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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15 20:27
혼자 피웠다는 건 아닐테고, 타이슨쯤 되면 미드 안투라지에서처럼 주위에 몰려다니는 친구들(꼬봉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게다가 직접 대마 농장을 경영한다니..
19/08/15 20:52
한국에서 대마재배농장이 가능한가요? 기후상?
담배재배농장도 없을텐데 아 대마는 이미 마 키워서 삼베옷 만들긴 했으니 가능하려나... 그래도 농작물로 기를만큼 토지대비 수확량이 나오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19/08/15 21:13
한국에 담배농장이 없긴요...담배인삼공사가 만드는 담배가 담뱃잎만 수입해서 만드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농민이 한국담배인삼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후에 담배를 재배할 수 있고, 농민이 재배 수확한 담배 모두를 한국담배인삼공사가 사들인다. 한국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황색종·벌리종·터키종·재래종인데, 주로 황색종과 벌리종을 재배한다. 황색종은 충청북도·경상북도에서 주로 재배하고, 벌리종은 충청남도의 일부와 전라남도·전라북도에서 주로 재배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담배의 종류와 재배 (두산백과)
19/08/16 00:39
저희 작은아버지가 충남에서 담배농사로 꽤 부농이 돼셨습니다. KT&G가 민영화돼면서 우수 담배농민에게 스톡옵션을 뿌렸는데 그걸로 꽤 큰 돈을 만지셨고요. 그리고... 주식의 맛을 알게 되시는데... ㅠㅠ
19/08/16 05:26
담배는 많이들 합니다. 힘들긴 한데, KT&G에서 전량 수매하니까 판매처 걱정이 없어서요. 대마도 예전엔 많이 재매했는데, 지금도 하긴 할겁니다. 피우는 용도가 아니라 삼베( 수의용) 만들려고 할거에요. 찾아보니 여름 옷인 모시도 대마로 만드는군요. 아버지가 종종 얘기하시는데, 예전에 대마 재배할 때는 옷감 만드는 용도로 주로 키웠고, 그걸 피운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었다네요.
19/08/15 20:57
(수정됨) 직접 키워서 피니깐 저렇게 싸게 필 수 있는건가..
저도 거의 맨날 피는데 한 달에 half ounce정도 피거든요? 이게 160불인데.. 부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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