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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19:26
그쵸 모든 훈련이 일정 수준 이상의 빠른 공에만 맞춰 오랜 기간 해왔는데 갑자기 그 리듬을 조절하는게 거의 불가능 크크.
영상 보면 히팅 타이밍 잡느라 공 뻔히 보면서 구경만 크크 그나저나 마지막에 팀 선수들과 축하하는데 정말 헤맑게 웃는게 보기 좋네요
19/07/26 18:46
저저번 경기였나요? 다저스의 포수 마틴이 3루수를 하자.. 김형준 위원이 한숨쉬며.. 마틴 불펜해야한다고...
Mlb는 참 오모시로이한 선수들이 많습니다.
19/07/26 18:51
이쯤이면 오겠지 싶은 타이밍에 휘두르면 안맞고 의도적으로 타이밍 맞춰보려하면 기존에 맞춰놓은 밸런스랑 달라서 클린히트가 안되다보니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죠. 체력문제도 한 몫 할겁니다.
19/07/26 18:57
빠른공이든 느린공이든 정확한 타이밍에 쳐야 하는데 익숙해진 속도보다 너무 느리니까 정타가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공이 느리다보니 커브처럼 다 떨어져서 2번째 타자처럼 땅볼이 잘 나오겠죠.(위아래 움직임이 많으니 타격할수있는 포인트가 적어집니다) 실제로 사회인야구에서 4부 제구되는 아리랑볼러는 아주 좋은 땅볼유도형 투수입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모든 공이 파넨카킥인겁니다.
19/07/26 22:03
제가 속한 사회인 야구팀도 100km/h 이상의 강속구는 잘치는데 엄청 느린 흑마구 투수한텐 약해요.
지난 경기도 3점인가로 틀여 막히다가 빠른공 투수로 바뀌자 두들겨서 바로 5점 내고 따라 붙었지만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려서 결국 졌어요.
19/07/26 22:26
저런공이 6 7 8회쯤 들어왔으면 후드려 맞았을 겁니다 지금은 16회고 저 아리랑 볼이 나름 코너웍이 되고 있으니 저런 결과가 나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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