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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1 10:35
일본 얘들이 한국와서 연예인하면서 한국국민이 일본에 친근감 느끼게 만든것보다 방탄 트와가 일본 청소년들 한국에 호감느끼게 만든게 넘사벽으로 클듯하고 거기에 트와이스 사나 미나가 미움받는거 보면 택도없는 소리
인스타에 연호글 썼다고 연예란 기사가 도배될 정도니
19/08/11 11:21
공감합니다 한국애들이 일본가서 좀더 한국 호감만들려면 일본애들 오는걸 막으면 안된다고 보는데 저런분들은 걍 막고 보자니...
일본에서 똑같이 한국애들 막으면 한국애들이 피해가 훨씬 큰데
19/08/11 10:50
.........일본문화 개방 이전 한국의 만화가들은 일본의 사주를 받고 일부러 표절만화를 그린뒤 이후 자신의 표절사실을 하나둘 자백하면서 민족의 자부심을 꺽어놨다가 더 그럴싸할듯 크크크
19/08/11 11:16
사실 제가 생각할 때 아베가 저 짓거리 하기 전까지가 일본에서 말하는 내선일체에 가장 가까운 상태였다고 보거든요. 일본 아이돌이 어느 때보다 인기가 있고 일식도 인기 좋았고 애니같은 거야 뭐 마블에 밀려서 예전같진 않지만 고정층도 충분히 있고...일본차도 잘나가고요. 딱 하나 내선일체의 꿈을 꿨던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 그거겠죠.
'왜 한국애들이 일본을 동경하지 않는거지?' 그 자존심 하나 때문에 이 그림을 다 엎었다면 만 에 하나라도 이해 해줄 수 있었지만 아베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가른거죠.
19/08/11 13:31
그건 너무 또 오버이신것 같구요..
10대시절부터 일본쪽 문화에 익숙해온 입장에서 봤을때 일본문화가 한국에서 메이저가 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이게 참 설명하기 어려운문젠데, 확실히 일본노래 베끼고, 방송베끼고, 일본소설이 서점위에 싹올라오고, 일드 리메이크하고.. 그런건 많았죠. 그런거 짚어내면 한도끝도없을겁니다 근데 이논리 대로라면 돈까스집이 전국 방방곡곡에 있으니까, 한국입맛은 일본을 지배했다가 됩니다 전국술집에 사케가 유행했다고해서 일본술이 한국을 지배하나요 그거랑 비슷한 논리위에서 하는말들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좀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19/08/11 13:38
(수정됨) 일본 내의 리버럴이나 조선사람들에게 설명한 내선일체라는 개념은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는 게 아니라 일본과 한국이 섞여서 한덩어리가 되는 거니까요. 물론 일본인들의 본심은 다르니까 본인들이 상상했던 내선일체와는 상당히 다를겁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활동한 연애인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건 좀 의미가 있긴 하죠. 이때만큼 일본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던 시기도 없기도 하고요. 최고조로 다다른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긴 했지만서도.
19/08/11 14:37
일제시대에나 있던개념이 현시점에 나오는건 너무 오버신거같구요
일본에서 활동한 연예인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게 무슨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전 잘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논리라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추자현씨라던가. 일본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강지영양같은경우도 큰의미가 있는건가요 ㅡ.ㅡ 그런사례와 일본은 좀 다르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제가보기에 그런사고방식은 좀 오버같습니다..
19/08/11 11:29
저게 가능했으면 20년 전에 이미 한국 미디어는 일본 연예인으로 점령됐죠. 지금은 일본 시장이 너무 쉽게 공략당해서 레드오션이 되다 보니까 조금 더 쉽게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고 일본 연예인들을 받아들인 거지. 일본에서 전략적으로 아이돌을 보낸 게 아니죠.
당장 이 사단 나기 전에 일본에서도 대체 한류는 언제 끝나냐, 끝난다고 한 지 10년이 넘었는데 3차 한류까지 나와서 10대까지 다 넘어 가 버렸다고 한탄하던데 말이죠.
19/08/11 12:29
본문에 대한 생각이야 다른 분들이 말씀하셨고, 일본 넷우익들이 왜 한류에 히스테리를 부리는지 알겠군요. 저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다른 나라 연예인이 자국에서 영향을 얻으면 침략으로 받아들이는 거네요. 문화 갈라파고스답습니다.
19/08/11 13:34
꼭 일본만 그런게 아닌게 비극인거죠
애초에 저런사고방식을 가진사람들이 있고, 저거보다 좀만 순한맛으로 말하면 '맞다 맞다' 할사람이 많은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9/08/11 12:52
저기서도 댓들로 온통 비웃음 받는 글들을 뭐더러?
여기도 모 아이디분 글만 다른데 퍼가도 피지알 꼴통 사이트 매도되기 딱 좋은데 크크... 댓들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실제 여론인거죠.
19/08/11 14:03
이미 운동장은 기울어졌습니다. 쪼개져서 양방향으로요.
달리는 열차에서 이성을 외치는 일이 얼마나 가능할 것인가도 물음표지만, 어찌됐든 이런 운동장에서는 메시지보다 메신저가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법입니다.
19/08/11 14:42
반대파가 음지에서 암약하여 미디어를 점령했다는 망상은 음모론에 흔하죠
피지알에도 비슷한 의견을 며칠전에 보실 수 있었을 겁니다 누군가를 저격하고 싶지는 않아서 무슨 글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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