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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2 13:49
월드컵 커리어 까지 포함시켜 보면은 저중에서 전체 커리어 상으로는 가장 뛰어난거 같아서요.
평균에서 가장 아웃라이어는 서장훈 인것 같고 단기에서 임팩트 갑오브갑은 김병헌 같고, 국민을 가장 기쁘게 해준 선수는 안정환 같네요. 크크
19/08/12 14:13
안정환은 월드컵 커리어가 전부죠.. 그게 크긴 하지만.. 국내 컴백해서도 그냥저냥이었고, 국대 기록도 그렇게 뛰어난건 아니고..(A매치 골이 20골이 채 안되죠.. 그 중 3골이 월드컵..)
저 중 월드 커리어로는 김병현이 제일이고, 국내 커리어로는 서장훈 원탑이죠.. 이런거 저런거 합치면 서장훈이 제일 뛰어난거 같네요.. 안정환이나 김병현이나 각 종목 역대 원탑으로 꼽을수 없지만, 서장훈은 역대 한국농구 원탑으로 꼽는 사람이 많으니..
19/08/12 14:44
저도 안정환 2002년 두 골로
역사적 판타지 스타 각인이 큰 것 같아요. 단순 수치적인 커리어 보다도요. 이태리전 생각하면 아직도 찌릿찌릿해요.
19/08/12 16:46
월드 장기는 뭐라하긴 좀 그렇죠...
그게 안정환이 폼 떨어져서 그런게 아니고,,,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2002년 이후에 뭔가 법적으로 안풀린 바람에 최전성기를 날려버린게 가장 뼈아픈....ㅠㅠ
19/08/12 13:53
클라스로만 치면 BK의 반지 두개에서 끝나지 않나...그렇게 생각합니다 크크
안정환은 월클은 아니지만 국민영웅 타이틀이 있고 장훈이형은... 좀 밀리지 않는가 싶은데 자국리그에서의 존재감만큼은 부정할 수 없고.. 세명 모두 내새울 점과 약점이 있으니 꿀잼이네요. 장훈이형이 살짝 밀릴수도 있는데 접수도 좋고..크크
19/08/12 14:00
서장훈은 어릴때부터 미국 진출해서 중고교농구 부터 배웠으면 3&D롤 백업선수정돈 할 수 있을꺼 같아요. 사실 프로때는 이미 대학시절부터 혹사도 많이 당하고 부상도 심하게 당한 이후에요. 탄력으로 봤을때 스윙맨으로 라지윙같은건 불가능이지만 스트레치 빅맨으로 205면 그럭저럭 쓸만하거든요.
물론 대학&프로시절 서장훈을 그냥 nba로 데려다노면 초청선수 자격도 얻기 힘들겠죠.
19/08/12 14:09
(수정됨) 저도 버튼의 예가 있으니 무작정 불가능하다고 보긴 힘들거같습니다
NBA에서 살아남을려면 카일코버 스타일로 가야겠죠, 키는 많이 더크지만 악어팔이다보니... 빅맨은 힘들거같아요 좀 더 생각해보니 데이비스 베르탄스 정도가 가장 최종 진화형이 될듯싶네요 이정도면 안정환 해외커리어에는 절대 꿀리지않을듯 서장훈도 AG 메달이 무려 3개나 있으니
19/08/12 14:36
요즘 시대에 나온다면 모를까 그 시절 그대로 태어났으면 힘들었을거에요. 그 때는 스트레칭 빅맨이라는 개념도 거의 없었고 전형적인 대학형 선수에 트위너 평가 받기 딱 좋은 신체 조건이라... 그럭저럭 쓸만이 아니라 사용불가 딱지를 받고 외면받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예 처음부터 전혀 다른 플레이스타일로 컸어야 가능성이 있겠죠.
19/08/12 17:14
공격력은 인정 받겠지만, 수비구멍이 될 것 같아서 못뛸 것 같습니다. 서장훈의 수비를 폄하하는게 아니라...서장훈 포지션에서 매치업되는 상대들이 좀 괴물이어야죠...ㅜㅜ 게다가 가드와의 스위칭을 버틸 수 있을 것인가. 라이언 앤더슨이 그 정확한 외곽슛에도 수비구멍으로 찍혀 커리한테 영혼까지 털린 후 nba커리어가 작살났듯이...상대 가드들 먹잇감이 될 거 같아요. 타고난 순발력과 탄력의 문제이니 이건 극복이 안될 것 같습니다.
디온테 버튼도 어찌어찌 살아남는 게 공격력이 문제가 아니라 의외로 가드들이랑 스위칭 되었을 때 잘 버티더라구요. 인생 경기였던 휴스턴 전에선 무려 제임스 하든을 막아내었죠. 크크
19/08/12 15:44
일단 해당 종목에서 최고로 평가받는 대회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그것도 2번이나 한 건 법규형...
서장훈은 NBA에서 우승 못 하고, 안정환은 월드컵 4강이 최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야구에서 리그 우승, XX 시리즈 우승은 개별 선수 평가에 거의 영향을 안 미친다는 게 포인트네요.
19/08/12 15:58
서장훈이 맨발 207인데 이게 nba식 뻥튀기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6'11"까지도 볼 수 있어서 키는 의외로 큰 문제가 아니었겠지만 진짜 문제인 쪽은 윙스팬이 전형적인 동양인이라는게 더 크죠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미국물 먹으면서 농구를 했다면 멜신을 만난 이후의 새리핀 초 하위호환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19/08/12 16:46
누가 더 나은 거 같다가 다르게 보면 다르고 그런 거 보면 셋이 밸런스가 은근히 잘맞는 거 같네요.
서장훈은 국내 원탑에 아시안게임 금이지만 국내, 아시아한정이고. 안정환은 월드컵 4강에 해외에도 커리어가 있으나 윗줄에 놓을 선수가 많고. 김병현은 단기임팩트는 최강에 월시 두 개인데 너무 짧고 야구하는 나라 몇개? 이게 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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