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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1 09:34
그런 것도 있지만, 최근 몇 년간의 관중 상승세는 퍼시픽 리그의 분발과 센트럴 리그의 약체팀(히로시마, 요코하마) 역할이 더 크다고 봅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포스트시즌은 꿈도 못 꿨던 약체 팀들이 혜택을 많이 봤고, 특히 히로시마는 전성기가 도래한 2013년부터는 관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죠. 요코하마도 마찬가지
19/10/01 10:57
틀린 관점이죠
그 2팀은 뭔짓을 해도 팬이 오는 팀이고 오히려 영원한 호구팀인 히로시마 요코하마가 몇년새에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한겁니다 야쿠르트도 격년주기로 터지는 팀이고요
19/10/01 08:51
평균 관중이 MLB(약 28,000명) 보다도 많네요.
MLB에는 대놓고 탱킹 하거나 마이애미 같은 비인기 팀들이 여럿 있기는 하지만서도.
19/10/01 09:46
인기팀 하드캐리라기엔 요미우리나 한신은 성적 안 좋을때도 항상 평관 4만 가까이 찍었던 구단이고, 오히려 히로시마나 요코하마가 6~7년전에 비해 거의 두 배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게 큽니다. 저 구단들 센트럴리그라지만 평관 꼴찌를 다투던 팀들이라.
19/10/01 09:57
일본 야구장 가보면 아직도 할아버지 아저씨들 되게 많고, 그래서 몇년전까지 되게 낡고 고루한 이미지였는데, 신축 구장이나 리뉴얼, 마케팅같은거 빡세게해서 젊은팬, 여자팬들 많이 늘었습니다. 최근 몇년은 역대 최다 관중 경신한 구단들 엄청 많아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이나라 사람들이 야구를 엄청 좋아해요. 고딩야구, 대딩야구도 관중 엄청 많고, 프로야구 평일낮경기도 경기장이 텅텅비지 않습니다.
19/10/01 10:21
DeNA가 라이트팬 끌어들이는 지역 밀착형 마케팅 열심히 하기로 유명한 팀인데, 2011년에 110만 명 정도였던 걸 10년도 안 되는 사이에 두 배로 끌어올렸네요. 머신건 타선 시절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지...
19/10/01 18:24
그냥 히로시마나 지방 팀들 인기가 한 몫한거죠
카브걸즈라고 불릴정도로 히로시마 여성팬들이 엄청난데다가 다른 팀들도 여성팬들이 상당합니다 요즘은 럭비 월드컵도 하니 럭비 경기장도 만원에 모든 스포츠가 붐 아닌가 싶을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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