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08/27 11:57:17
Name ocean
File #1 restmb_idxmake.jpeg.jpg (451.5 KB), Download : 25
Link #1 스파크랩
Subject [스포츠] [MLB]형님... 시간이 갈수록 우러러 보게 됩니다.


형님 후배 양키즈한테 탈곡 되는거 보고

몇일간 멘탈이 아작 나 있었습니다.

한해 18승
통산 124승
한해 삼진 218개
통산홈런 3개
5년 연속 13승
34이닝 연속 무실점
09 월드시리즈 무실점
한한한만두
이단옆차기
먹었지만 튀지는 않으셨던 시절..


형님은 대체 어떤 싸움을 하시고 계셨던건지..

시간이 흐를수록 형님이 정말 어마어마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혹여 만나봡게 된다면...

꼭 싸인만 받고

형님에 대한 좋은 이미지만 가지고 냅다 도망가겠습니다.

형님 건강하세요... 형수님께도 꼭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27 11:58
수정 아이콘
+약물시대에..
한국화약주식회사
19/08/27 11:58
수정 아이콘
한한한만두만으로 이미 메이져 역사에 남았습니다.
19/08/27 12:27
수정 아이콘
진짜 현진이 그랜드슬램단한걸로 이렇게 멘탈 깨지는데... 형님은 그걸 한이닝에 한타자이게 두번 당하셨으니... 한때나마 형님이 멘탈 쿠크다스라고 생각했던.. 제가 어리석었어요...
야부키 나코
19/08/27 11:59
수정 아이콘
[먹었지만 튀지는 않으셨던]
웃프네요 ㅠㅠ

그리고 이 글의 핵심은 [꼭 싸인만 받고] 크크크
곤살로문과인
19/08/27 12:02
수정 아이콘
형님 덕담은 넣어두셔도 괜찮읍니다...
19/08/27 12:0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얘기하기에 박찬호는 '19 류현진에 필적하는 시즌을 기록한 적이 없어서...
19/08/27 12:05
수정 아이콘
19시즌은 아직 안끝났으니 류현진 기록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거고 대약물시대에 18승에 사이영 후보만으로도 비비고 남는다고 봅니다.
바카스
19/08/27 12:18
수정 아이콘
내 느낌이 이러한데가 아니라 박찬호 조정방어율 커리어하이와 19류를 비교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해당 지표가 당시 리그 저변을 포함하고 있으니깐요.
19/08/27 12:34
수정 아이콘
네. 일단 19시즌이 끝나야 뭐를 해도 되겠지요.
바카스
19/08/27 12:37
수정 아이콘
박찬호 대약물시대 18승 조정자책점 얼만지 알 수 있을까요? mlb에서는 조회가 안 되네요.
19/08/27 12:43
수정 아이콘
132(3.27)로 알고 있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군요.
이대로 시즌이 끝난다면 류현진이 기록상으로는 더 나을게 분명합니다만 당시 약물시대는 딱히 스탯으로 비율 조정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봐서요.
19/08/27 12:37
수정 아이콘
박찬호가 사이영 후보라기에는 사이영 3위 표도 한 표도 못 받았습니다.
물론 류현진이 당장 내일 시즌 아웃된다면야 비교는 가능하겠지만...
그리고 대약물시대가 지금보다 오히려 선발로 승수 쌓기에는 더 유리했습니다.
19/08/27 12:45
수정 아이콘
한표도 못받았지만 후보는 후보였습니다.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19/08/27 12:49
수정 아이콘
애초에 사이영상은 무슨 아카데미상처럼 후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가 않는데요.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신지 모르겠군요.
19/08/27 12:52
수정 아이콘
? 무슨소리를 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당시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에서 공식 후보 7명으로 발표한 겁니다만 ?
정말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이셨군요.
MyBloodyMary
19/08/27 13:22
수정 아이콘
그거 엠엘비 닷컴에 기자 한 명이 7명 추천한게 무슨 공식입니까. 애초에 투표가 전 선수 대상인데
19/08/27 13:28
수정 아이콘
공식사이트에서 그 기사를 올렸다는게 의미가 있죠. 보통 팬들끼리 후보를 논하면 끝자리 쯔음은 호불호가 갈리고 의견이 갈릴 수 있지만 공식사이트에서 언급해준것, 그리고 해마다 espn이나 다수 언론에 공통으로 언급된 선수들이 그해의 사이영상 후보로 불리는게 정석입니다. 2000년도 사이영상 후보가 박찬호였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전혀 없는 사실입니다.
MyBloodyMary
19/08/27 13:31
수정 아이콘
공식이 무슨 뜻인지는 아세요?
19/08/27 13:36
수정 아이콘
MyBloodyMary 님// 네. 압니다.
해마다 규정을 정해서 절차에 따라 발표한다면 그게 사전적인 의미의 공식이겠지요.

말꼬리를 잡으실게 아니라 그러면 님은 그해의 박찬호는 사이영상 후보가 아니었다는 건가요?
전선수가 다 후보이고요?
MyBloodyMary
19/08/27 13:38
수정 아이콘
SEGA 님// 잘 아시네요 당연히 전 선수가 후보니까 박찬호도 후보죠. 저는 님이 공식 후보 7명이었다고 하신걸 언급한거구요 그런건 없는 사실이니까.
19/08/27 13:46
수정 아이콘
MyBloodyMary 님// 당시에 누구나 인정하는 사이영상 후보였습니다.
없는 사실이 아니었죠. 아무래도 인정하기 싫으신 모양인데 더는 덧글 늘리지 않겠습니다.
MyBloodyMary
19/08/27 13:50
수정 아이콘
SEGA 님// 뭐가 공식이냐니까 뭘 인정을 하고 말고 해요 참나 하하 네 뭐 저도 그만하죠
19/08/27 19:31
수정 아이콘
사이영상이 공식적인 후보가 없는거 맞습니다.
아스날
19/08/27 13:44
수정 아이콘
시즌끝나고 말씀하시는게...
한두경기 남은것도 아니고..
19/08/27 19:30
수정 아이콘
지금 류현진 하반기 페이스가 안좋기 때문에
더이상 누적을 더 쌓고 비율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오히려 류현진이 전성기 박찬호에 필적하는 시즌을 기록하지 못한게 됩니다
류현진이 박찬호 넘는 시즌을 기록한다는건 앞으로 남은 시즌 미친 포스를 보여줄때 가능한거지 이미 넘은게 아닙니다.
Chasingthegoals
19/08/27 12:03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노쇠화되고도 한참 남을 나이에 구속 회복한게 더 대단하다고 합니다.
전성기가 꺾이고 난 후에 반등하는게 정말 어렵다는 점에서 더더욱 의미있는 행보였다고 생각해요.
wish buRn
19/08/27 12:08
수정 아이콘
팔꿈치,어꺠수술은 한번도 안받았군요.
타고난 강골인듯
55만루홈런
19/08/27 12:23
수정 아이콘
대신 허리가...ㅜ 팔꿈치 어깨는 진짜 탈동양이었죠 크크 허리도 강철허리였으면 먹고 튀는 소리 안듣고 최소 150승에 최대 200승도 노려봤을듯요...
19/08/27 12:33
수정 아이콘
아니 이분... 형님은 먹었지만 튀지는 않으셨습니다... 5년간 안튀시고 6500만달러에 욕도 불로장생 스택쌓으실 만큼 먹으셨지요...
19/08/27 12:29
수정 아이콘
류현진이 깰수 있는게
저중 만두가 젤 깨기 어렵고
그 다음이 뭘까요



전 홈런 3개
19/08/27 12:32
수정 아이콘
홈런은 커녕 담장 한번 맞힌게 다인데 뭘 바라겠습니다. 류는 담장 세번 맞힌 김선우 옹을 목표로 삼아야겟죠..
닉네임을바꾸다
19/08/27 12: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단 그럴거면 쿠어스 완봉을...응?
howtolive
19/08/27 13:04
수정 아이콘
박찬호가 짱임. 아무튼 짱임.
19/08/27 13:10
수정 아이콘
입만 안여시면, 국가의 영웅이시죠...
19/08/27 13:18
수정 아이콘
뻘소리는 없으니깐 1시간 스피킹까진 봐주시죠
19/08/27 13:34
수정 아이콘
1시간으로 끝내시다니요! 우리 형님은 그게되시는 분이 아닙니다!
스토리북
19/08/27 13:17
수정 아이콘
들어올 때는 마음대로지만, 나갈 때도 그럴까요? 과연 사인만 받고 도망갈 수 있을지....
19/08/27 13:3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사인종이 쥐고 와리가리하는 현란한 스냅을 제가 캐치할수 있을지..
19/08/27 14:13
수정 아이콘
장인어른께 인정 받는게 가장 힘들것 같은데
19/08/27 14:2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우선 형수님께 인정받아, 두분이 대화를 좀 하셔야할텐데요.... 형님이 형수님께 말도 못거시더군요..
뻐꾸기둘
19/08/27 15:04
수정 아이콘
심지어 스테로이드 시대 직빵으로 겪음.
及時雨
19/08/27 15:39
수정 아이콘
https://pgr21.net../spoent/35302

찬호형 싸인도 졸랭 길어요...
싸인 받는 동안 이미 토크 시작하실 듯...
19/08/27 15:5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 기연을 얻을 수 있기를.... 싸인에 편지까지 토크없이 얻으셨군요..
더치커피
19/08/27 16:11
수정 아이콘
찬호형 커리어 중 fwar 가장 높았던 세 시즌이 각각 4.3 3.9 3.7이고
류현진은 4.0 3.8 3.8이네요
자고로 올시즌 현재까지의 류현진 fwar가 3.8이니.. 박찬호의 커리어하이였던 4.3을 넘길지 봐야겠네요
19/08/27 16:25
수정 아이콘
정말 저 18승이 이렇게 어려운건지 몰랐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선 류도 나름 삼진기계였는데... 약쟁이들 상대로 218개 삼진 잡는것도 무섭구요...

물론 이번 시즌을 류가 훌륭히 마쳐서 사이영 타면, 류>박이 되겠지만... 진짜 승과 탈삼진은 지금에서 다시보니 정말 어려운 기록같아요..
19/08/27 19: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논리면 진짜 대단한건 추신수죠
단일 시즌 누적이나 비율
역대 누적이나 비율
모두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압도적 원탑이죠.
특히나 비율은 박찬호 거의 2배 가까이 되는데

추신수 커리어하이 fwar 6.4 bwar 5.9
박찬호 커리어하이 fwar 4.3 bwar 4.9
류현진 커리어하이 fwar 3.8 bwar 4.6
류현진 올시즌이 82% 이상 지났기 때문에 남은 18% 동안 지금 추세로 시즌 마친다 쳐도 박찬호는 몰라도 추신수 못넘죠

추신수 누적 fwar 35.4 bwar 34.5
박찬호 누적 fwar 20.8 bwar 18.1
류현진 누적 fwar 14.1 bwar 13.1
19/08/28 15:18
수정 아이콘
찬호형이나 세리누나나 저한테는 스포츠스타 이상이에요~ 솔직히 찬호형님 사진만 보면 눈물나네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2933 [스포츠] 오늘자 3연타석 투런 박병호.jpg [22] 기다5802 19/08/27 5802 0
42932 [스포츠] 운동 쫌 하시는 여중생님 운동 영상. [10] 카미트리아8344 19/08/27 8344 0
42924 [스포츠] 브라질 축구 발전이 더딘 이유? 브라질 감독의 부임기간 [11] Brasileiro6180 19/08/27 6180 0
42918 [스포츠] [NBA] ESPN의 시즌예상 [21] 108번뇌4401 19/08/27 4401 0
42916 [스포츠] [해축] 투헬 : 내게 결정권이 있었더라면 네이마르는 이미 뛰고 있을 것 [1] 손금불산입3502 19/08/27 3502 0
42914 [스포츠] [MLB]형님... 시간이 갈수록 우러러 보게 됩니다. [47] ocean7460 19/08/27 7460 0
42913 [스포츠] [해축] 콘테와 루카쿠의 인테르 데뷔전.gfy (9MB) [14] 손금불산입4168 19/08/27 4168 0
42909 [스포츠] 전세계 역대 최고 복서 랭킹.jpg [59] 김치찌개22393 19/08/27 22393 0
42908 [스포츠] 토트넘 현지팬들이 아스날 다음으로 진짜 싫어하는 팀.jpg [22] LOVELYZ87264 19/08/27 7264 0
42906 [스포츠] NBA 2019-20시즌 MVP 배당.jpg [7] 김치찌개3600 19/08/27 3600 0
42905 [스포츠] NBA 선수의 리그 영향력을 나타내는 지표.jpg [7] 김치찌개3441 19/08/27 3441 0
42904 [스포츠] [KBO/LG] 신인 지명 감상 [21] 무적LG오지환4137 19/08/27 4137 0
42903 [스포츠] [해축] 클롭 : 2022년 이후 휴식기를 가질수도 있다 [15] 손금불산입5073 19/08/26 5073 0
42897 [스포츠] [KBO] 8월 3주차 용병 타자 성적표.jpg [16] 손금불산입3864 19/08/26 3864 0
42892 [스포츠] 해병대 vs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gif [15] MBAPE8743 19/08/26 8743 0
42891 [스포츠] KFA, '성폭력 규정 위반' 정종선 회장 영구제명 [3] swear5062 19/08/26 5062 0
42888 [스포츠] 나일스를 위로하는 베예린 [2] Lahmpard3928 19/08/26 3928 0
42885 [스포츠] [KBO] 2020년 신인 드래프트 완료, 전체 1순위는 덕수고 정구범 [59] 손금불산입6735 19/08/26 6735 0
42884 [스포츠] [해축] 만16세 안수파티의 센세이셔널 한 데뷔전 [16] 쟁글5692 19/08/26 5692 0
42882 [스포츠] 바이에른의 다음 영입대상인 카이 하베르츠 [11] 108번뇌4558 19/08/26 4558 0
42881 [스포츠] 이용철 프로야구 해설위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 [48] 한국화약주식회사9250 19/08/26 9250 0
42880 [스포츠] [해축] 바르샤 그리즈만 본격 발진.gfy (데이터) [14] 손금불산입5940 19/08/26 5940 0
42879 [스포츠] [해축] 엉겁결에 종료될 지 모르는 네이마르 사가 [29] 7851 19/08/26 785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