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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2 17:37
네이마르 좋은선수인건 맞지만 바르샤가 저렇게까지해서 데려오려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팔때보다 나이도 더 먹고 부상경력도 많은데 다시 바르샤와서 전처럼 잘할지 모르겠어요. 브라질리언 특성상 전성기가 빨리 끝날 가능성도 많구요.
19/09/02 18:09
오면 다시 잘할겁니다. 지금 바르셀로나 공격의 가장 큰 문제점이 측면 퀄리티가 저질이라는건데 혼자의 힘으로 팀의 측면 퀄리티를 끌어올릴수 있는 크랙으로는 네이마르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다친 부위였던 중족골이 바르셀로나에겐 엄청난 시한폭탄같은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높죠. 결국 PSG에서 그랬던것처럼 중요한 순간에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장기 이탈해버리면 결국 아무 소용 없는건데 이미 PSG에서 두시즌간,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 직전에 부상으로 쓰러져서 아예 코파 아메리카까지 빠졌을 정도로 부상이 너무 잦아져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도 상당히 부담될겁니다.
19/09/02 18:00
(수정됨) 이만한 재능이 없으니 바르샤도 목 메는거죠
메시가 여전히 잘해도 에이징 커브 때문에 경기력이 일정치가 않은데 네이마르를 주공으로 해서 경기력의 하한선(물론 남들보다 훨씬 높지만) 만들어놓고 메시 컨디션 조절해가면서 중요경기 때마다 풀핏만들어 놓으면 트레블도 꿈이 아니라... 그리고 생각보다 90년대 초중반생들 중 최상급 공격재능이 없는 게 큽니다. 그나마 강철의 대원쑤, 국본 스털링이 제일 앞선에 있는 상태에서 나머지는 고만고만하고 주목받는 재능들은 90년대 후반으로 넘어와버려서 최상급 팀들이 원하는 중견급 공격수들이 별로 없는 형편이죠. 그나마 뎀벨레 업어왔는데 얘는 워크에씩도 불량하고 유리몸이라 현지에서 얘기가 좀 나오고 있죠.
19/09/02 19:05
확실히 오면 플러스긴한데 그게 50->100되는 수준은 아니고 그리즈만도 없고 데용도 없다면 70->90 정도 느낌이겠지만 그런 상황이 아닌이상 정말 잘 처줘도 90->95 정도 되는거라....
그리고 누가 오든 설사 유베의 날강두가 미쳐서 바르샤에 들어온들 현 발베르데 체제에선 선수단 전체의 포텐의 반도 못살려서 폭망수준일게 뻔합니다.
19/09/02 23:29
자기들 임기 끝날때까지 조용히 자기말이나 잘 듣는 꼭두각시 인형 감독 앉혀놓고 있다 갈 생각이겠죠
게다가 선수들도 문제인게 감독이 호구라 자기들한테 터치 안하니까 그게 좋아서 감독 지지 하는겁니다 메시나 기타 베테랑들도 별반 다를거 없어요
19/09/03 00:49
좀 안타까운게 프랑스 리그가 네이마르를 거칠게 다루긴 하더라구
이 역대급 복귀이적 시도가 지난 시즌 부상 이후 의학적 조언에 의한 결정이었다면 참 안타까운 경우라 생각합니다 여차하면 레알까지 갈 기세였던거 보면 스페인만큼 테크니션이 활동하기 좋은 리그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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