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0/10 00:19:10
Name 손금불산입
File #1 20191009181225487.jpg (332.7 KB), Download : 27
Link #1 spotv
Subject [스포츠] [KBL] 강백호.. 당신은 틀리지 않았어.gfy (수정됨)




이번에 합류한 DB 소속 치나누 오누아쿠. 원래 자유투를 이렇게 던지는 선수라네요. 3개 던져서 3개 전부 성공은 전반 기록이고 오늘 경기에서는 8개 시도 6개 성공시켰다네요.









찾아보니 NBA 때도 진짜 이렇게 던졌었다고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무적LG오지환
19/10/10 00:20
수정 아이콘
강백호 투구폼이 릭 베리를 따라한거죠.
나름 역사가 있는 폼입니다? 크크크
손금불산입
19/10/10 00:26
수정 아이콘
그 이야기는 사실 슬램덩크 만화에도 그대로 실려있죠. 그런데 오늘 이 오누아쿠의 자유투 관련 국내 기사를 보니까 같은 팀 선수들도 아직까지 웃음참느라 힘들어한다네요 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19/10/10 00:50
수정 아이콘
응원팀이 자유투 관련해서 흑역사가 있는지라 저런 폼이라도 따라해봐라!해봤던 적이 있어서 크크크크
웃음 참는 선수들 한번 클러치때 자유투 연달아 4개 흘려서 역전패 당하면 자연스럽게 참아질듯 싶네요 크크크크
19/10/10 00:24
수정 아이콘
저친구도 리바운드 짱잘하나요?
손금불산입
19/10/10 00:42
수정 아이콘
오늘 6개 잡으면서 팀 내 2위 했네요 크크
덴드로븀
19/10/10 00:2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게 확률상 더 안좋긴 한건가요? 딱히 저게 안되는게 아니면 저건 왜 드문걸까요?
19/10/10 00:42
수정 아이콘
꼴보기 싫다는 이유로 저 폼을 따라해보길 거부한 샤킬 오닐의 사례가 있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자유투도 점퍼의 연장이기 때문에 평소 점퍼를 던지는 폼과 비슷하게 던지는게 효율적이긴 합니다. 자유투 폼만 저렇게 극단적으로 다르게 가져간다면 자유투만 아예 따로 연습해야한다는 소리가 되니...
물론 기존 자유투 성공률이 극도로 낮고 점퍼 연습을 할 일이 없는 빅맨같은 경우 저렇게 던지는게 합리적일 수도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19/10/10 01:24
수정 아이콘
가오가 아주 중시되는 흑인 농구 문화에서, 결과를 위해 다 버리고 저 폼을 택한건... 대단한 프로정신으로 보이네요
야니스아구에로
19/10/10 00:28
수정 아이콘
아 이선수 예전에 2k 휴스턴으로 할때 로스터에 있어서 본 이름이랑 비슷한거 같은데 했는데 맞군요
19/10/10 00:43
수정 아이콘
원래는 위로 던졌는데 성공률이 안 좋아서 아래로 바꾸고는 잘 집어넣게 되었다네요
19/10/10 01:18
수정 아이콘
엥 오늘 경기 볼 때 실패한 걸 봤었는데??
19/10/10 01:23
수정 아이콘
분명히 실패한 걸 봐서 찾아 보니
6/8 이라는 군요.
손금불산입
19/10/10 01:25
수정 아이콘
말씀듣고 찾아보니 3개 시도 3개 성공이 전반 기록만이었더군요. 왜 전반 기록만 쓰고 전체 기록을 안 써놨던건지.. .오늘 경기에서는 8개 시도 6개 성공이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하겠습니다.
19/10/10 01:3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
스포츠 글 올려 주셔서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해설진이 스핀까지 먹인다고 막 신기해하더군요 흐흐
19/10/10 09:10
수정 아이콘
저 친구도 왼손만 거드나요?
19/10/10 09:51
수정 아이콘
16년에 휴스턴에 2라운드 드래프트 됐었는데 그때도 자유투로 잠깐 화제됐었습니다.
도뿔이
19/10/10 11:10
수정 아이콘
조금만 거들자면 저 폼이 릭 베리의 자유투폼으로 유명하지만 베리 고유의 폼은 아니고 농구 초창기엔 꽤나 일반적인 폼이었습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해주신 이유들로 점차 사라져갔을 뿐이죠. 릭 베리가 유명한 이유는 1. 저 폼이 거의 사라졌을때도 저렇게 던졌고, 2.저 폼으로 기록적인 성공률을 내서 그렇죠.
그리고 자유투가 안 좋은 선수들에게 저 폼으로 왜 안 던져보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자유투 코치들은 저 폼을 비롯해서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모든 방안을 시도해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소용이 없다고...
저 폼에 관련된 일화중에 샥이 릭 베리의 제안을 거절한게 유명한데 샥의 성격상 진실일수도 있지만 시도해봤는데 성과가 별로였을 개연성도 제법 있습니다. 일단 저 폼으로 유명한게 릭 베리 본인 뿐인데 베리는 전혀 샥과의 선수의 아니었거든요. 베리는 리그 역사상 원맨 우승에 가장 가까웠다는 이야기도 들을만큼 내외곽을 가지리 않는 득점왕이었고 장거리 점퍼도 곧잘 꽂아넣는 선수였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689 [스포츠] [해축]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를 재패하는 과정.gfy (9MB) [18] 손금불산입4746 19/10/10 4746 0
44687 [스포츠] [KBO] 키움 히어로즈, 플레이오프 진출 [30] 지니팅커벨여행5610 19/10/10 5610 0
44684 [스포츠] 오늘 하고싶은대로 다하는 이강인.gif [22] 살인자들의섬11368 19/10/10 11368 0
44682 [스포츠] [해외축구] (7mb) [칼치오메르카토] 무리뉴 "내가 본 역대 최고의 재능" [21] 아라가키유이5559 19/10/10 5559 0
44674 [스포츠] [MLB] 커쇼의 가을 성적은 얼마나 심각한가.jpg [32] 김유라7197 19/10/10 7197 0
44670 [스포츠] [해축] 아스날과 크리스탈 팰리스는 황희찬에 관심 [12] 손금불산입4249 19/10/10 4249 0
44667 [스포츠] 매디슨 범가너와 가을 귀쇼와의 차이. [7] 삭제됨5734 19/10/10 5734 0
44662 [스포츠] 내 가을 야구 인생이 비극인 줄.... [7] 미하일5150 19/10/10 5150 0
44659 [스포츠] 로버츠 올해 명언.jpg [16] 공휴일5752 19/10/10 5752 0
44658 [스포츠] 위기의 다저스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 [26] 한국화약주식회사5531 19/10/10 5531 0
44657 [스포츠] 매년 이맘쯤 되면 보이는 풍경 [5] 암드맨3679 19/10/10 3679 0
44656 [스포츠] 오늘 경기 끝나고 류현진 인터뷰 [28] 이오르다체6703 19/10/10 6703 0
44653 [스포츠] 벤투호, 11월 19일 브라질과 UAE서 친선전... "추진중이나 결정된 것 없다" [2] 광개토태왕3109 19/10/10 3109 0
44651 [스포츠] [NBA] 오늘 시범경기 자이온 하이라이트 [17] 그10번3422 19/10/10 3422 0
44649 [스포츠] [해축] 벵거 "토트넘 일은 내가 해봐서 아는데..." [3] 손금불산입3438 19/10/10 3438 0
44647 [스포츠] [해축] 골닷컴 선정 세리에 A 2010년대 베스트 일레븐.jpg [6] 손금불산입2576 19/10/10 2576 0
44646 [스포츠] 역도 김민재, 7년 만에 받은 런던올림픽 은메달 [22] 동굴곰5537 19/10/10 5537 0
44645 [스포츠] 생명의 은인을 만난 김병현 [6] 그10번6121 19/10/10 6121 0
44643 [스포츠] 지독한 내셔널 디비전 악몽의 주박에서 스스로 탈출한 워싱턴 내셔널스.jpg [19] 신불해4448 19/10/10 4448 0
44641 [스포츠] 커쇼 포스트시즌 7회 이후 성적 [51] 이정재6377 19/10/10 6377 0
44640 [스포츠] 커쇼를 보면 저절로 떠오르는 사나이 [21] 니시노 나나세6585 19/10/10 6585 0
44638 [스포츠] 클레이튼 커쇼 오늘 성적.jpg [60] 살인자들의섬8648 19/10/10 8648 0
44635 [스포츠] NLDS 5차전 근황 [90] 라면7487 19/10/10 748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