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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27 20:35:48
Name 바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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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2 https://entertain.v.daum.net/v/20190727193029109
Subject [연예] "인지도 전쟁"..'놀면뭐하니' 넘버원 예능인 유재석의 고민 (수정됨)
https://entertain.v.daum.net/v/20190727193029109

또 "예능 프로그램이 하루 몇 십개씩 방송을 한다. 근데 포털 메인에 걸리냐 안 걸리느냐에 따라 조회수 차이가 크다. 그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고 알리려면 웬만큼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희열은 "음악도 그렇다"며 "오전 6시에 시작해서 7시에 순위 집계하고 밤 12시면 끝이다. 잘 됐으면 '잘 됐다' 하고 마는 것이다"고 털어놨다.

유희열은 "사실 역주행이라는 말 자체가 이상하다. 주목받지 못했던 곡이 나중에 순위에 오른다는건데, 예전에는 앨범이 나오면 천천히 입소문이 나다가 1위도 하고 자연스럽게 빠지고 했는데 지금은 첫날 1위를 하느냐 못하냐의 싸움이다"고 토로했다.

유노윤호는 "보물찾기 같다. 보물은 많이 찾을 수록 좋은건데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윤종신이 이야기한 "차트는 현상의 반영인데 차트가 현상을 만드니 차트에 어떡하던 올리는 게 목표가 된 현실." 이라는 말 하고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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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와키 사딸라
19/07/27 20:42
수정 아이콘
방송 조금 줄이시고 진지하게 유튜브 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은데요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컨텐츠를 마음껏 할 수 있을테니
지금뭐하고있니
19/07/27 20:45
수정 아이콘
예능에서의 세대교체를 바라는데 막상 새얼굴이 없다는데.. 저게 전부라면 뭔가 놓치고 있단 생각이 드네요
예능판 아니 방송판이 교체되고 있으니까요
세오유즈키
19/07/27 20:50
수정 아이콘
그냥 파이가 줄어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음악차트야 음원유통사가 바뀌질 않으니 고여가는거고요
킹보검
19/07/27 2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플랫폼이 변하는거죠.
요즘은 와썹맨은 알아도 god는 모르는게 현실이죠. 대세는 유튜브
특히나 불편러들 대창궐하는 검열의 시대에서 예능인이 살아남으려면 유튜브가 답입니다.
예전엔 대학로 - KBS공채 - 개콘 - 버라이어티가 예능인 등용문의 테크트리였는데, 이제 예전같았으면 대학로에서 연극하던 희극인 지망생들이 다 유튜버 하고있으니까 로테이션이 안되는거겠죠.

방송사도 네이버랑 독점계약 맺어놓고 유입이 안되니까 유튜브에 계정만들어서 자기들이 이제 하이라이트 다 따로 올리더군요. 흐름에 뒤늦게 따라가는 중이라고 봅니다.
그시기
19/07/27 21:11
수정 아이콘
인지도 전쟁이 아니죠.

플랫폼이 변화해서 다른 플렛폼에(그냥 유투브죠)에 대중의 관심이 더 몰리고 스타는 거기에서 나오는 실정이죠.

그렇게 tv쪽 인지도는 계속 떨어지니 뜨는 신인도 적어지고 맨날 보던 사람들 계속 나와야되구요.
바카스
19/07/27 21:24
수정 아이콘
티비는 점차 영향력이 줄고, 개인방송은 늘고. 보겸 같은 애가 정말 10년 뒤쯤에는 유강신급 되는거 아닌가..
Ice Cream
19/07/27 21:42
수정 아이콘
예능계의 새얼굴을 바란다며 신예들이 활약할 만한 자리가 없다고 걱정하더니 카메라를 넘긴 건 하하, 유희열... 그리고 그들이 또 넘겨준 인물은 양세형, 정재형.
어떤 맥락에서 유재석이 그런 말을 했는지는 이해한다만 좀 묘하더군요.
19/07/27 21:5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예능계의 새얼굴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PD의 역량에 달려있다고 보네요.
특히 나영석 같은 PD는 꾸준히 새 얼굴들을 생산해내고 있죠. 지상파 같은 경우에는 고인물 세계로 빠져서 더이상 변화 가능성이 없고
괜히 나영석이 KBS에서 나온게 아닙니다. 그리고 많은 PD들이 지상파에서 나오고 있죠.
아마 지상파 예능은 조만간 버라이어티는 남는게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대탈출이나 나영석류 예능 등을 봐도 결국 케이블이 더 능력 있고, 훨신 많고 훨씬 다양하게 생산해내고 있죠.
매일푸쉬업
19/07/28 00:12
수정 아이콘
그래서 공중파 연예대상도 가요대상처럼 폐지됐으면 좋겠더군요.
몇년씩이나 고인물처럼 같은 프로그램에 같은 진행자라 딱히 새롭게 대상 줄만한 사람도 없죠.
MBC는 그나마 작년에 못받은 박나래씨가 받겠지만 과연 SBS랑 KBS에서는 올해 누구 줄지 궁금하네요.

전체 채널을 고려해서 주는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또는 예능인상이 그나마 공신력 있는듯
강미나
19/07/27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나영석이 꾸준히 발굴해내는 새로운 인물들 보면 그냥 역량차이가 큰 거 같습니다.
안재현 피오를 각 시즌 1화에서 볼 때는 뭐 저런 사람들이 예능을 하나 싶었거든요.
달콤한휴식
19/07/27 22:55
수정 아이콘
유재석 말이 정말 이상하다고 반박하기에는 이 사람도 씬에서 짬 20년 넘게 먹었고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노하우가 굳은 사람인데 어떻게 최신 스타일 그대로 흡수하겠습니까. 자기 스타일대로 클래식이 되는거 밖에 남은게 없지.
19/07/27 23:28
수정 아이콘
그래서 pd가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나영석은 강호동을 바꾸지 않았어요. 강호동이 놀 수 있는 판을 계속 만들어주고 있지.
19/07/28 00:53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 판을 만들어놓으니까 강호동도 스스로를 어느 정도 바꿨습니다.
그러니 대탈출 같은 새 컨셉의 예능에도 잘 적응하고 있죠.
19/07/28 00:57
수정 아이콘
네 뭐 강호동도 적응을 잘하고 있죠.

이젠 컨텐츠 제작자의 시대인거 같아요. pd가 유능해야 됩니다. 유강이라고 다를거 없는거 같아요.
19/07/27 23:27
수정 아이콘
예능계의 새 얼굴을 유재석이 발굴할 수는 없어요.
물론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뉴페이스를 기회가 닿아 이끌어줄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그건 pd의 영역입니다.

나영석pd의 예를 들 수 있겠죠.
Answerer
19/07/27 23:37
수정 아이콘
지금 놀면뭐하지는 저 유재석이 원하는바를 이뤄줄수가 없는게 프로그램이 유재석이 카메라를 다른사람에게 넘기는걸로 시작하는데 이미 30년이 다되가는 방송인 주변에 새로운 인물이 얼마나 있을까요...
19/07/28 00:18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요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인물이 많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켄~~
19/07/27 23:45
수정 아이콘
현재 유재석은 넘버원 예능인이 아니죠.. 무한도전의 큰 성공이후 그 케릭터를 깨지 못하는거 같네요
지금 예능판은 오히려 예전보다 더 다양해졌죠.. 전문 예능인으로 원탑이 누구냐가 의미없을 정도로. 비전문 예능인으로 이루어진 예능이 큰 성공을 거두거나 전문 예능인과 함께하면서 예능인으로 거듭난 사람은 셀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이미 예능판 자체가 유재석이 군림하던 시절에서 많이 변화된 이 시점에서, 예능 세대교체를 이런식으로 한다는거 자체가 시대착오적인 느낌이 있네요
19/07/28 00:55
수정 아이콘
사실 저건 솔직히 말해서 시대착오적이라 봐도 무방하죠.
이미 예능은 세대교체가 이루어졌죠. 당장에 강호동이 지상파 고정예능 없이도 오히려 인지도가 훨씬 더 좋아진 상황이고
예능프로그램에 전문예능인이 아니더라도 잘만 투입되면 전문예능인보다도 더 웃기는 상황이 되었고
지상파 예능은 상당부분이 관찰예능 형식으로 바뀐 상태고...
19/07/28 00: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존 경제를 보면,
재화를 볼 때 최초 생산자 중심에서 유통자 중심으로 옮겨간 것이 이미 수십년 전이며 경제학에서도 학문적으로 정립된 지 오래이며,
이마저도 유통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옮겨간다는 내용도 이삼십년 전부터 나오면서 현재는 당연하게 유통자 대 소비자. 생산자-소비자 직라인, 소비자가 생산자 그 자체인 구조 등 바라보는 시각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오직 콘텐츠라 하여 그 시장체제의 바깥이라 하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부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냥 이런 현실을 말한 것이라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다시 최상급으로 자리잡을 역량에는 다소 부족하지 않는가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물론 방구석 루저가 누굴 평가하는가는 당연하지만 크
매일푸쉬업
19/07/28 00: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나름 개그맨 후배인 조세호랑 양세찬 키우고 있지 않나요. 이광수는 배우 소신때문에 다른 예능을 할 생각 없고 하하는 예전부터 메인급까지 갈 욕심은 없다라고 했었고 사업이랑 가수 활동 겸임하고 있고요.

아무튼 유재석 프로그램 다 잘됐으면 좋겠네요. 저 프로그램 노잼이라며 욕 많이 먹고있던데 김태호피디 말대로 무모한도전 초창기처럼 시행착오를 겪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 런닝맨의 SBS예능 최초 10주년과 후년 해피투게더 20주년도 기대되네요.
19/07/28 00:18
수정 아이콘
내용상에 빠진게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나왔죠

해투에 나와 재밌는 친구가 있었다. 근데 이런 친구를 다시 어디서 끌어쓸만한 자리가 없더라. 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말을 보며 그럴만하다 느낀게 당장 그 말하고 있는데.같이 있던게 하하였고 그 둘이 예능 하고있는게 x맨부터라고만 봐도 거의 15년이니...

뭔가 새로운 가능성있는 신예가 나와도 티비에서 끌어쓰기엔 쉽지 않다는 건데 이건 새 프로그램을 야심차게 끌어쓰기 힘들다는데서 출발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 결과가 시청률이고 시청률 올리려고 안정된 검증인원만 쓴다는 말로 가 저 말이 나온거라고 봅니다.

나영석 피디 이야기가 나오지만 캐릭터적으로 신규 예능적 능력 있는 인원을 많이 발굴하기는 했고 그 기반엔 실험적인 파격행보와 트렌드를 만드는 기획이 함께 같이 온가라고 봐서 대단하다고 보는데 그런 기반에 씨제이이앤엠이 붙었던거라고 봐야죠

프로하나 말아먹으면 이도저도 아닌 상황은 일도 아닌터라 도전적인게 쉽지 않다는 부분에서 신예들이 나오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당장 엠비씨가 전참시 나혼자산다 등에서 라이징스타 급으로 적당히 올려놓은 인원이 있어 반쯤은 동의하지만 그렇나 싶기도 합니다. 당장 태항호라는 새 인물을 익숙하게 올려놓는 느낌도 나구요
19/07/28 00:47
수정 아이콘
리스크 매니징에 엄청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보니, 모험적인 활동을 하기에도(단지 본인 뿐 아니더라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저런 얘기를 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적어주신 것처럼 아쉬움이 더 크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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