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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7 03:04
대행사가 어쩌고 연맹이 어쩌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 날씨에 그 수많은 팬들이 자기 이름을 연호하는데 그라운드에 서기는 커녕 팬서비스 하나 없고. 사인회는 커녕 하다못해 인터뷰 하나 안하다니요 크크. 그냥 어처구니가 없네요.
19/07/27 03:48
(수정됨) 이번 사건에 실망하고 분노하는거야 한국축구팬들 전부 똑같을거고,
저는 한국의 위상이 생각보다 별거 아니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호날두가 역대 최악의 짓거리를 하고 갔지만, 메시도 출전시간 30분 계약 어기고 아예 안뛰려다가 선심쓰듯이 15분 뛰었고 중국 일본 자주 가는 레알이 한국만큼은 단 한번도 온적 없고... 바르샤도 내한사건 이후로 아시아투어에 한국은 무조건 제외 연예계 쪽은 몰라도 축구 쪽은 한국이 불모지 중 불모지인가봐요. 대놓고 우습게 보네요 한국에서 해축질하는 것에 대한 현탐도 느껴지네요...
19/07/27 10:50
동의하는게... 정말 간단하게 자본논리인거죠 뭐.. 중국, 일본은 돈이 되는데 한국은 그만큼 돈이 안되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영화시장은 또 워낙 크니까 헐리웃 스타들 자주 오죠.
19/07/27 04:00
저도 그래서 이번 호날두의 태도가 더욱 의외로 느껴집니다
맨유 방한때 삼촌이 스포츠조선 기자여서 주최측으로부터 티켓을 증정받았고 그걸 저한테 양도했거든요. 그날 호날두는 인게임에서도 가장 현란했고, 팬서비스도 적극적이었습니다. 호날두 스텝오버에 K리그 수비들이 맥을 못췄고, 호날두가 긱스로 교체되자 게임이 어느정도 대등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좋은 기억을 줬던 선수가 왜 이렇게 변한건지...
19/07/27 08:31
다른 건 몰라도 호날두 성폭행 혐의는 불기소 처분되었습니다.
https://www.mbcsportsplus.com/news/index.php?mode=view&cate=21&b_idx=99839523.000#07D0
19/07/27 07:47
저희는 거제도에서 와이프가 아들 둘 데리고 25만원짜리 세장 사서 2박 3일로 보러갔습니다...
아이들 실망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ㅠㅠ
19/07/27 08:03
저는 집이 상암동이라 되도록 이런 행사가 있으면 가는편입니다. 어제도 마눌님 기다리며 경기장 주변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아이들이 호날두 유니폼 입고 있더군요 성인은 말할것도 없고 축알못이라 그런지 유벤투스 저지 입은분 진짜 많았는데 대부분은 역시 호날두 최소한 못나와도 뛰려는 모습만이라도 보였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아오
19/07/27 09:11
못뛰는 건 사전에 양해구하고 팬싸인회라든지 기타 행사에서라도 적극적이었으면 좋았을텐데...아무것도 안한건 어떤 쉴드도 치기 힘드네요. 어린이들 어쩔꺼야
19/07/27 10:05
호날두와 유벤투스는 계약 내에서 한 것 같은데... 문제는 이벤트 회사가 아주... 지상파 중계 까지 잡아놓고 무슨 깡인지 모르겠네요.
19/07/27 10:20
이번일의 유일한 장점은 이제 대한민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메호대전은 없겠네요. 메시가 더 높은 커리어를 쌓겠지만 그래도 호날두를 더 좋아했는데 이제 딱히 좋아할 이유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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