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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19:47
(수정됨) 어제 오늘 교수님 글이 연달아 올라오네요 흐흐...
제가 젤 좋아하는 버전은 1996년 로마에서 공연한 버전인데, 젊은 시절 교수님의 패기가 느껴져서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8FGdoQwJ3I 트리오멤버도 교수님과 영혼의 콤비인 자크 모렐렌바움(첼로)과 에버튼 넬슨(바이올린)...이때 멤버가 최고였던거 같아요. 또 하나 추천한다면 후쿠시마 원전사태 때 피해자들을 위한 대피소 공연버전도 추천하고 싶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lkN2CKcmoSc 교수님의 다큐영화인 'coda'에서도 나오는 버전입니다. 왠지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지는 버전입니다. 원전 사태에 대한 연민, 그리고 패기 넘치던 한 사내가 노회한 모습이 겹쳐져서 그런걸까요. 아무튼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9/08/08 19:54
저 이래뵈도 교수님 20년차 팬입니다. 전 중2병을 이쪽으로 걸렸었거든요. 학우들은 죄다 엑스재팬, 드림시어터, 메탈리카에 빠졌을때요. 흐흐
19/08/09 00:41
자기전에 보고 자려고 아껴뒀다 지금 보고 자네요. 20년전에 이 곡 들으면서 저 아저씨처럼 멋있게 늙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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