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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9/30 15:46:40
Name blackroc
Subject [스포츠] 루니의 어시와 무리뉴의 코멘트

무리뉴 왈
"그는 웃으며 자기가 멋진 어시스트를 했다고 말했다."

이건 뭐 어시스트가 아니라 즐라탄이 억지로 먹어주었네요.
이러다 보니 무리뉴가 루니 멕이는 듯한 코멘트가 되는 군요.
크크크


포그바를 좌절시킨 루니의 킬패스

맨유팬들 복장 터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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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9/30 15:47
수정 아이콘
Kill 패스!
루니가 왜 이렇게 된건지... 어휴...
16/09/30 15:47
수정 아이콘
제발 좀 빼자... 공격흐름 끊어먹는건 요즘 다 루니인데...
아 속터진다..
별이지는언덕
16/09/30 15:55
수정 아이콘
그냥 루니를 주전에서 빼기에는 위상도 그렇고 루니의 성깔도 있기에 지불하고 있는 세금에 과도기라고 봅니다.
그래도 이것보다는 오래걸려서 시즌 성적 내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더 눈썩는 경기력을 매경기 선보이면서 정리를 빠르게 할 수 있게 해주네요.
선수 본인도 이런 경기 치뤄놓고 선발제외에 방출명단 올렸다고 징징대지는 못하겠죠.
무리뉴 입장에서도 첼시와 레알에서 선수단관리로 뒷말 나왔던 걸 생각해보면 현재 가장 큰 산이라고 볼 수 있는 루니가 스스로 이래주니 진짜로 무리뉴가 맨유를 장악하는 데 별 문제도 없어보이고 조만간 어떻게 활용할지 확실히 볼 수 있는 시기가 더 일찍 다가오는 것 같네요. 물론 지금은 루니 플레이가 진짜 꼴도 보기 싫고 짜증만 엄청나지만 최소한 몇 경기는 더 루니 선발 안 볼 수 있고 이제 시즌이 끝나면 루니 치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 위로해 봅니다.
16/09/30 15:56
수정 아이콘
두번째 역습은 이천수와 조재진의 그 유명한 짤이 떠오르네요
Magicien
16/09/30 16:09
수정 아이콘
진작에 방출했어야 됐는데 이게 다 카시야스놈 때문이다!
흑마법사
16/09/30 16:21
수정 아이콘
폼이 안 좋다는 얘기는 시즌 시작부터 쭉 들어왔지만 이 정도일줄은 전혀 몰랐네요. 저 플레이로만 보면 진짜 빼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16/09/30 16:23
수정 아이콘
루축이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16/09/30 16:31
수정 아이콘
다른 팀에서 겪었던 고참과의 갈등은 그 선수가 계륵처럼 해서 문제였는데, 루니는 그냥 깨끗하게 발린 뼈 수준이라 그냥 버리면 되는거라 타이밍만 잘 잡으면 될것 같습니다.
윤하바다초아이유
16/09/30 16:36
수정 아이콘
여기에 퍼거슨이 루니에게 빡쳐있었던 것도 크겠죠. 이런식으로 나온다고 해서 루니가 반항하진 않겠지만, 대놓고 반기를 들거나
친목질을 시전하는 순간 영감님 출동하면서 몇마디 해버리면 루니는 말 그대로 매장당할테니까요.
그냥 리그컵 같은 데나 나오고 벤치에나 앉아있다가 올시즌 할수 있는것만 하고 나가거나 은퇴하는 쪽이 루니에겐 제일 좋은 시나리오겠죠.
키스도사
16/09/30 16:50
수정 아이콘
한때 팀 공격의 중심이었던 루니가 어쩌다 저지경..
아리골드
16/09/30 17:06
수정 아이콘
루니가 다시 폼을 올리려면 이제는 감량해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노쇠화된 몸을 체중관리로 유지하는게 필요해보이는데 루니 몸을 보면 전~혀 그럴 생각이 없어보이죠. 뭐 조만간 mls 간다고 하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16/09/30 17:22
수정 아이콘
루니 에버튼 리턴 타이밍인가
마이어소티스
16/09/30 17:45
수정 아이콘
에버튼 입장도 생각해 주셔야...ㅜㅜ
16/09/30 22:48
수정 아이콘
중국갈 타이밍이죠.
생각좀하면서살자
16/09/30 17:25
수정 아이콘
상대팀의 공격전개시 패스나 트레핑이 참 안 좋던데 루니가 딱 그 수준 이더군요. 주급은 상대 선수들 다 합쳐도 비슷하지 않을지...
마이어소티스
16/09/30 17:49
수정 아이콘
무리하게 바로 처내자니 가뜩이나 루양대군 소리까지 나왔던 선수라 카시야스한테 데였던 무리뉴가 일부러 후보로 내릴 상황 연출하는거 같아요. 이런식으로 계속 기회주고 계속 못해서 팬들도 등돌려버리고 하면 선수 본인도 결과물이 있는데 인정할 수밖에 없으니...
슈바인슈타이거
16/09/30 18:12
수정 아이콘
이미 지난경기부터 후보로 내려버렸..
아이스베어
16/09/30 18:17
수정 아이콘
그냥 일부러 내보내는거죠 일개 팬들 기자들도 아는데 무리뉴가 모를리 없죠 명분 세우기죠 나는 할만큼 했어 이런 느낌? 첼시에서의 실패와 정말 하고싶었던 팀의 감독이라는 지위가 무리뉴를 바꾸네요 예전같으면 칼같이 버릴텐데
我無嶋
16/09/30 18:29
수정 아이콘
전반기를 제물삼아 루니를 장사치르려는 빅픽쳐라고 봅니다
16/09/30 19:09
수정 아이콘
퍼기 자서전 보면 선수를 내보낼 때를 칼같이 알더군요. 루니가 85년 생인데 2013년에 불과 만 28밖에 안됐는데도 내보내려던 그 선택 역시도 맞았던 걸로..
채수빈
16/09/30 20:24
수정 아이콘
한창때도 웨이트하기 싫다고 징징대더니 부상도 입고 30줄 넘어서 피지컬 떨어지니 그대로 내리막인거죠. 전성기때는 날두보다 더 윗포텐 같았는데 그 날두가 끝없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세계를 양분하는 선수가 되었는데..
16/09/30 20:30
수정 아이콘
무리뉴 레알 시절에 엘 클라시코에서 맞불 놓으라고 하도 성화를 치니 대놓고 맞불놓고 시원하게 박살났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그 다음부터는 다시 기존의 안티풋볼로..
16/09/30 21:49
수정 아이콘
없던 기회도 만들어서 터트리던 선수가 어쩌다......
당시에 같이 뛰던 호날두 선수는 여전히 펄펄 나는데, 뭔가 안타깝군요.
openmind
16/09/30 22:42
수정 아이콘
루니가 스콜스 하던거 처럼 좀내려와서 패스만 좍좍 뿌려주길 기대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퍼거슨과 긱스와 스콜스가 얼마나 대단한 감독 선수였는지 느낄뿐이네요 저런 오픈에서 조금도 아니고 말도 아니게 빗나가다니..어쩌다 한번실수이길 바라네요 재능이야 역대급이었으니 좀더노력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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