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로멜루 루카쿠와 파울로 디발라의 스왑딜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유럽축구 이적시장을 시끄럽게 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이 해당 딜의 지연과 늘 그랬듯이 연쇄적인 이적시장의 움직임으로 인해 흥미진진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링크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의 이적설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파울로 디발라와의 계약이 처음 이야기가 나오던 것 보다는 지지부진해지면서 이 건이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는 당초 만약 에릭센이 이적한다면 행선지로 유력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의 영입 뿐 아니라)아약스의 도니 반 더 베이크와의 링크가 뜨면서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여기에 더해서 최근 토트넘이 기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던 스포르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이적설을 뿌리기 시작하면서 에릭센이 디발라 대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관측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뉴스도 아니고 아직은 찌라시에 가깝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 이적 시장에서 제일 재미있는 이적건이 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실상 해리 맥과이어의 영입을 마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솔샤르 감독이 1~2명 정도 더 영입할 것이다(또는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언급을 했는데 그 주인공이 누가 될지 궁금해지는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