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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0 16:16
메이저리그는 한번에 공을 여러개 던질 수 있습니다
만약 한번에 2개 던졌는데 헛스윙하면 한번에 2스트라이크가 되고 3개 던졌는데 헛스윙하면 한번에 아웃이 되는거죠
19/07/20 16:17
한번에 6개 던질수 있다면 2아웃까지도 가능한가요 ?
9개 던질수 있는 큰손이었다면 이닝교체도 가능했을텐데 손이 작은게 아쉽네요 ....
19/07/20 16:18
일전에 어떤 선수가 무리해서 9개 던졌다가 9개가 다 몸에 맞는 바람에 한번에 6실점 만루가 되는 것도 봤습니다
무리하면 좋지 않죠
19/07/20 16:39
투구폼으로 구종이 예측가능했던 유명한 선수중에 랜디존슨이 있죠.
상당기간 투피치 의존적인 선수였고 타자도 다음 구종이 뭔지 다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직구인지 슬라이더인지 알아도 어차피 못쳐서 크게 의미는 없었죠. 사실 무슨 구종인지 알아도 리베라의 커터나 채프먼의 105마일짜리 직구를 아무나 칠수 있는건 아니라서 그 정도 급으로 가면 크게 상관은 없어요.
19/07/20 17:34
투심 포심 커터 같은경우에야 기본적으로 패스트볼에 해당하는 공이라 큰 차이는 없는 편인데
대체적으로 체인지업을 제외한 브레이킹볼 계열이 패스트볼과 차이가 좀 많이 나는 편이죠 근데 류현진은 커브도 패스트볼이랑 차이가 거의 없네요 대단하긴 합니다
19/07/20 23:12
어차피 약본즈급이 아닌이상 공이 날아오는걸 보고 배트가 나가면 칠 수가 없습니다. 투수의 투구폼, 버릇, 심지어는 손가락 모양까지도 본다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김병현선수도 초창기엔 MLB 타자들이 특이한(?) 언더스로우에 적응을 못해서 헤맸는데, 나중에는 다 분석당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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