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에 언론에서 언급되기로 코바치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 감독 자리에 고려되고 있는 사람은 4명이라고 합니다. 라이프치히 감독을 맡았고 현재는 레드불 단장 자리에 앉아있는 랄프 랑니크, 아약스 감독을 맡고 있는 에릭 텐 하흐, 유벤투스를 맡았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그리고 아르센 벵거.

루머에 따르면 이 4명이 보드진 사이에서 후임 감독으로 거론되는 중인데 알레그리는 독일어를 하지 못해서 선호되지 않고, 랑니크는 반대 의견이 존재한다고 하네요. 가장 선호되는 후보는 바이언 2군 감독을 맡기도 했던 텐 하흐인데 본인이 시즌 도중에는 팀을 옮길 생각이 없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그러면 남은 후보가 딱 1명입니다. 바로 벵거. 이 세 후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감독이기도 하고요.

물론 벵거를 장기적인 바이언의 지도자로 보지는 않고 이번 시즌 말까지 팀을 이끌어줄 임시 감독 정도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벵거 선임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그리고 여름에 텐 하흐 선임을 추진한다는 플랜. 실제로 많은 루머들이 아르센 벵거가 차기 바이언 감독 레이스에서 가장 유력한 고지에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과연 벵거가 진짜로 바이언에 부임할지,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이번 시즌 바이언의 성적은 어찌될지 갑자기 분데스리가에 흥미로운 이슈가 생기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