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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05 19:15
일본한테 당한적도 없고 피해자랄수 있는 나라들(한국, 중국)이 같이 주장하는것도 아니고 한국만 주장하는데 한국도 문제없이 대하다 갑자기 2010년 들어서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주제인데 갑자기 션레논 sns가서 욕박아놓고 서양인들이 긍정적으로 호응해줄걸 기대하는거 자체가..
19/09/05 19:24
미국은 일본한테 당한 걸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2차 대전중이니 나치기랑도 관련 있을텐데... 승전국이라 너그럽게 이해해주는 분위긴가요..
19/09/05 19:37
애초에 미국은 나치에도 크게 반응 안해요. 샬러트빌에서 네오나치(와 백인우월주의자)가 대놓고 나서서 반대자들과 폭력사태가 벌어졌는데도 트럼프가 양쪽 모두 규탄한다, 둘 다 좋은 사람은 있다 이딴소리나 하고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유럽은 나치에만 반응하고요. 반대로 한국은 나치엔 별로 반응 안하죠.
19/09/05 22:24
미국은 나치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샬러트빌 사건은 그냥 우파들 모임이었고 극우들 소수가 그냥 끼어들었다는 게 우파들의 변명이고요. 샬러트빌 참석했다가 사진 찍혀서 사적인 피해를 본 사람도 많고요. 기본적으로 인종차별주의자들에게 얼마나 예민한데 미국이 아무것도 안한다니요. 게다가 미국에서 유대인 위상이 얼마나 높은데... 제발 제대로 알면서 댓글 썼으면 합니다.
19/09/05 19:16
일본 가서 공연하면 돈이 되고...뭐 진짜 일본 좋아하는 경우도 많으니까 저런 발언을 하고 동조하고 하는 거죠. 혐한보다는 친일이라고 봐야 할 겁니다.
19/09/05 22:24
그 짤 봤다고 다 그렇구나~ 하는 게 아니고, 봤는데도 얘들은 뭔 개소리람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저희는 배경지식이 있지만 걔들은 없기도 하고..
19/09/05 19:37
하켄크로이츠도 유대인이 있는 미국님이 싫어서 금기시한거죠. 어린애 손 잘라서 탑으로 쌓아놓는 나라도 있는데 이 따위로 하면 고통없이 가스실로 보낸 나라가 욕먹을 이유가 있나요
19/09/06 00:00
솔직히 동감되네요.
벨기에를 비롯해서 각종 깡패조폭보다 더한 나라가 승전국으로 선 취급받는 것도 아이러니죠. 단지 독일은 중요한 시기에 어그로를 끌었고 학살한건 사실이고, 욕먹어 마땅하지만 전세계적으로 파고들면 영국 프랑스 같은 개조폭 나라가 없는데 말이죠.
19/09/06 03:23
중요한시기보다 그냥 미영프소한테 개겼다가 패해서 금기취급 당하는게 핵심입니다. 강대국들한테 칼날겨누었다가 졌으니 승전국들 입장에서 철저히 보복성으로 전후처리해서 그리된것뿐. 당시 나치독일도 다른열강들처럼 약소국들한테만 짓밟고 식민지 운영하다가 조용히 식민지해방했으면 지금 영프랑 똑같애요
19/09/05 19:43
그들이 무지한거죠. 문제의 The Clash 티셔츠 외에 욱일문양이 서양에서 디자인적으로 많이 사용되긴 했었죠. 몰라서 사용한걸 바로잡으려 알려주면 거기에 반응해야는데 숀의 태도는 너무 뻔뻔하더군요. Clash의 조스트러머가 반전주의자라는 멘트를 달지않나, 그렇게 따지면 자기 아버지는 이상주의자이자 평화주의자였는데 본인 스스로 먹칠하는 거라 봅니다.
19/09/05 19:51
흠... 정말 궁금한데 정말 욱일승천기가 전범기가 맞긴 맞는건가요? 반대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이제는 이 사안에 관해 진지하게 논의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19/09/05 20:06
(수정됨) 일본군이 사용하기 전부터 사용하던 일본의 고유 문양이라고 하는데 제국주의 시대에 군기로 사용했던 이력이 선명하게 남아있다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독일과의 동맹에서 하켄크로츠기랑 같이 달아 놓았던 사진이 발굴되어 빼도박도 못한 증거가 되어버렸죠.
웃기는 부분은 예전에 우리 해군이 이순신장군기를 함정에 달았을 때 일본측에서 발작적인 반응을 보였었다는... 군기도 아닌데 달고 있다고 떼라고...
19/09/05 20:19
제국주의 시절 군기로 사용 됐다고 문제 삼으면
영국 유니온잭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미국 원주민 학살부터 시작했을때 욱일기 아래에서 피해 당한 사람보다 유니온잭 앞세운 세력에 피해 입은 사람이 최소 수십배는 많을 거 같은데요
19/09/05 20:41
간단하게 말하면 힘이 있고 없고 차이겠죠. 더 정확히는 패전국이 되었는지 아닌지 겠지만...
하켄크로츠기 같은 경우는 경제력이라는 아주 큰 힘이 있던 유대인들이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고 그에 따라 여론이 형성되고 독일내에서도 나치와 선을 긋기 위해 금지되는 과정을 거쳤죠. 그리고 영국 유니온잭을 말씀하시는데 다른 식민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은 엄밀히 말하면 지금 미국의 근본이 되는 부분에 해당하는데 미국인들이 그걸 부정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19/09/05 20:35
그렇긴 한데, 방사형 무늬는 일본 전통문양인것도 맞습니다.
군기로 사용된 욱일기는 정식 군기인 만큼 원의 위치 및 방사형 햇살 무늬의 수도 명확히 정해져 있어요. 근데 그런 건 고려하지 않고, 중간 원이 없는 부채 무늬나 방사형 무늬에도 욱일기라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게 이해가 안가는거죠.
19/09/05 21:32
이부분은 약간 공감하는데 욱일기 관련해서는 최대한 범위를 좁게 해서 지적해야한다고 봐요.
지금은 색깔이 완전히 다른 구성이거나 없는데도 방사무늬만 있으면 욱일기라고 비난하는 경우들이 꽤 있더라구요.
19/09/06 13:40
위키피디아만 참고하셔도 일제시절의 해군기와 육군기가 있고,
현재 해상자위대와 육상자위대가 사용하고 있는 욱일기가 나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욱일기 욱일기 자체에 명확한 규격은 없습니다만, 군기나 자위대기 등으로 사용될 경우 정해진 규격이 있는 것이죠.
19/09/05 20:30
(수정됨) 전범기란 단어 자체가 한국에만 있는 신조어일겁니다. 욱일기를 문제삼는 나라 역시 한국(+중국)빼면 없구요. 일제의 공식 깃발은 일장기이기도하니 개인적으론 욱일기 그 자체를 문제삼기보단 흔드는 주체와 맥락을 살펴야한다고봐요. 일반 시민이 흔드는 태극기와 박사모가 흔드는 태극기의 의미가 다른것처럼 욱일무늬=문제 이 등식은 좀 아귀가 안맞다고봅니다. 일본인이 우리나라와서 흔드는건 항의해야겠지만 별 생각없는 서양인에게 욱일기 배제를 강요하는건 좀 자제해야한다고봅니다.
19/09/05 20:37
풍어기로 주로 쓰이기도했고,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적이 있죠. 근데 그게 변명일 수 밖에 없는게, 하켄크로이츠도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문양입니다. 근데 하켄크로이츠 문제 삼잖아요?
사실 욱일기만이 아니라 일장기도 전쟁 때 사용하던 거라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 근데 둘 다 문제 삼을 수 있다는 거지 일장기를 문제삼지 않았으니 욱일기도 문제삼으면 안된다는건 근거로 부족하죠. 개인적으로 욱일기 문양에 노이로제처럼 반응하는 거나, 사용하는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무조건 비판하는 것 등에 대해서는 불만이 있는데, 욱일기 자체를 국가행사에 응원하는데 쓰는 것 자체는 그 자체로 문제삼을 여지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욱일승천기'가 아니고, '욱일기'입니다.
19/09/05 21:28
미국 남부연합기도 처음에는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애초에 링컨과 싸운 남부군들은 다른 깃발을 썼었죠. 시간이 흘러서 어쩌다 남쪽지역을 대표하는 깃발이 되었는데 문제는 KKK가 사용하면서 극우, 인종차별의 아이콘이 되었던 것입니다.
예전에 지코가 미국 남부기가 그려진 자켓을 입고 나왔을 때 미국인 타일러 라쉬가 그것을 지적하며 어떤 뜻인지 알고 입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죠. 욱일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유래나 전통이 어쨋든 과거 군국주의의 미화로 현재 일본 극우들이 많이 쓰는 이상 문제가 있고, 그것에 대해 지적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9/09/05 20:33
저들이야 남의 나라 역사에 대해 모르니까 쟤들이 왜 저러지? 이러는거죠. 그리고 한국과 상관 없는 쟤들이 한일관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필요도 없으니 관계있는 우리나 열내는거고요.
19/09/05 20:45
일본이 야스쿠니신사참배를 계속하는 이상 욱일기는 전범기 맞죠. 하켄크로이츠도 인종차별주의자가 쓸때 문제되는거 아닐까요.. 물론 그런거치곤 유럽에선 사용만해도 금기시되는거같은데 유럽에서도 걍 쓰자고하는 사람들이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19/09/05 21:26
전범기의 과거 내역을 봐도 그렇지만 특히 현재에도 일본인들이 어떠한 이유와 목적에서 공식 국기인 일장기를 놔두고 굳이 전범기를 사용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전범기 사용이 금지 되고 질타 받아야만 함은 마땅한 일입니다.
19/09/05 21:33
전범국가라든가 (역사의)악역이자 악당이었던 국가나 인물들이 어디 한둘이겠습니까. 그 악당들의 모든 근원과 상징들에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동일하게 분노하고 거부감을 느낄수는 없습니다. 결국 내가 그 악당들의 피해자였으냐 아니냐가 중요한거죠. 이러이러한 나쁜 역사가 있었다, 하고 얘기를 듣더라도 그것에 진정으로 분노하는건 그 나쁜 역사의 피해자였던 국가의 국민들인거죠. 우리가 일본제국의 가장 큰 피해자였기에 욱일기에 대해 가장 목소리를 높이고 우리는 이거 싫어! 하고 외치지만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너희도 이거 싫어해야해! 라고 해도 피해자가 아닌 그들에게 제대로 와닿지 않습니다. 예외가 있다면 나치의 피해국이었던 유럽 강대국들과 유대인들.. 이들이 우리는 나치가 싫어! 하니까 다들 옳소 옳소 하죠. 이들은 극동의 작은 나라 한국과는 달리 세계적인 영향력과 힘을 가지고 있으니까요....물론 일본 제국의 피해자 중에서 중국과 미국이라는 세계 2강의 나라들이 있지만 이게 역사적인 상황이 좀 복잡해서... 실제 일본 제국과의 전쟁에서 많은 피를 흘린건 국민당이고 공산당은 일본의 침략을 기회로 힘을 키워 결국 중국 대륙을 먹었죠. 미국은 그렇게 치고 박고 싸우고 핵까지 떨어뜨이며 항복시켰던 일본과 종전 후에는 냉전이라는 새로운 대립축에 대비하기 위해 긴밀한 협조 관계가 되었고요.
19/09/05 21:47
아베같은 우익들이 쓰는거야 열받는거지만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문양으로 쓰는거면 상관없다고 봐요. 왜 아예 금기시돼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흔한 패턴이기도하고. 하다못해 그냥 뻗어나오는 비슷한 디자인만봐도 난리치는건 더더욱 이해가 안돼고요. 욱일기 뒤에 있는 군국주의를 숭배하는거라면 역겨운 일이지만 욱일기 그 자체가 사람들에게 무슨 세뇌를 하는건 아니잖아요?
피해자들에게 아픔을 상기시킬수 있으니 우리나라에서야 그렇다쳐도 생판 관계없는 사람한테 너 욱일기 들었으니까 군국주의자. 일뽕. 반한. 글쎄요..
19/09/05 22:05
하켄크로이츠 때문에 불교에서 쓰는 만자도 안 쓸정도로 병적인 집착을 보이는 애들이 욱일기에는 저렇게 관대한 거 보면 그냥 웃길 뿐이죠.
19/09/05 23:06
(수정됨) 50년동안 아무소리안하다가 이제서 욱일기보고 군국주의, 일제의 상징이니 금기시해야한다 주장하고 욱일기모르는 서양인들보고 무식하다느니 비난해봐야 아직도 세계사의 메인스트림을 차지하는 북미,유럽 국가들 시선에선 한국혼자 뇌절하는거 그이상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럼 나치심볼은 왜 취급이 다르냐면 그냥 간단합니다.나치독일이 미영프소 강대국 상대로 개겼다가 패전했기 때문에 징벌적으로 철저하게 전후처리를 했기때문입니다. 국제정세는 철저히 힘의 논리로만 흘러가는거에요
19/09/06 00:29
돈이 쵝오네요. 구미권에서 아시아는 돈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이 부쩍 듭니다.
영화는 돈이 되는 나라니 헐리우드 배우들은 내한해서 재롱떨어 국뽕수치 높여주고 스포츠나 음반은 돈이 안 되는 나라이니 날강두나 저런 인간들이 개무시하고...
19/09/06 00:33
공연 한 시간 전에 숙취로 뻗어놓고 교통사고 코스프레해서 노쇼하는 애들인데... 이제라도 사람들이 알아갔으면 좋겠네요. 최악의 쓰레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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