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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15:14
이미 팀에 복권은 많은데 갖고 있던 복권들은 죄다 여기저기 임대보내면서 새로운 복권들만 늘어나고 정작 베스트 라인업에서 기존에 비해 바뀐건 아자르 하나뿐이니 돈을 300M이나 써도 쓴 티가 안나는 상황.
지단이 그토록 원하는 포그바에 오퍼라도 한번 넣어보던가. 포그바 까이면 차선책으로 오른쪽 윙포워드라도 빅네임으로 어디서 하나 가져왔어야 되는데 둘다 안됐죠. 이번 레알 마드리드 이적시장 행보는 첼시한테 질질 끌려다니는것부터 시작해서 참 이해할수가 없는 수준. 부상이 상수에 가까운 베일 쓰러지면 라이트 윙 주전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될텐데 돈 300M쓰고도 바스케스가 주전으로 나와야 하는것 자체가 모든것을 설명해준다고 봅니다. 보강은 당연히 팀의 약점 위주로 약점부터 보강해야 되는데 약점인 포지션은 그대로 방치해놓고 그나마 복권중 작년에 가장 흥했던 비니시우스는 아자르로 인해 벤치로 밀릴것이 유력한데 또 팀의 약점은 그대로 방치된 상태고...방향성을 도저히 알수가 없네요.
19/09/02 17:14
어중이떠중이한테 여럿 투자하느니 S급 한명 제값 주고 사는게 빅클럽한테는 오히려 경제적임을 보여주는 예시죠
유망주 여럿한테 투자해서 이중 아무나 걸려라 기대하는건 우승을 노리는 클럽의 자세가 아닙니다 레알의 황금 사이클은 끝났고, 당분간 암흑기가 지속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19/09/02 18:00
이게 선수 급의 문제를 떠나서 유망주를 사도 자신들이 정말로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수 있는 곳에다 선수를 데려다놓고 전략적으로 키우든 말든 해야되는데 레알은 정작 모드리치의 잠재적 대체자나 라이트 윙쪽에는 유망주조차도 전무하고 그러면서 또 특정포지션에만 어린 선수들이 몰려있죠. 그렇다고 해서 걔네들한테 다 기회를 줄수 있는것도 아닌데...
근데 암흑기가 올지는 좀 더 두고 봐야 될거라 봅니다. 레알이나 바르샤나 한시즌을 통으로 꼴아박아도 다음시즌 팀 갈아엎고 다시 반등해도 이상하지 않은 사이즈의 클럽들이라 이번 시즌의 행보는 몰라도 그 뒤까지 예측하긴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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