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타르 월드컵 예선 조추첨식이 있었습니다.

H조에 한국, 레바논, [북한],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가 묶였군요.
레바논이 심각하게 걸립니다만, 나머지는 충분히 이기고 조 1위를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다만, 북한이 한 조인만큼 10월 15일에 예정된 평양 원정경기가 쟁점이 되는데...
축구협회 관계자는 [북한이 최근 자국팀의 홈 경기를 평양에서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만큼 같이 H조에 편성된 우리 대표팀과 경기도 제대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참고로 몇년 전에 월드컵 예선에서 남북전이 있었을 때는 북한 원정경기를 상하이 중립경기로 대체해서 치른 전적이 있습니다.
과연 북한이 한국 대표팀의 입국을 순순히 허용해 줄런지... 뭐 지켜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