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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2/14 23:33:25
Name 예비백수
Link #1 유튜브, ESPN
Subject [스포츠] 덴버의 새로운 기둥+디박의 재림?

니콜라 요키치 오늘 기록-17득점 21리바 12어시(야투 7-13 자유투 3-3)

시즌 기록 : 16.3득점 8.9리바 4.4어시 야투율 .590 3점 성공률 .363 자유투 성공률 .820
최근 5경기 : 23득점 12.4리바 6.6어시 야투율 .575 3점 성공률 .556  자유투 성공률 .818

카멜로 뉴욕으로 떠나보낸 이후 그 반대급부로 받아온 갈리나리, 챈들러 등 중심으로 한때 화끈한 농구 보여주기도 했던 덴버이지만
갈리나리가 인저리 프론이 되고 야심차게 뽑아서 키우고 있는 중인 무디에이도 신통찮은 상황이라 리빌딩하는데 꽤나 애먹겠다 싶었는데
뜬금없이 14년 드랩 2라운드 41번으로 뽑힌 애가 올시즌부터 내가 정리해주겠다 하고 나타나서 그야말로 하드캐리중입니다.

처음에는 그 이전해에 더 높은 순위로 뽑아놓은 빅맨 유망주인 유수프 너키치도 있어서 둘을 공존시켜보려고 트윈타워도 세워보고 했는데
시너지가 잘 안 나고 요키치가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너키치를 백업으로 내리니까 너키치한테서 언해피도 뜨고 해서 언젠가는 교통정리를
해야할 빅맨진이었는데 며칠전에 포틀랜드랑 너키치-플럼리 트레이드를 하면서 요키치를 확실하게 밀어주겠다는 의사표시를 한거 같네요.

현재까지 덴버부터 미네소타까지 고만고만한 팀들의 서부 8위경쟁이 치열한데 거기서 그래도 덴버를 그 진흙탕 싸움에서 가장 높이 있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요키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플레이 하는거 보면 설렁설렁 하는거 같은데 대충 던지는거 같은
훅슛(플로터?) 적중률이 굉장히 높고 미드레인지와 3점이 언제든지 가능한 스페이싱이 되는 빅맨인데다 디박과 빵밀러 생각이 안 날수가
없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경기운영과 패싱까지 그야말로 토탈패키지 아닐까 싶은..

2라운드 픽된 선수가 이렇게 단기간에 스텝업 하는게 가능할까 싶을 정도로 선수의 클래스 자체가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가드진이
조금만 더 받쳐주면 개인으로서나 팀으로서나 더 원활한 경기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서부 8위 유지해서 플옵 1라운드 골스랑 맞붙게
된다면 오늘처럼 화끈하게 혼내주는 경기가 다시 나올수도 있을거 같으면서 재밌는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하는 설레발도 떨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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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jjAReacH
17/02/14 23:54
수정 아이콘
아 너키치가 트레이드 됐군요. 어떻게 잘만 동반성장해준다면 한참 뒤도 끄떡없겠다 싶었지만 너키치 입장에선 당장이 아쉬운 순간이니까요.
요키치는 시즌 초부터 핫한 시즌을 보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최근 다섯경기는 몬스터 모드군요.
애식대장
17/02/15 00:20
수정 아이콘
4.5년전 덴버 농구가 시원했는데 다시보고싶네요
공승연
17/02/15 00:46
수정 아이콘
요즘 정말 눈여겨 보는 선순데 공격력은 진짭니다. 슛이나 패스가 어쩔땐 우아하단 생각까지 들정도로 부드럽네요.(팬심에...)
2차스탯을 보면 대단하더군요. Per는 2년차에서 가장 높았던걸로 기억됩니다. 내년에 25-10-5 찍을거 같네요.
나이도 어리고 하니 수비야 요령으로 하던지 파트너를 잘 만나면 될거 같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숩니다.
유럽산 선수들이 터져주니 알박기하는 팀들이 많이 생길수 밖에 없네요.
종이인간
17/02/15 10:04
수정 아이콘
현제 덴버의 상황과 맞몰려 최고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차세대 빅맨은 엠비드 타운스 요키치로 요약되는 모양새고

세명의 빅맨이 성향이 다 다른데 요키치는 그중에서 패스와 경기조립에 엄청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게 눈에 뜁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꽤나 긍정적인게 덴버의 경우 현재 리딩가드들의 상황이 말그대로 '처참'하기 이를데 없는 상황에서

요키치의 각성과 함께 덴버의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덴버 마이크 말론 감독의 초반시즌 플래은 요치키 + 너키치 트윈타워를 이용한 전략이었는데 이게 거의 부도가 나다시피 하면서 연패를 달리다가

이대론 안되겠다고 느꼈는지 요키치의 파트너로 4번에 케네스 퍼리드를 세우고 어차피 가드놈들이 리딩이 절망적이다 보니 아예 리딩을 컨트롤 타워인

요키치에게 맞기면서 말도 안되는 공격농구를 행사중입니다.(사실 수비를 정비하기엔 상황이 절망적인것도 있고합니다 ㅠ_ㅠ)

그리고 현재 서부컨퍼런스 8위까지 치고 올라간 상황입니다. 현재 덴버의 팀실정에 맞게 트레이드도 성공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잉여 자원인 너키치와 드래프트 지명권을 내주고(사실 하위픽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크게 상관없는) 플럼리를 업어왔습니다.

이게 중요한게 플럼리도 개인전술 역량은 부족하더라도 리그에 몇없는 컨트롤 타워를 수행할수 있는 친구라 요키치 코트부재시 떨어지는 처참한

덴버의 경기운영능력을 매워줄수 있습니다. (본격 센터들이 전부 경기 조립하는 팀의 탄생....)

앞으로가 진짜 더 기대되는 덴버입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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