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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1 10:03:20
Name 코끼리
Link #1 네이버스포츠, 스포티비뉴스
Subject [스포츠] [야구] 선수가 언제 은퇴한다고 생각하나?
https://m.sports.naver.com/news.nhn?oid=477&aid=0000216023
[취중 인터뷰]배영수 "두산은 우리 아버지 관까지 짜준 팀"

-지난해 은퇴 위기가 있었는데.

△지난해엔 실제 은퇴 권유를 받기도 했다. 8월29일이었다. 박종훈 당시 한화 단장이 직접 은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기준이 뭐냐고 되물었다. "내가 봤을 때"라는 답이 돌아왔다.]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그러다 내가 야구할 뜻이 없는 것 같다는 기사가 나왔다. 구단에서 야구를 스톱하라고 지시가 내려왔기 때문에 재활군으로 내려갔던 것이었다. 내가 야구할 마음이 없는 것이 아니었다. 그때 내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었다면 은퇴를 했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명확한 기준도 없이 옷을 벗으라는 건 받아들일 수 없었다. 5일에서 7일 정도 고민해보라고 했었다. 석 달의 시간을 달라고 했다. 한화라는 구단에는 미안한 감정을 갖고 있다. 하지만 날 믿지 못하기 때문에 은퇴해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긴 어려웠다

----
답은 "내가 봤을때" 이다

이영하에 대한칭찬
두산선수들과의 포풍 에피소드
두산 트레이닝 파트에 대한칭찬
김태균에 대한칭찬

한화,삼성 팬들에 대한 감사
삼성에서 나오게됐을때 상황 등등 인터뷰에 실려있습니다

두산코치로 일한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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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1 10:13
수정 아이콘
-박병호한테 정말 강했다. 올해 키움이랑 할 때 후배들에게 말했다. "형이 박병호 미국 가기 전에 꽉 잡고 있었다. 오늘 한 번 봐라." 그런데 초구에 백스크린 넘어가는 홈런을 맞았다.

크크크
히샬리송
19/11/01 10: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삼성 나가고 본인입으로 입터는 인터뷰를 그렇게 해놓고 입털려고 한 적이 없다니... 그럼 허위기사쓴 기자를 고소해야죠.

최근 몇년 삼성프론트 제대로 일한 적이 몇번 없는데 복귀 안받아준거보면 최소한의 생각은 제대로 하고있네요.

구단,감독이 이승엽,양준혁,오승환 보다 대우해준 선수인데 은퇴 후에 받을거까지 미리 받은 셈치고 쭉 다른 팀에서 코치하시길
19/11/01 10:21
수정 아이콘
와... 배영수가 결국 두산에서 은퇴해서 두산에서 계속 일하게 되네요.
10년 전에 이 이야기 했으면 다들 웃었겠죠? -_-;
19/11/01 10:42
수정 아이콘
푸른피의 심장이 아니었네??
유재석
19/11/01 10:55
수정 아이콘
검푸른피!
광배맛혜원
19/11/01 13:06
수정 아이콘
엠팍에서 보니 파란색과 오렌지색(한화)를 섞으면 남색이 나온다네요 ^^
벤틀리
19/11/01 10:54
수정 아이콘
두산 삘면서 삼성 돌려까는데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입을 턴 적이 없다??? 삼성에서 대우해줄만큼 대우해주고 챙겨줬는데 자기 고집 부리다가 계약 못하고 떠돌아댕기다가 우승팀 헹가레 투수 한번 하니 포장하는거 웃기네요 크크크크크
소울니
19/11/01 11:01
수정 아이콘
푸른피의 심장이었고, 당시 가장 자부심있던 에이스였는데..... 왜 입을 그렇게 털어서..ㅠㅠ
진짜 애증의 인간입니다....
하피의깃털눈보라
19/11/01 11:00
수정 아이콘
진짜 마지막까지 추하네..
버드맨
19/11/01 11:02
수정 아이콘
대놓고 추했던 선순데 마지막 장면이 멋지다는 이유만으로 포장되는게 완전 어이없었어요
Totato Crisp
19/11/01 11:08
수정 아이콘
흔들흔들~
혜원맛광배
19/11/01 11:20
수정 아이콘
삼성의 배영수는 거의 두산의 홍성흔과 동급인가보네요. 삼성팬분들 반응들이 홍성흔 얘기하는 두산팬 같은데요;;
신류진
19/11/01 12:55
수정 아이콘
정답....
카미트리아
19/11/01 15:15
수정 아이콘
푸른 피의 에이스..
녹슨 검의 용사..

삼팬의 가장 아픈 손가락중 하나였는데...

FA 이후에 말한 것들로 완전히 등 돌렸지요..
WhenyouinRome...
19/11/01 11:34
수정 아이콘
삼성의 우승과 팔꿈치를 바꾼 선수인데... 이제는 입 때문에 삼팬들에 욕 엄청 먹네요..넘 씁쓸하네요...
카미트리아
19/11/01 15:19
수정 아이콘
권혁이 말하듯이만 이야기 했어도..

삼팬들이 먼저 나서서 은퇴 경기 이야기하고..
하루라도 트레이드 해서 라팍에서 은퇴 경기 해야하는거 아니냐 했겠지요....
치열하게
19/11/01 12:02
수정 아이콘
한화에서 코치해주길 바랬는데... 쩝
19/11/01 13:08
수정 아이콘
왠만해서 오래 버틴 노장이면 자팀타팀을 떠나 인정해주는 편인데, 이 선수는 정이 진짜 안 가긴 하더라구요.
서낙도
19/11/01 13:15
수정 아이콘
선수가 말을 잘했는지, 기자가 글을 잘 쓴건지 긴 글 치고 쑥쑥 읽히네요.
최초의인간
19/11/01 14:15
수정 아이콘
박종훈 크크
아엠포유
19/11/01 17:34
수정 아이콘
삼팬 입장에서 마지막까지..... 에휴
푸피에 시절만 딱 기억하렵니다
19/11/01 18:02
수정 아이콘
삼성팬의 배영수, 두산팬의 홍성흔
애증의 대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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