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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19 17:54:18
Name 홍승식
Link #1 네이버뉴스
Subject [연예] 나랏말싸미 감독이 언론시사회장에서 좀 위험한 발언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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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감독 "어디까지 사실, 허구인지 나도 헷갈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003&aid=0009345094

"신미 스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이 영화를 만들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다만 확신할 수는 없었다. 이후 많은 논문이나 동영상 등 신미 스님 행적을 좇았다. 가장 결정적이었던 계기는, 합천 해인사 앞에 대장경 테마파크가 있다. 몇 년 전에 그곳을 갔는데, '대장경이 인도에서 티베트를 거쳐 중국의 송나라, 거란, 여진, 고려, 일본까지 전파되는 과정을 아시아 지도에 대장경 로드라고 해서 전시를 해놨더라. [저것은 대장경 로드일 뿐만 아니라 표음문자의 이동경로일 수도 있다는 영감이 떠올랐다]"

"정광 명예교수님의 '한글의 발명'이라는 저작이 있다. '신미 스님의 역할을 어떻게 구체적으로 표현할 것인가', '언어학, 음성학적인 요소가 어떻게 한글을 만드는 데 활용됐을까'하는 부분을 연구했는데, [아시아의 표음문자는 모두 스님들이 만들었다고 적혀 있다.] 학계의 다양한 분들과 상의하고, 연구해서 이 영화를 하게 됐다"

"'영화는 다큐멘터리라 할지라도 팩트와 허구 사이에 있다'는 말을 한다. 인간이 외부사회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인식에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는 나도 이제 헷갈린다. 영화를 찍는다는 것이 시나리오를 구축할 때는 상상력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카메라에서 배우들과 찍는 과정에서 그것을 사실과 허구라는 카테고리를 넘어 진실이라고 믿지 않으면 과연 촬영을 할 수 있을까, 진실에 중독이 되는 현상이 벌어져 지금은 어디까지가 팩트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시간적 순서는 좀 바뀌고, 인물에 대한 해석은 바뀌었지만 가급적 기록에 있는 사실에 기반해 쓰려고 노력했다"

"33년 영화를 하는 과정에서 사극에 가장 많이 참여한 영화인이 됐다. 사극을 많이 하다 보니 역사 공부도 더러 많이 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배운 게 있다면, '아무리 철저하게 연구하고 많은 자료를 섭렵하더라도 역사적 사실에 대한 판단이 이게 맞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인가'에 대해, 늘 열린 마음으로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통찰을 배운 것 같다. 영화 시작할 때에도 봤다시피,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자막을 넣었다. 나로서는 넣고 싶지 않은 자막일 수도 있으나,] '그 누구도 역사에 대한 평가나 판단 앞에서는 겸허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는 관점에서 그런 자막을 넣은 것 같다"

전미선씨의 유작이기도 한 나랏말싸미가 언론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원작소설을 무시한 영화라고 주장하는 출판사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죠.

그러나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이 영화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에 대해 부정하는 영화라는 겁니다.
해례본이 나온 이상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으니 실제로는 다른 사람 - 신미스님 - 의 주도로 창제하고 세종대왕은 얼굴마담이라는 거죠.

영화는 창작물이니 그런 내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보통 그러면 "이 영화는 픽션이고 등장인물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라고 빠져나가는 문구를 넣고는 하죠.
그런데 인터뷰로 보면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의 하나"라는 자막을 넣었답니다.
역사를 기반으로 상상력을 가미하면 팩션이라고 합니다만, 저렇게 자막을 넣으면 팩션이라고 보기도 힘들지 않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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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18:07
수정 아이콘
영화 전반의 퀄리티를 우려하는 글들도 좀 있던데, 명예사를 택하신건가.
오만과 편견
19/07/19 18:11
수정 아이콘
https://news.joins.com/article/19973535

글 읽고 상당히 모호했는데, 이 기사가 도움이 되었네요.
류지나
19/07/19 18:18
수정 아이콘
환빠의 다른 버젼에 불과하죠. 제가 이 영화 볼일 없게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19/07/19 18:25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훈민정음은 창제보다 반포에 그 의의가 더 깊다고 생각됩니다.
19/07/19 18:32
수정 아이콘
반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이 이슈와 아무 상관없죠.
19/07/19 18:46
수정 아이콘
하나의 설이라고 감독이 이미 떡하니 박아뒀으니 이슈가 될 이유도 없죠.
19/07/19 18:48
수정 아이콘
'한글은 사실 외계인이 만들어서 선물로 주고 간거다'라는 것도 하나의 설이라고 인정하신다면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19/07/19 18:50
수정 아이콘
외계인이 있는지 없는지부터 검증을 해야죠. 오류를 범하시네요.
19/07/19 18:50
수정 아이콘
그럼 당시 이탈리아에 살던 아무개 신부님이라고 수정하죠 뭐
19/07/19 18:53
수정 아이콘
그런 영화를 만들어오시면 판단해드릴께요.
19/07/19 18:53
수정 아이콘
싫은데요. 님이 뭐라고 제가 영화까지 찍어가며 판단을 맡기나요
19/07/19 18:57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왜 제 판단을 궁금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9/07/19 19:00
수정 아이콘
파편 님// 궁금해한적 없어요. 님 틀렸다고 지적해 드린거지요
랩몬스터
19/07/19 18:26
수정 아이콘
대놓고 역사왜곡이네요. 답답합니다.
화씨100도
19/07/19 18:26
수정 아이콘
환빠보다 더 짜증나던게 가림토 어쩌고저쩌고 하던 부류인데..
스웨트
19/07/19 18:33
수정 아이콘
김동수가 사고를 많이 치긴 했죠..
희망근로
19/07/19 20:38
수정 아이콘
판테온이 또??
덴드로븀
19/07/19 18:27
수정 아이콘
일단 흥행은 못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마약왕같은...
19/07/19 18:27
수정 아이콘
예전에 훈민정음은 여자가 만들었다고 하던 댓글이 떠오르네요. (....)
19/07/19 18:29
수정 아이콘
신세경???
카루오스
19/07/19 18:32
수정 아이콘
하긴 신세경....
동굴곰
19/07/19 18:41
수정 아이콘
세종대왕 둘째딸 정의공주 시댁쪽 족보에 아버지가 훈민정음 만드는데 도움을 줬다는식으로 기록되있는데 그걸 그쪽분들이...
로즈 티코
19/07/19 18:29
수정 아이콘
한글창제에 대해선 일단 넘어가도....
감독이 그냥 스스로에 취했네요.
19/07/19 18:30
수정 아이콘
역린에서 정조가 왜 몸짱이라면서 싫어했던거보면 역사적 사실이랑 좀 많이 다르면 싫어하는거 같고 특히 이런 국뽕요소에서 그사람이 한게 아니다라고하면 반발이 클텐데
19/07/19 18:33
수정 아이콘
아니 자기도 어디 까지가 실화고 허구인지 헷갈린다면서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로 자막 넣는거도 싫었다니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그러나 샆네요
Fanatic[Jin]
19/07/19 18:35
수정 아이콘
송강호...

과연 마약왕-기생충 이후 어떤 영화를 고른건지...
미카엘
19/07/19 18:35
수정 아이콘
흔한 세종대왕 안티인가요? 보러 갈까 했는데 이런 내용이면 뭐 걸러야겠군요~
불굴의토스
19/07/19 18:37
수정 아이콘
가만있어도 요즘 정세상 흥할것같았는데 자폭
황금가지
19/07/19 18:38
수정 아이콘
역사극이 당연히 다큐멘터리가 아니니 이런저런 각색이 들어가는건 아무 상관없는데 있는 사실 자체를 통째로 왜곡하는건 참을 수가 없네요
19/07/19 18:50
수정 아이콘
이런 건 그냥 아무말도 안 하는 게 흥행에 도움이 되긴 할 텐데요. 드라마든 영화든 판타지로 흥행한 것들도 있고요.
19/07/19 18:50
수정 아이콘
2009 로스트 메모리즈처럼 가상역사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저게 진짜라고 우기는건가요? 좀 심한데
3.141592
19/07/19 18:56
수정 아이콘
민자영 보면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역사적 서술은 싹부터 밟아놔야합니다.
의지박약킹
19/07/19 20:08
수정 아이콘
원균..하
드라고나
19/07/19 19:08
수정 아이콘
한심하네요. 이영훈도 기사에서 감독이 말하는 저 책 언급하면서 헛소리 하던데 참나
쥬갈치
19/07/19 19:15
수정 아이콘
그놈의 음모론 어휴
19/07/19 19:16
수정 아이콘
영화에서 가상의 역사를 다룰수는 있지만 이런식으로 역사 왜곡은 곤란합니다. 그래서 덕혜옹주는 좋게 안봅니다.
감독 어그로로 영화 망할듯
19/07/19 19:57
수정 아이콘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의 하나"
설은 썰일뿐 이죠.
화씨100도
19/07/19 20:44
수정 아이콘
팩트가 명확하면 썰이 아니라 날조왜곡이죠.
매일푸쉬업
19/07/19 20:52
수정 아이콘
가만히 있었으면 나았을거라고 하시는데 영화내용이 뻔히 세종대왕은 지시자고 스님이 다 만든걸로 나오는데
기자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질문할텐데 그걸 어떻게 버티고 있나요;;

똑같은 세종대왕 영화인 한석규, 최민식의 천문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솔로14년차
19/07/19 21:37
수정 아이콘
전 한글이 세종대왕에 의해서 창제됐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1억 가까운 인구가 사용하는 문자가 15세기에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져서 특정지역에 널리 퍼졌다는 건 굉장히 특별한 사건입니다. 한글이 우수한 문자라는 것과도 궤를 같이하는데요. 왜냐면 21세기에는 충분히 한글보다 더 우수한 문자를 만들 수 있고 실제로 만들어지고 있지만, 그게 한 지역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될 정도로 널리 쓰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렇기에 한글은 일정인구가 사용하는 문자 중에 최근에 만들어진 문자로서 좀 더 과학적인 문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거죠.
결국 이러한 점은 왕이라는 절대권력자에 의해서 반포됐기 때문에 가능했던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창제보다 반포가 중요한거 아니냐? 여기서 왕이 직접 만들었다는 사실이 중요해지는데요. 세종 이후로도 세종만큼 강력한 절대권력자들은 매시기 한 명씩 있었습니다. 바로 왕들이죠. 세종이 반포한만큼, 후대 왕들이 한글사용을 금지시킬 수 있었다는 거죠. 다시 후대 왕이 금지시킨 걸 다시 허용할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세종과 비슷한 수준의 권위를 가진 사람들이 한글에 대해 서로 다른 판단을 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근데 한글을 창제한 사람이 세종 본인이 되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아주 조금 다르지만, 꽤 중요한 차이인데요. 세종이 한글을 창제했다면 후대 왕들에게 '한글'은 선대왕이 퍼트린 글자에 머무르지 않고 '선조가 만든 저작물'이 됩니다. 세종 이후의 모든 왕은 세종의 후손인데, 유교국가였던 조선에서 아무리 사대를 강하게 하고 왕 본인도 한글사용금지를 원한다고 하더라도 차마 한글을 못 건들게하는 요인이 됩니다. 다른 누군가가 만든 걸 선조가 퍼트린 수준이 아니라, 선조가 직접 만든 거니까요. 사용을 장려하지는 않더라도 선조가 만든 걸 차마 '사용을 금지'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역사에 만약이란 없으니까, 세종이 직접 만든게 아니더라도 후대 왕들이 중국에 대한 사대는 사대고 한글 사용은 계속 허용했을 수도 있겠죠. 후대 왕들이라봐야 20명 남짓이니까요. 하지만 세종이 직접 만든 것이란 점이, 어떤 면에서 '왕'보다 더 높은 권위를 차지한 '왕의 조상'의 저작물이라는 것이, 한글의 생명력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버튼
19/07/19 22:12
수정 아이콘
창작물에 너무 엄격한 팩트 타령은 오바입니다.
다큐멘터리가 아닌 픽션임을 숨기지 않는다면 이런저런 상상을 기반으로한 창작은 자유라고 봅니다.
그걸 보고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어떡하냐?라고 하는 건 그 사람들 문제구요.
우울한구름
19/07/19 22:48
수정 아이콘
창작물에 너무 엄격한 팩트는 오바죠. 근데 인터뷰를 저런식으로 하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화씨100도
19/07/19 22:49
수정 아이콘
IF, 그러니까 한글을 세종대왕이 창제한 것이 아니라면이라는 가정을 하고 영화가 진행된다면 창작의 자유라고 하겠죠.
그런데 사실 세종대왕이 창제한것이 아니라 신미가 만든 것임이라고 한다면 창작이 아니라 왜곡날조죠.
19/07/19 23:07
수정 아이콘
감독이 만약 한글 창제가 세종이 아니라면? 이라는 가정법을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면 창작의 자유로 볼 수 있는데요.
감독은 애초에 자기는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설을 부정한다고 말해버리면 그건 그냥 틀린겁니다.
다반향초
19/07/20 01:00
수정 아이콘
떡하니 내가 만들었다고 훈민정음에 적혀있는데 무슨설이니 하며 갖다 붙이는건 웃기긴 하지만,
그렇다고 위험한 발언인가 싶습니다.

찌라시나 카더라뉴스를 영화화 하고, 그 영화에 '썰중 하나입니다' 라고 자막 넣는게 뭐 그리 위험하다고요.
영화를 봐야 알겠지만 저 감독이 국민들을 선동해서 역사를 바꾸고 싶어 저러는 것도 아닐텐데요.
sweetsalt
19/07/21 16: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원작 설정부터가 불호라서 안볼영화였는데 마음놓고 안봐도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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