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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02 04:08:49
Name 돼지도살자
File #1 라스트6.png (1022.1 KB), Download : 25
Link #1 msn
Subject [연예] 구혜선 마지막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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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04:14
수정 아이콘
사람보는 눈이 없었던 건지 아니면 준비가 안되어 있었던 건지... 여하튼 많이 안타깝네요.
텔레토비
19/09/02 04:4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법륜 스님의 말씀 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한번 올리고 갑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는데
산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산을 미워하게 되지는 않지요.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으면
나는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됩니다.

이것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이 아니고,
내가 그 사람에게 사랑을 바라기 때문에
그 사람이 미워지는 것입니다.

내가 산을 좋아하지만
미워하지 않는 것은
산이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인 것처럼,
내가 상대에게 바라는 게 없으면
나도 상대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기쁨을 얻으려면
베풀어야 할 뿐만 아니라
베풂에 따르는 보상도
바라지 말아야 합니다.

바라는 마음이 괴로움의 근원입니다.
바라는 마음 없이 베풀어 보세요.

법륜
19/09/02 05:19
수정 아이콘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공감을 깊게 합니다만, 대신 바라는 마음이 없으면 내 자신이 너무 무기력해지고 그게 또 싫더군요.
유열빠
19/09/02 09:04
수정 아이콘
제가 저렇게 마음을 바꾸는 순간 세상 살기가 너무 편해지더라고요.
19/09/02 09: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20대때는 그렇게 초연해지려고 애를 썼는데..
그 때 그토록 바라던 마음을 세팅?한 지금은 평안은 하지만 순간순간 빈껍데기처럼 비워져버린 제가 공허해질 때가 많습니다.
비바램
19/09/02 09:40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정작 제가 바란건 편안함과 완성이 아니라 열정을 쏟을 대상이 아니었나 싶을 때가 많아요.
19/09/02 13:01
수정 아이콘
그죠 사람이 어지간히 성자가 아닌 이상
베푸는 것에 따른 보상도 바라지 않는다는 건, 덜 좋아하니까 덜 베풀었다고 봐야 해서
19/09/02 08:57
수정 아이콘
아마 연예계 은퇴하지 않나 싶습니다.
19/09/02 09:20
수정 아이콘
책 홍보 하는 거 보면 극단적 선택할 것 같지 않아 다행이네요.
Ace of Base
19/09/02 10:05
수정 아이콘
저런 글 보면 왜 극단적인것이 먼저 떠오르는지 ..
큰 충격을 몇번 겪으니 그런거 같네요.
윗분들 댓글 보니 그거랑은 거리가 멀어보이고
모쪼록 기운 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예전 부터 이주연씨랑 투탑으로 좋아했었습니다. ㅜ
여자친구
19/09/02 10:40
수정 아이콘
다른걸 떠나서 SNS는 정말 정신멘탈에 안좋은거같아요. 멘트하나 달면 반드시 논리적으로든 감성적으로든 반대나 부정하는 의견이 나오기때문에... sns부터 얼른 끊어야 할텐데...
moodoori
19/09/02 14:59
수정 아이콘
우리같은 일반인이야 sns에서 뭔말을하든 흘러가버리지만
셀럽들에겐 한글자 한글자 박제가 되버리기때문에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인 독이 되고
그것을 수습하려다 더 큰 실수를 하기도 하는듯
좋을땐 한없이 좋지만. 그 반대의 경우엔 치명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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