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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5 10:32
궁금한게 아무리 메시 경기력이 어쩌고 해도 호날두가 유로도 들었겠다 발롱 숫자 동수 만들면 메 = 호라고 봐야할까요? 아니면 여전히 메 > 호라는 여론이 더 많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그래도 메 > 호라는 의견이 많을거 같다면 호날두가 발롱을 갯수를 한개 차이로 뒤집어 버리면 그때는 여론이 역전 될까요?
17/02/15 10:35
호날두가 월드컵 멱살잡고 우승하지 않는 이상 메>호로 종결입니다.
사실 국내에서나 호날두 팬이 많아서 갖다 붙이는 거지 세계적으로는 둘을 비교하진 않죠. 메시가 갓일뿐. 경기력 자체가 너무 차이나서.. 평점만 봐도 그렇고요.
17/02/15 11:04
국내에서나 호날두 팬이 많아서 갖다 붙인다라... 흠... 이상하네요. 2월 15일 기준 페이스북 팔로워 전체 1위 / 인스타 팔로워 남자 1위가 C 모씨던데 그분은 호날두랑 무슨 관계죠?
17/02/15 11:21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나 해외나 스타성이야 메시보다야 호날두가 훨씬 많습니다.
그 전 댓글처럼 우리나라에서나 해외에서의 선수로서의 위상 투표는 꽤 차이나긴 합니다.
17/02/15 11:29
'국내에서나 팬이 많아서 갖다 붙인다'라는 전제가 틀렸다고 하는 거죠. 팬이 많아서 갖다 붙인다가 참이면 세계적으로도 똑같이 팬이 많은데 같은 현상이 일어나야 맞는 거구요. 근데 세계적으로는 또 아니라고 하시니까 결국 한국에서나 팬이 많단 얘긴데 틀렸죠.
애초에 우리나라에서도 축구팬들은 메>호라고 다들 인정하죠. 다만 메시-호날두 구도를 만들고 재생산하는 건 국내가 시초라고 볼 수도 없고,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현상도 아닙니다.
17/02/15 11:42
우열 순위는 다들 인정하고 그런데 위상 투표 좀 차이는 국내랑 해외 상당히 납니다. 월드싸커나 기존 투표들 보면 그래요. 그 이야기입니다.
사실 국내 투표 경향이 해외보다는 호, 메가 좀 더 비등한 양상을 가져간다는 의견에는 동의하고 그 이유가 날두 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7/02/15 12:08
그야 축구에서도 세이버 수준의 세부스탯이 나오면 그렇겠죠. 현역뿐만 아니라 역대 선수들에 대한 재평가가 활발해지는 건 당연지사겠구요. 하지만 괜히 야구가 다른 종목보다 스탯연구가 빠르고 깊게 진행된 게 아닌 게 야구는 종목 특성상 그게 쉬우니까요. 반대로 축구는 특히 어려운 편이고. 현 시점에서 이런 주제에 야구 예시를 끌고오는 건 글쎄요.
그리고 수상실적 따지는 게 딱히 국내 축구팬들만 그런 건 아니죠. 농구에서 선수평가할 때 시엠 파엠 횟수 따지고, LOL에서 롤드컵 MVP가 굉장한 권위를 갖는 것처럼 다른 스포츠에서도 흔합니다. 그나마 농구 같은 종목은 2차스탯이 발달하기라도 했지만 축구는 그런 것도 미비한 수준이니 현재로서는 골, 어시 같은 1차스탯이나 수상 커리어를 중시하는 경향을 무조건 탓할 수도 없죠. 뭐 국내팬들이 유독 이런 걸 중시한다 정도면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막상 해외 팬투표라고 해서 딱히 엄밀한 기준을 두고 투표하는 것도 아니라서...
17/02/15 12:15
음 적어놓고 보니 댓글이 수정돼 있어서 내용이 산으로 간 거 같긴 한데... 제가 늦게 쓴 탓인 거 같고
어쨌든 무슨 말씀인지는 알겠습니다.
17/02/15 10:36
호날두가 발롱갯수를 한개차이로 뒤집어버리면
이제동 이영호가 위상이 역전당한것처럼 역전될꺼라고 봅니다. 이제동도 09까지는 이제동 > 이영호였죠.
17/02/15 10:41
3~4년전만해도 맨날 까이던거 중에 하나가 그래서 날두 발롱도르 몇개?? 이거 였던거 같은데 크크
이제 그거 하나 없어지고 더 격렬해지겠죠...
17/02/15 10:42
발롱도르 갯수를 날두가 뒤집으면
일반인:날두 축구관계자:메시 손을 들어줄것같고 그게 아니면 한국 빼고 일반인 관계자 모두 메시 손을 들어줄것같습니다.
17/02/15 11:24
발롱도르로 평가하는 자체가 별로 정합적이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스포츠 역사는 깊지 않아서 커리어에 굉장히 집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피지알에서도 여러번 논의한 것처럼 생각보다 선수 평가는 커리어순과 꽤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그나마 많은 논의와 발전이 이루어진 국내 야구같은 경우는 골글은 물론 mvp조차도 수상 실적에 별로 집착하지 않죠. 축구도 해외같은 경우는 마찬가지입니다. 점차 다양한 스탯에 대해 연구 추세죠. 발롱도르를 더 들어도 퍼포먼스 차이가 나기 떄문에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평가를 뒤짚을 가능성은 좀 적어요. 뭐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선수 순위도 해외에서 실제 매기는 순위랑 꽤 다른 경우도 많구요.
17/02/15 11:44
발롱도르로 평가하면 칸나바로> 말디니, 바레시,네스타
오웬>라울,앙리가 되는거라서 발롱도르갯수로 평가하는건 애초에 정확하지않죠. 개인적으론 07-08이후에 호날두가 메시보다 잘하시즌은 13-14 (이것도 월드컵포함하면 비등) 하나라고봅니다.
17/02/15 12:24
메날두는 기존 선수들이랑 갯수 차이가 너무 커서 좀 다르게 봐야죠. 홍진호도 어지간한 1회 우승자보다 우위에 있다고 쳐주지만 이윤열 이영호 이제동 최연성 이 급 비교할 땐 다시 우승 횟수로 먹고 들어갑니다?
17/02/15 14:17
날두가 발롱개수 많은건 발롱수상기간 근처에 미친듯이 버닝한것도 있어서.. 날두 발롱중 메시가 타야할 발롱이 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발롱개수에 비해선 둘 사이의 격차가 훨씬 더 큽니다.
17/02/15 16:44
제가 장담컨데 후대 평가에서 뒤집힐일은 없다고 봅니다. 스타일의 차이라고 하기엔 펠마메크베디와 호날두는 경기 지배력 자체가 다릅니다. 뭐 발롱 갯수가 짱이다, 스탯이 짱이다라고 팬들이야 주장하겠지만 그런 식이면 선수 서열이 지금과 많이 달랐겠죠. 물론 월드컵 하드캐리로 우승한다면 그건 확실히 변수가 되겠네요. 다만 저번 유로 수준의 활약이라면 어림없다고 보구요.
17/02/15 17:38
월드컵을 들면야 '비교'가 가능하지만(마라도나급 하드캐리하면야 뒤집을 수도 있는데 단순 우승만 가지고는 비교 불가라고 봅니다. 대회에서 보여주는 퍼포먼스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서...) 단순 발롱도르 수상가지곤 호날두 개인의 위상은 올라갈지언정 메시와 동급으로 두기엔 큰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17/02/15 10:44
메시와 호날두의 비교는 일단 둘 다 은퇴하고 나서 따져야 한다고 보고,
(해외 언론들도 외부적으로는 이 입장을 고수하고 있죠. 굳이 한 쪽 편을 들 이유가 없기도 하고) 다만 당장의 기세로 따지면 작년부터는 호날두가 좀 더 앞서있는 건 맞는 듯 합니다.
17/02/15 12:08
이미 전성기에서 갈렸기때문이죠. 호날두 스탯글에 안쓰려고햇씁니다만 라리가 기준 평점 127위입니다 마르카에서요 그것도.
아스에서는 더 처참하고. 둘의 전성기는 10~13년이고 여기서 정확하게 메시가 더 우위였죠 참고로 월드사커에서 뽑았던 역대베스트11에선 메시만들고 호날두는 들지도못했고 최근에 유로스포르(16년 조사입니다) 에서도 메시는 역대2위 ,호날두는 7~8위로 나왔습니다.
17/02/15 12:18
평점 그렇게 자세하게 말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둘의 평점이 어떻게 다른지, 발롱은 누가 더 많이 탔는지는 지금 제 얘기의 논점이 아닙니다. 제 상식과 기준에서는 선수들의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는데 선수들의 평가가 '끝'났다는 것은 은퇴를 앞둔 선수들에게도 실례가 되는 표현입니다.
17/02/15 12:23
둘 달 이미 전성기에서 내려왔기때문에 뭐가 더 추가될게없다는말이었습니다.
호날두가 유로16을 우승해서 위상이 올라갔을까요? 얼마전에 누가 진짜 RONALDO인가라는 설문에서 아리고사키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브라질 호나우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그 정도 활약으로 우승해봤자 위상에 큰 도움이안된다는 말입니다. 호나우도가 98결승전에서 삽질하고 준우승했어도 위상이 올라가는 것과 반대되는 사례죠. 그것관 다르게 예의가아닌거같다는 말씀또한 존중은합니다.
17/02/15 14:34
저도 호날두vs메시 대결에서 현재까지는 메시가 위라고 보는 입장이지만
좀더 원론적으로 생각해보면 은퇴할때까진 평가 유보죠.
17/02/15 11:45
작년에 발롱도르 탄것도 커리어로 탄거지 실력적으로 메시보다 잘했냐? 고 하면 아니죠.
라리가 평점순위도 그렇고 호날두 유로 전체평점 116위였습니다.
17/02/15 12:05
호날두 따위로 메씨에게는 들이대서도 안되는 절대 존엄도 아니고;;; 평가 해볼만 하지 않냐라는 것도 비교불가!메시 Win은 매번 봐도.....
17/02/15 12:35
날두가 발롱 두번 더타고 메시가 발롱 못들고 은퇴하면 평가 뒤집히지 말란법도 없죠..이 가정이면 전성기가 더 화려했던 선수와 더 오래 정상에서 버틴 선수 비교가 될거같은데 임팩트대 누적이면 취향차 아닐까요?
17/02/15 13:36
저도 레알팬에 가까운데 날두가 메시와 동등 혹은 우위에 서려면 누적으로 찍어누르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골수 이런게 아니라 시즌수로. 하지만 아직까지는 크게 우위에 있지 못하고 또 그게 오늘내일 한두경기로 될건 더더욱 아니죠.
17/02/15 12:45
어제 챔스 결과로 주변 축구하는 사람이나 축구 커뮤니티나 메시 얘기로 난리더군요.
호날두나 메시나 한 경기 좀 못한다고 까이는거보면 아직 최고의 선수들이긴 한것 같아요.
17/02/15 13:34
일단 경기 보면 예전보다 못하는게 너무 잘 보이고 골 중요도가 엄청 낮습니다.
아무튼 날두는 상당히 특이한 유형이라 역대 선수비교에서 참 애매해요. 그래도 저번 시즌 까지는 하락세라고 보기에 뭐했는데 지금은 분명 하락세입니다. 지금에 와서야 하락세인거 자체가 엄청 대단하지만요. 발롱 숫자 놀음 비교는 전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발롱은 메시도 뺴야 되고 날두도 빼야 되요. 메시가 월드컵 우승만했어도 펠메마가 됐을것을..
17/02/15 14:10
메시랑 호날두 평가는 사실상 굳어진상태라(메시는 3~5위권, 날두는 8~10위권-저평가하면 15위까지도) 어지간하면 뒤집기 어려울겁니다. 날두까는거 같지만 뭐 이건 메시에게도 해당하는 말이기도하고요. 18월드컵도 중요하겠지만 둘중 하나가 하드캐리해서 우승하는 그림도 그렇게 그려지진않네요.
17/02/15 15:37
메시와 호날두 평가는 98%이상 메시>호날두로 거의 굳어진 거나 마찬가지죠. 전문가들이나 공신력 있는 언론들이 호나우두 vs 호날두 vs 호나우지뉴 투표에서 호나우두 42표 호날두 26표로 호날두가 적지 않은 차이로 밀렸는데요. 심지어 포르투갈 유로 우승 직후인데도 그랬고.
반대로 3년 반 전 월드사커 역대 베스트 11에서 메시는 펠레 다음으로 공격수 2위에 들었고요. 에우제비우, 호나우두, 게르트뮐러 같은 역대급 공격수들 제치고 메시 46표(펠레 63표)였고요. 지금 와서 투표해보면 메시는 경력을 더 쌓았으니 표를 더 받으면 받겠고요. 월드컵 하드캐리 우승하지 않는 이상 평가가 뒤집힐 일 없다고 봅니다.
17/02/15 15:48
역시 메날 논쟁이... 벌어진 김에
본문에 날두 기록만 있어서 메시 올시즌 리그+챔스 공격포인트는 24경기 27골 6어시 메시 잘합니다.
17/02/15 15:57
날두의 지금 평가가 박하다는 건 공감하나 그게 날두가 메시를 앞설 수도 있다는 건 말이 안되죠. 메날두 시대를 봐온 축구팬이라면 더더욱. 이미 누구의 정점이 더 압도적이었나 확인한걸요.
누적? 메시나 날두나 지속기간도 비슷하니 크게 영향없구요. 결국 이만한 급의 선수들은 정점에서의 절대적 기량 비교가 중요하니까요. 그 전성기의 메시는, 넘지 못했을지언정 펠레/마라도나와 비교되던 선수지만 날두는 그만한 공감대를 널리 얻지 못했어요. 이제와서 평가가 뒤집힐만한 차이는 아니라 봅니다. 굳이 날두 입장에서 본다면 얼마나 따라잡느냐, 조금이라도 우위에 설 수 있는 부분을 만드느냐 등의 문제지
17/02/15 16:09
부진하긴 하군요(?) 매 시즌 메시와 함께 압도적인 득점 1,2위를 항상 다투었으니깐요 2월이 다됐는데요 20골도 못찍다니 -.-;;
17/02/15 16:49
경기에서 얼마나 부진하고 평점이 어떻든지간에 가끔 골좀 몰아넣고 스탯으로 항상 잘하고 있다라는 건 아닌것 같네요. 물론 세탁할 수 있을 정도로 골을 몰아넣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입니다만. 메시와의 비교는 그런 능력만 가지고는 가당치도 않다고 봅니다. 물론 과거 경기력 좋을때까지 폄하하는 취지는 아닙니다. 최근 2-3년은 비교 안된다고 봅니다.
17/02/15 17:10
메날두 비교는 이제 안하는게... 이미 결론난지가 언젠데요.
그냥 메시가 호날두보다 축구를 더 잘합니다. 물론 호날두도 역대급 선수입니다만... 진짜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메시가 펠마와 비교당하는가? -> Yes 호날두가 펠마와 비교당하는가? -> No 문성이형 빼고는 경기를 봤으면 알겠지요. 누구의 시대에 살았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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