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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7 11:58:03
Name 108번뇌
Link #1 네이버, 유튜브, NBA매니아
Link #2 https://sports.news.naver.com/basketball/news/read.nhn?oid=003&aid=0009421799
Subject [스포츠] [NBA] 제레미 린이 중국리그로 갔네요.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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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계약소식은 나온지 좀 되었는데 입단식은 최근에 한거같네요.


2) 린새니티(LIN + Insanity)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충격적이면서 놀라운 활약을 했던게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데 부상과 나이는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3) 린은 NBA선수로서 키도 190정도이고 운동능력도 스피드를 제외하곤 평범합니다. 하지만 착실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돌파와 패스에 강점이 있었고 자기에게 기회가 왔을때 멋지게 잡는데 성공했습니다.

동양계 가드가 NBA에서 개인기를 발휘해서 저렇게 뛰는건 진짜 슬램덩크같은 만화에서 나와도 뻥이 너무 심하네~ 같은 소리를 들을건데 지금 생각해도 참 놀랍고 신기했던 활약상이었습니다.


4) 닉스를 떠난후 커리어를 보면 린새니티시절에 받은 기대치에 비해 눈에 띄는 활약은 없는편입니다.

아무래도 플레이스타일은 공을 많이 소유해야하는 온볼플레이어인데 풀타임으로 한팀을 이끌 능력은 안되고 슛이나 수비등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아니기에 3&D같은 롤플레이어로서 크게 대성할 타입도 아니기때문이겠죠. 거기다 폼이 올라왔다싶으면 부상도 자주 당했고요.


5) 암튼 새로운 리그에서 좋은 활약하길 바랍니다.


6) 린새니티 시절의 하이라이트




7) 그리고 야오밍도 그랬지만 린도 판정에서 제대로된 대우를 많이 못받았습니다.
지금도 유럽이나 미국의 여러 스포츠에서 동양인선수들이 이런저런 차별대우 많이 받으면서 뛰고있을건데 다들 힘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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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성
19/09/27 12:01
수정 아이콘
한창때 운동능력은 정말 볼만했죠 흐흐
Tim.Duncan
19/09/27 12:01
수정 아이콘
린은 아무래도 샬럿시절이 가장 훌륭했던것 같아요...브루클린 이적후에 그 부상이 너무 ㅠㅠ
서린언니
19/09/27 12:03
수정 아이콘
닉스시절 코비와 맞대결은 진짜 멋졌어요
VinnyDaddy
19/09/27 12:08
수정 아이콘
BQ가 좋은 선수라 부상만 없으면 쏠쏠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동시에 플레이 스타일이 부상을 많이 당할 거 같다는 생각도 했었죠. 결국은 둘 다 안 좋은 쪽으로 현실로 나타났네요.
19/09/27 12:1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닉스에서의 단기 임팩트로 인해서 휴스턴과 3년 27밀 계약,
그 후 샬럿에서 1년간 식스맨으로 부활하면서 다시 넷츠와 2년 22밀에 계약할 수 있었죠.
저역시 샬럿에서 부활 후 넷츠에서 당한 부상이 너무 아쉽습니다.
하지만 닉스 시절 임팩트 + 샬럿의 활약으로 계약은 꽤나 잘 따낸 편이었죠.
아웅이
19/09/27 12:19
수정 아이콘
슛만 더 좋았어도..
로즈 티코
19/09/27 12:2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반지 땄으니깐...
Rei_Mage
19/09/27 12:28
수정 아이콘
어후 맨 아래 영상 보니 정말 씁쓸해지네요
Conan O'Brien
19/09/27 12:33
수정 아이콘
Free Taiwan!!
19/09/27 12:33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잠깐이라도 nba팀의 중심이 되어봤다는게 참 부럽기도 하고
청순가이
19/09/27 12:35
수정 아이콘
린이 어제 저렇게 늙었나요?
19/09/27 12:40
수정 아이콘
NBA 역사상 커리어 대비 단기포스는 압도적 원탑이라고 봅니다.
지금 생각해도 린새니티는 정말 모든 신의 기운이 한 곳에 모인 결과였죠.
신불해
19/09/27 12:46
수정 아이콘
린이 휴스턴으로 갈때만 해도 휴스턴이 별명이 9스턴이라고 불릴 정도로 별 경쟁력이 없던 팀이라, 리바운드 능력만큼은 정상급인 오마르 아식 - 제레미 린 위주로 적당한 중위권 팀에서 퍼포먼스 펼칠 기회 였는데,

바로 그 뒤에 제임스 하든 영입하고 하든이 올스타 레벨로 성장하면서 전체적으로 커리어가 애매해졌죠. 첫시즌 까지는 그래도 같이 썼는데 점차 그냥 베벌리 쓰고 린은 백업으로 쓰고...
DownTeamDown
19/09/27 13:01
수정 아이콘
그래도 린은 우승도 하지 않았나요
반지원정대를 만들어도 실패하는경우도 있는 반지를 (본인은 한게 별로 없었어도) 얻었으니
이제 마음 편하게 중국에서 농구해도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중국가면 말 통하려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돈은 더 많이 받을꺼고....
19/09/27 13:20
수정 아이콘
린 운동능력 매우 좋은 편이었죠. 스피드도 그냥 상위권도 아니고 최상위권이었고, 점프력이며 다 평균 이상일 겁니다. 꽤 예전에 측정치들 보고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생각보다도 더 좋았었거든요.

린 정도면 꽤 괜찮은 커리어를 보낸 건데, 마무리가 아쉽네요. 확고한 주전인 적은 많이 없었지만 항상 주전급의 가드. 린이 조금 안 풀리거나 팀 상황이 린에게 안 맞았던 경우도 있었지만, 전 무엇보다 치명적인 두 번의 부상이, 당연하게도 린의 커리어에서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을 것 같아요. 슛이나 핸들링 이야기는 커리어 내내 말이 나왔지만, 트랜지션과 투맨 게임에 강하고, 수비 이야기가 나오지만 꽤 스마트한 수비를 자주 보여줬죠. 큰 부상이 아니었다면 충분히 NBA 내에서 커리어를 더 보낼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야오밍도 그렇고 린도 그렇고 심판들 강냉이 몇 개는 털어도 무죄죠. 가끔 선수에 따라 유독 판정에 불리해 보이는 경우(그 선수 팬이 아니더라도)들이 많이 있는데, 야오밍과 린도 이 중 하나죠. 특히 야오밍은 정말 너무 심했습니다. 진짜 너무 심했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는..
19/09/27 13:35
수정 아이콘
처음 떴을때가 12년이었네요. 세상에..이렇게 오래됐을줄이야
백년지기
19/09/27 16:11
수정 아이콘
린은 운동능력 중 스피드는 최상위권이었지만 그만큼 부상이 잦았습니다.
좋은 BQ를 가지고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인상이지만 사실 턴오버가 포가치곤 너무나 많았고, 슈가로는 사이즈와 슛터치가 좋지 않죠.
좋은 신체밸런스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한 트랜지션게임과 투맨게임이 강점이었는데,
느바 트랜드가 모든 포지션에서 3점이 없으면 안되는 시절이 와버려서 결국 중국리그로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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