가 전시즌 리그1 3위인 모나코보다 더 완성도가 낮으면 그것도 감독의 문제고, 그게 아니라면 애초에 완성도가 낮았다는 말 자체가 거짓이 되는거구요.
저는 이해할수 없는게 왜 펩시티를 변호할때 나오는 이야기들은 하나같이 성공은 다 펩의 능력이고 실력이라고 하면서 실패는 다 운의 영역이라고 말을 하는걸까요? 승부의 세계에서는 운도 따라줘야 한다라는 시각을 저는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운이라는게 무슨 성공할땐 전혀 작동안하고 실패할때만 작동하는 선택적 요소는 아니잖아요. 운이 승부에 미치는 영향이 크면 성공도, 실패도 모두 운이 어느정도 따라줬다고 보는게 맞는거고, 그렇게 크지 않다고 생각하면 성공도, 실패도 절대적인 실력과 능력에 의해 나온 결과라고 봐야죠. 마지막 문단을 보니 더더욱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지 모르겠는데, 당시 맨시티 스쿼드를 갖고 모나코한테 진것조차도 변호해 주시면서, 또 바르셀로나 다음으로 쎄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상대적으로 펩시티 그 스쿼드 들고 모나코랑 토튼햄한테 진건 스쿼드빨도 못받아먹은거지, 상대 누가 잘했고 이런 이야기는 변명의 이유로는 적절치 않죠. 애초에 상대선수가 더 잘했다는건 자기들이 더 못했기 때문에 가능한거니까요.
19/07/11 13:35
(수정됨) 이번 역시도 8강 이상 못가면 펩의 한계도 드러나는거겠죠.
마지노선을 최소 4강으로 잡아둬야하고 그정도는 사실 해야하겠죠. 위에 나온 것처럼 우승이 당연한 스쿼드란 없지만 그렇다고 이정도로 오래 4강도 못 갈 스쿼드 역시 아니죠.
19/07/11 14:42
전력으로만 치면 올해도 우승했어야했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흐흐.
우승 확률은 가장 높은 팀이겠죠. 하지만 그 확률이 50%가 넘는 건 절대 아니니 우승 못 할 확률이 더 높고.....
19/07/11 14:56
전 모른다고 봅니다.
어려운지도 쉬운지도 모르겠는게 레알이 최근 3연패를 해서 그렇지 챔스 정상이란게 쉬운 타이틀이 아니죠. 지난 시즌엔 토트넘을 만났음에도 떨어진 맨시티에요. 아약스가 그렇게 잘할줄 아무도 몰랐고요. 변수가 그만큼 많단 겁니다. 저 화려한 스쿼드 = 챔스우승 가능하다 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7/11 15:25
챔스는 미쳤습니다 저번 시즌 결승간 두 팀 경기를 4강부터 봤는데 전혀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팀은 핵심이 부상이지를 않나 또 다른 팀은 경고누적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순간에 에이스를 못 쓰지를 않나. 천운과 감독의 교체전술 그리고 선수들 컨디션 거기에 멘탈까지 맞아야됩니다 결승간 두 팀은 불굴의 의지가 있었기에 나란히 기적을 만들었거든요. 뭐 맨시티라고 못 할 이유는 없죠
19/07/11 17:23
맨시티 진짜 너무합니다.
첼시, 토트넘, 맨유, 아스날 스쿼드에서 맨시티에 비해 한 포지션이라도 확실히 우위를 가지는 곳이 있나요? (아자르가 유일했던 것 같은데 그마저도 이제...)
19/07/12 21:37
한두번이 아니라 평균값이 팍 떨어져버리니까 나오는 얘기겠죠. 우승은 확언 못 해도 결승을 한번 갔다 이런게 6년에 한번은 나올 수 있는건데 앞의 3년간 444는 만족한다쳐도 뒤의 1688은 무슨 업체용 전화번호도 아니고요. 비슷한 팀이 파리인데 딱 ffp 안걸리지롱 하는 두팀이네요. 어그로가 안끌리면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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