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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8 17:46
외국 어디 테니스아카데미 다큐였나에서 학부모들이 코치한테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아이하고 테니스를 치면 봐주면서 쳐야하냐는 거였는데 코치답변이 이길 수 있을 때 이겨놓으시라거였음... 애들 배우는게 스펀지 물 흡수하는거마냥 하루하루가 다르다고...
19/10/08 18:24
테니스 모르셔서 하는 말이에요. 9세 때 딸이랑 대결이 구위 하나 없이 그냥 넘어 오기만 하는 수준이니 그렇게 이긴 거고 기술 없이 체력 무한이어도 못 이겨요 리턴 자체가 안 돼서.
13세 소녀 근력이라고 해도 지식, 기술 가지고 한 구 한 구 제대로 스윙해서 오는 공 이동국처럼 테니스 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무 지식, 연습 없이 그냥 휘둘러 맞춰서 넘길 수 없습니다.
19/10/08 19:21
제가 운동선수고, 자식이 승부에 지고 분해서 눈물을 흘린다면
내 자식이 승부욕이 있구나! 란 생각에 기분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9/10/09 05:20
요새 석유 3인방이 해먹어서 그렇지 테니스가 전성기 연령대가 낮은 운동으로 알고있는데 둘째딸 큰거 보면 이동국도 꾸준히 해야 어느정도 상대할수 있지않은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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