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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6 22:43
근데 진짜 왜 안뛴걸까요? 부상때문인가요 아니면 무슨 이유가 있나.
사실상 유벤부른게 한국팬들에게 날두 한번 뛰는거 직관시키는게 가장 큰 이유일텐데... 그걸 모르나.
19/07/26 22:43
부상이었다. 컨디션 난조였다. 다음에 또 오겠다. 미안하다고 하면 다시 조용해질 겁니다.
비율로 보면 호동생이 가장 많은 한국인데요.
19/07/26 22:44
메호 대전이 이렇게 싱겁게 끝날줄이야 크크
5시쯤 친구가 인스타에 티켓 자랑글을 열심히 올려놓은거 봤는데, 지금 보니 댓글들이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9/07/26 22:45
부상 이라던지 다른 이유 있는거 아닌 이상 진짜 좀 너무 한데요 이건 크크
관객들 거의 90퍼 이상이 날두 보러 간걸텐데 티켓값 40만 까지 한다던데 40만원 내고 한증막 체험..
19/07/26 22:49
다른 아시아권 국가는 몰라도 우리나라만큼은 메빠보다 호동생이 더 많다고 봐도 될 정도로 인기 많고 이미지 좋았는데 (펨코 싸줄 해축갤봐도)
호날두만의 잘못은 아니겠지만 너무 아쉽네요 진심으로
19/07/26 23:05
그냥 나와서 15분 정도만 어슬렁 거려도 팬들이 알아서 응원해줄텐데......
뭐 글쎄 살인적인 일정에 연착까지 되고 내 짬에 이딴걸 해야되냐?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긴 하지만....
19/07/26 23:10
진정한 사기라고 봅니다.
저 6만 관중이 다 유벤투스 선수들 아는 것도 아니고, 국내 해외축구팬의 90%는 EPL+레알,바르샤 팬인데요. 제 친구도 그렇고 축구에 1도 관심없는 친구들도 호날두 보려고 갔습니다. 그들에게 그나마 '평소에 K리그도 안보는 XX가'라고 욕도 못하죠. 축구 역사상 역대 5위를 다투는 선수인데 축구팬인지 아닌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자기 돈 몇 십주고 간다는데요. 근데 그 선수가 계약했다고 해놓고 불참했다....전 경기 부상징조도 없어 보였다. 진정한 사기극이죠. 유벤투스가 한국시장을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5분이라도 출장했어야 합니다.
19/07/26 23:14
글쎄요 저는 사실은 그런 계약이 없어떤게 아닌가 싶어 보입니다
호날두가 40분 45분 뛰기로 했다고 기사 풀었는데.. 업체에서 티켓 팔려고 흘린거 아닐까 생각되요 유치한 에이전시가 더페스타 라는 회사던데 검색 해보니까 뭐 1도 나오는 것도 없고, 우리나라 이런 에이전씨들 장난질 치는게 엄청 흔하거든요
19/07/26 23:16
크크크크
그러면 진짜 더더욱 주최측의 사기극이구요. 비싼 돈 주고 티켓산 국민들이 사기의 주체가 주최측이든, 유벤투스든 그런 거 생각하나요. 자기 돈 나가는 건데 책임은 양쪽 모두라고 봐야죠. 그 이상 책임 주체를 따지면 소비자 입장에선 단순 책임 전가일 뿐이구요.
19/07/26 23:18
실제로 현대카드 같은 대형 에이전시도 폴매카트니 공연때 34만원짜리 티켓가지고 장난질 했다 대형 소송 맞은 적 있을 정도입니다
저는 애초에 "호날두 40분 이상 출전 약속" 이쪽이 구라일 확률이 80% 정도로 봅니다 저 회사 대표라는 린다 장인지 란다 장인지 하는 여자부터 출국 금지 가야 됩니다 (농담)
19/07/26 23:21
글쎄요.
여기서 중요한 건 '누가 책임 주체이냐'일까요? 전 제 돈주고 직관한 관중들이라고 생각합니다. 호날두가 스스로 출장을 거부했든, 주최측에서 출장을 말렸든, 사리감독이 출장을 안 시킨다고 했든 피해자는 고스란히 수십만원 주고 1시간 지연 기다른 관중들입니다. 더 이상 호날두 불출장에 대해 잘잘못을 가리는 건 의미없어 보입니다.
19/07/26 23:24
그러니까.. 그 수십만원짜리 티켓을 팔때
"호날두가 40분 이상 출전 하기로 계약이 되있습니다" 라는 기사라 영향을 줬다는게 문제가 되니까요.. 애초에 그런 계약이 없었고 저 기사가 구라였어도.. 팬들도 있으니까 날두가 5분이라도 뛰어줬으면 좋았겠지만..
19/07/26 23:29
그렇죠. 날두가 5분이라도 뛰었어야 해요.
그 티켓을 수십만원 주고 산 팬들만 불쌍한거죠. 그 팬들에게 날두가 오늘 어쩌고, 주최측이 오늘 어쩌고 해봤자 그게 소비자들에겐 크게 의미 없다는 얘기죠. 당연히 날두도 앞으로의 비난을 받든 책임을 져야죠. 갤럭시 폰 사서 폭발하고 안터지는데 소비자가 소송 걸고 했을 때 삼성이, 그거 여기 불타는 쪽 부품만든 X사 잘못임...해도 소비자들에겐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얘기죠.
19/07/26 23:32
맞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위에 적은것 처럼
애초에 유벤투스 측에서 일정이 너무 타이트하니까 힘들다 했는데 국내 에이전시에서 아 대충 와줘 라는 식으로 대려와서는 계약을 할 때, 애초에 유벤투스가 [오기만 하면] 되는 그런 계약이었을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유벤투스나 호날두를 무조건 옹호 하자는건 아니지만, 티켓을 팔기 전에 날두가 뛰기로 했다는 기사를 낸거라면 피해자들이 에이전시를 상대로 소송을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기까지 모든것은 저의 뇌피셜일 뿐..
19/07/26 23:36
네. 그런 의견이시라면 저도 공감합니다.
유벤투스쪽에서도 그렇게 무리하고서라도 날두 있을 때 한국에 오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고 보구요. 이래라 저래라 참 안타까운 방한이 되었네요. 1시간 지연이래도 전반은 참 재미있었고, 후반에 호날두만 나와서 조금이라도 뛰어주었어도 성공으로 끝났을 방한이었을텐데 말이죠.
19/07/26 23:37
라울리스타 님//
글쎄말입니다... 솔직히 저는 직관한 팬들이 단체 소송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승소하긴 쉽지 않겠습니다만....
19/07/26 23:43
시작할 때 들어오고 하프타임 때 라커룸 가고 후반에 앉고 경기 끝나고 씽.
몸 풀 때 서브 선수들끼리 모여서 몸 풀던데 안 푸는거 보고 설마했는데 제대로 뒷통수 맞았죠.
19/07/26 23:22
메시는 그때 월컵갔던 선수들 순차적으로 합류하던 시기였고
월컵 8강후에 진짜 합류만 하고 몸은 못만든 상황에 뛰어준거죠. 우승한 슾국 대표선수들 전부 불참한 이유기도 하구요 반면 호는 여름 푹쉬고 나와서 바로 전 경기는 90분 뛰고 오늘은 이래버리다니.... 저희 회사서도 두 팀이 보러갔는데 첨에는 놀리려다 이젠 월욜에 위로해야할 판이네요
19/07/26 23:26
쉴드불가... 오늘부로 한국에서 호날두, 유베 이미지는 끝났다고 봅니다
이 시점에서 궁금한건 1. 사인회도 안하고 단 1초도 안뛴 정확한 이유가 무엇인가? 2. 사기 수준인데 티켓 환불되나? 환불된다면 몇퍼센트 비율로?
19/07/26 23:39
이건 거의 국민 청원 각이라 봅니다.
과연 그 돈을 내고 비맞아가며 기다린 분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해도 너무했죠. 애초에 유벤투스 제안 수락한 이유가 호날두였고 티켓값 40만원도 호날두 때문이었는데요. 바르샤는 진짜 착한겁니다..
19/07/26 23:52
흠. 애초에 경기 몇시간 전에 비행기에서 내린거부터가 정신나간 짓이었죠.
그런 경기가 어디에 있나요 이 세상에. 그 그림이 다 에이전시의 머리에서 나온거라면 세럼님 말이 맞을 수도 있겠네요. 호날두 45분 출전 조항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지고 시끄럽군요. 암튼 정말 빡치는 밤입니다.
19/07/26 23:59
토요일을 요청 -> 프로축구연맹측은 해당 날짜에 2부리그 일정이 있어서 불가능하다는 답변 -> 유벤투스측에서 금요일에 하자고 함 -> 그럼.. 뭐.. OK.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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