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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9 15:40
(수정됨) 첫 골 리플레이를 자세히 보시면 센시가 찬 슛이 산체스 엉덩이에 맞고 굴절되어서 들어갑니다 크크 자기 골이라고 생각해서 세레머니도 하더군요. 실제로 처음에는 산체스 골로 표기되기도 했었고...
19/09/29 15:41
(수정됨) 다른 각도 영상을 봤는데 산체스가 타이밍 절묘하게 잘 침투했더라구요. 마지막에 손드는 저 수비수가 빠져나오는게 늦었습니다.
19/09/30 00:55
올시즌 인테르가 뭔가 되는 집안인 것이,
세리에 탑급 센터백인 밀란 슈크리니아르, 데브라이가 건재하고, 올시즌 영입한 디에고 고딘으로 콘테의 3백이 완성되었으며, 세리에 최고의 레프트풀백이라고 보는 비라기까지 영입해서 수비의 단단함은 트레블시절 무리뉴 철의 포백에 견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골키퍼요? 톨도-세자르의 뒤를 잇는 한다노비치가 있는데요. 미드필더는 17-18시즌 진짜 스팔레티가 뭘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말그대로 시즌 중에 세리에를 씹어먹는 미드필더로 각성하고, 그 폼을 지금까지 쭉 유지하면서 세리에 탑 미드필더라고 해도 좋을 브로조비치와 올 시즌 인테르 와서 리그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센시가 있습니다. 센시 때문에 더 비싸게 주고 영입한 바렐라가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상황이니까요. 이에 비해 공격진이 루카쿠, 꺼억갑으로 네임밸류는 있지만, 폼이 많이 떨어집니다. 루카쿠는 세리에 와서도 전통적인 수비수 등지고 딱딱의 원톱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측면으로 빠지면서 크로스 올려주는 플레이를 하면서 보는 사람 답답하게 하고 있고, 꺼억갑은 이번에 골 넣긴 했지만, 경기 보면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이카르디 이 개새가 평소 하던 대로만 했다면 정말 올 시즌은 아름다운 경기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서로 마음이 떴고, psg에서 눌러붙기를 바랄 뿐입니다. 이제 인테르가 우승할 때가 되었습니다. 올해는 우승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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