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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1 18:56
기록은 그 자체로 위대한 기록이 있고, 단순히 희소해서 위대한게 있죠.
이 기록은 희소성 측면에서는 아마 야구라는 종목이 없어질 때까지 다시 나오지 않을 기록일겁니다.
19/08/21 19:00
아 기자가 extreme conditions라고 해서, 상상할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서 붙여둔 겁니다. 사실 1번도 1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거라
19/08/21 19:49
보통의 대기록은 그 기록한 선수 한명이 미쳐야 달성되는 기록인데, 저건 여러명이 동시에 미쳐야 하는거라...
1. 타티스가 미친날. 2. 박찬호도 안좋은쪽으로 미친날. 3.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저렇게 두드려 맞아도 투수교체안할정도로 판단력이 미친날. 4. 카디널스 타선나머지도 타자일순넘게할동안 3아웃 주지 않을정도로 미친날. 5. 딱 타티스 앞에 만루만 딱딱 만들어줄정도로 운빨도 미친날.
19/08/21 20:41
(수정됨) 그거에다 더해서 + 번트 야수선택에 공식실책 1개(송구에러) 가 화룡점정을 찍어버렸죠.
실제로 박찬호 선수의 당시 기록은 11실점 [6자책점]. 실책성플레이1/실책1번이 더 일어나서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역대급 기록이... 참고로 한한만두 확률이 1200만분의 1 정도 된다고 합니다. 한한한만두가 아니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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