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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4 08:09
제가 축구는 감독놀음이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
감독이 아무리 유능해도 돈을 직접 굴리는 구단 (국가대표팀이면 협회) 보드진 및 프런트가 무능하면 답이 없는 팀들의 케이스가 너무 많아서... 게다가 어떤 감독을 데려다놓느냐도 구단 프런트들의 수준에 따라 갈리는지라 무능한 감독보다 무능한 구단 경영자들이 팀에 몇배는 더 해롭다고 보는편입니다.
19/07/14 08:15
윗댓글 미하라님 말에 따라 보드진 프런트 평가하면
무능 최악 1. 바르셀로나: 10억 8천만 유로 월등 2. 맨체스터 시티: 9억 9천 6백만 유로 무능 최최악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8억 9천만 유로 노답 4. 첼시: 8억 7천 5백만 유로 준수 5. 유벤투스: 8억 6천 8백만 유로 무능 6.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8억 유로 노답 7. 파리 생제르망: 7억 7천 3백만 유로 영악 8. 레알 마드리드: 7억 5천 5백만 유로 월등 9. 리버풀: 7억 1천 4백만 유로 무능 10. AS 로마: 5억 8천 6백만 유로
19/07/14 08:32
확실히 이런 점에서 그 팀 감독이 선수 영입에 전권을 가지게 되면 좋은 시너지가 나올 수 있죠.
대표적인 예가 맨체스터 시티죠. 맨체스터 시티의 사장이나 구단 운영진들이 바르셀로나 시절 때의 실무진들이고 펩과 또 인연이 있다보니 펩의 영입 정책을 밀어주게 되었고 펩은 자신의 입맛대로 선수들을 꾸리게 되었죠. 그 결과 맨체스터 시티는 저렇게 많은 돈을 썼지만 효율적으로 선수단을 운영하게 되었죠. 생각외로 엄청 많은 액수의 이적료를 한 선수에게 들인 적은 없으니... 그래서 지단이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하면서 선수 영입 전권을 받은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던 것이고... 만약 지단이 앞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좋은 커리어를 쌓아나가게 되고 또 지단이 뽑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제2의 펩이 될 수도 있겠죠. 지단은 포그바를 계속 영입하길 원하고 있는데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9/07/14 09:27
동의가 안되는 부분이 저건 지출일뿐이고 넷스펜딩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전혀 달라진다고 봐야죠.
한 선수에게만 많이 안 쓸 뿐 여러 선수들에게 굉장히 많은 금액을 썼죠. 더 큰 문제는 타 팀은 선수를 내보내면서 영입을 한다면 이 팀은 자유계약될때까지 두고는 추가로 영입한다는 겁니다. 물론 비슷하게 쓰면서 아쉬운 팀도 있기는 한데 막상 성적 차이가 어마어마하냐면 그것도 아니죠. 어쨌든 판매 레코드가 션라이트필립스인 팀인지라 지출로만 따지기에는 어폐가 있다고 봐야죠. 타 팀들은 판매하면서 선수를 사는거니까요.
19/07/14 09:30
그렇죠.
FFP가 Free For Paris, Free For Fep(Pep이지만..)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니긴 하죠. 그거 생각하면 FFP를 개정하든 아니면 파리 생제르맹이나 맨체스터 시티 같이 오일 머니를 기반으로 하는 구단주를 둔 팀을 제재하든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19/07/14 15:43
'선수 판매 금액 +최대 1억유로'로 제한한다는 야기도 전에 봤었는데 어떻게 바꾸든 간에, 바꾸기 전에 맨시티는 조져놓고 해야죠.
파리는 2022년 이후에 카타르 투자청이 빠진다는 얘기도 있고요.
19/07/14 09:01
바르샤,첼시는 잡음은 나와도 트로피는 꾸준히챙겨감
맨시티,리버풀은 돈을 잘씀 레알은 그동안 안쓰고 뽕뽑음 유베는 애매따리 파리는 돈이 문제가 아님 맨유 꼬마 로마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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