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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7 19:44:15
Name LE_Astra
Link #1 extmovie
Subject [연예] 내가 가장 사랑하는 한국 감독 장편 데뷔작 Top 10 (수정됨)
감독의 역대 커리어와 무관하고, 작품성 순위가 아닌 철저하게 감정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데뷔작 10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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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소름 (2001) - 윤종찬
: 장진영, 김명민, 기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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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한공주 (2013) - 이수진
: 천우희, 정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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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 허진호
: 한석규, 심은하, 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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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낮술 (2008) - 노영석
: 송재하,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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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해피엔드 (1999) - 정지우
: 최민식, 전도연, 주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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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1999) - 김태용, 민규동
: 이영진, 김규리, 박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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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델타 보이즈 (2016) - 고봉수
: 백승환, 이웅빈,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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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들 (2016) - 윤가은
: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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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독 (2003) - 박영훈
: 이병헌, 이미연, 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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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격자 (2008) - 나홍진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좋은 데뷔작이 정말 많더군요. 딱 10개만 고르는게 정말 힘들었어요 크크.

범죄의 재구성, 미쓰홍당무,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지구를 지켜라, 초록물고기, 프란다스의 개, 검은 사제들, 조용한 가족, 은행나무 침대 등등이 모두 빠졌으니까요.

그리고 영화 내적인 것만 생각하면 '꿈의 제인'과 '연애담'을 넣고 싶었지만 그럴 수가 없어서 아쉽게 제외했습니다. 

(추가 : [소공녀]의 존재를 잊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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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팬임
19/11/07 19:48
수정 아이콘
8월의 크리스마스
추격자 소름이네요
카푸스틴
19/11/07 19:56
수정 아이콘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 생각해보니 귀여워랑 벌새 생각나네요
깊은심해
19/11/07 20:13
수정 아이콘
나홍진 감독의 다음 작품은 또 얼마나 충격적일지 정말 기대가 되는.
로즈 티코
19/11/07 20:15
수정 아이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어떻게 평하십니까 하핳
LE_Astra
19/11/08 08:49
수정 아이콘
류승완 작품 중에 이걸 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아요.
19/11/07 20:18
수정 아이콘
전 남자사용설명서 보고 이감독 영화는 믿고봐도 되겠다 할정도로 취존 이었는대 후속작은...
젤가디스
19/11/07 20:28
수정 아이콘
외국장편은 어떤걸 꼽으실지 궁금합니다
저는 영화를 먼저접하고 감독을 나중에 유명해진다음 알게되서 짜릿했던 저수지의개들이 기억나네요
아줌마너무좋아
19/11/07 20:35
수정 아이콘
여기에는 없지만 똥파리도!
shadowtaki
19/11/07 20:40
수정 아이콘
목록 좋네요. 번외 목록도 충분히 좋구요.
LE_Astra
19/11/08 08:52
수정 아이콘
모두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센터내꼬야
19/11/07 20:46
수정 아이콘
용서받지 못한 자
유자농원
19/11/08 08:57
수정 아이콘
저도이거
19/11/07 20:48
수정 아이콘
추격자가 데뷔작이라니......
19/11/07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입봉작 임팩트 넘버 원으로는 나홍진 감독을 생각합니다.
모 제작자한테 들은 썰인데, 보통 관계자 시사회 때 영화인들끼리 막 '영화 좋다', '괜찮다', '잘 찍었다' 하면서 훈훈한 덕담이 오가는 게 보통인데, '추격자' 때는 상영 끝나고 침울한 분위기에서 말도 없이 어색함이 이어지다가 한 명 두 명 사라지더니 종각 뒷골목 술집 같은 곳에서 한숨과 질투와 눈물의 홧술이 이어졌다고 하더군요.
LE_Astra
19/11/08 08:52
수정 아이콘
이해가 되는 후일담이네요.
곧미남
19/11/07 23:28
수정 아이콘
3위에 저도 한표를!
mandubest
19/11/07 23:47
수정 아이콘
한공주, 우리들 강추 합니다.
19/11/07 23:49
수정 아이콘
해피엔드에 중독이 나올정도면 연배가 크게 차이 안나는거 같으신데 저랑 취향은 확 갈리시는 것 같네요

해피엔드 중독이 나올 정도면 이재용 감독의 정사가 안 들어간 게 좀 아쉽네요

그리고 제가 리스트를 뽑는다면 죽거나혹은나쁘거나의 류승완은 상위권에 놓을 것 같습니다.
LE_Astra
19/11/08 08:47
수정 아이콘
제 나이가 적진 않으나 두 영화 모두 작년에 처음 봤던 작품이었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있었다니.
해피엔드는 연출에, 중독은 각본에 완전 마음이 뺏겼었어요.
맞아요. '죽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많죠.
Ice Cream
19/11/08 00:43
수정 아이콘
본문과 댓글에서 언급 되지 않은 영화들 중에 파수꾼도 참 좋았습니다.
19/11/08 01:19
수정 아이콘
저는 0번이 이경미 감독의 미쓰홍당무고(한국영화 중 최애입니다) 이 리스트에 올해의 한국영화 중 기생충 바로 다음이라 생각하는 벌새도 빠질 수 없을것 같네요.
LE_Astra
19/11/08 08:50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의 신인 각본가면 '벌새'인데 올해의 신인 연출가를 꼽는다면 김윤석씨를 선택하고 싶어요.
19/11/08 01:34
수정 아이콘
이외에 들어갈만한 좋은 작품들은 김복남~, 불청객, 연애의목적, 똥파리, 미성년, 삼거리극장, 과속스캔들 정도 떠오르네요.
LE_Astra
19/11/08 08:51
수정 아이콘
똥파리도 고민고민했습니다.
오 불청객은 한 번 봐야겠군요!
아웅이
19/11/08 09:08
수정 아이콘
어후.. 추격자가 데뷔작이었다니..
도들도들
19/11/08 11:30
수정 아이콘
와 좋은 영화 많이 보셨네요! 역시 영화 고수는 여기저기 많이 계신 듯 합니다.
꿈의 제인은 정말 최고의 영화인데 아무렇게나 추천할 수 없는 게 아쉽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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