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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4 00:33
경기가 좀 쫄깃쫄깃하게 갔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처음부터 원사이드하게 져서 그게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5회 이범호 만루찬스에서는 심장 터지는 줄...크크 은퇴식때 박찬호에게 25번 넘기고 가는것도 멋졌습니다. 영구결번도 의미있고 좋지만 후배에게 넘겨주는 것도 정말 좋더라고요.
19/07/14 02:01
기아는 영구결번이 둘 뿐이어서 그런지, 결번까지는 아니어도 의미있는 번호들이 좀 있는데요.
저도 그런 식으로 이어받는 번호를 좋다고 생각하지만 단점이 있는데, 등번호를 이어받은 후배가 불미스러운 일을 저질렀을 때 번호가 퇴색되는 일이 좀 있다는 거죠. 결번 역시 그 당사자가 불미스러운 일을 할 경우 퇴색되겠습니다만 그 경우야 당장 그 본인의 일인데, 번호를 이어받았는데 그럴 때는 좀 별로더라고요. 대표적으로 27번이 있죠.
19/07/14 01:03
(수정됨) 만루때 배트에 공 딱 맞고 외야로 갈때 진짜 소름이 쫙.......하필 4점차기도 했고, (캐스터가 너무 소리지르기도 했고....)
19/07/14 01:23
한화의 꽃범호이던 시절 정말 든든한 선수였죠
한화랑 마지막이 딱히 좋지않아서 그 이후로는 관심을 끊었지만 은퇴를 한다니까 아쉽기도하네요 지도자로써도 좋은 커리어 쌓기를 기원합니다
19/07/14 02:20
국민학교 시절 같은 반은 아니었지만 같은 학년이었는데 이렇게나 훌륭한 야구선수가 되었네요.
당시에 기억나는 선수가 이영수,이범호.박기혁 세 명인데 이영수 선수가 제일 잘하는 선수였는데 그 선수는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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