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1/23 11:17:58
Name Leeka
Link #1 나영석
Subject [연예] 구독취소로 컨텐츠를 만들어낸 나영석

-> 나영석 사단의 메인 예능.. 신서유기에서 저지른 사건으로 인해

은지원/이수근과 함께

신서유기 외전 아이슬란드 간 세끼..  를 '신서유기가 끝난 후 5분간 독립 편성' 하고 있고

풀 버전은 새로 개설한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는데요.


그 유튜브에서 라이브 방송 중 이런 발언을 합니다.



-> 아간세 막방 시점에 구독자 100만 넘으면 달나라 가겠다.





-> 그러다.. 진짜 구독자가 팍팍 늘자 '구독취소 캠페인' 과 함께
이후 올라오는 영상은 구독 취소해주세요~ 가 다 붙게 됩니다.





-> 마감 이틀전.. 결국 구독자 100만을 넘겨버리고

급하게 '연말연시 이웃에게 온정을 배풀어 달라면서.  사랑한다면 구독취소' 를 호소합니다.





-> 마감 당일 오후 6시 (본방 5시간 전)

구독자 100만을 넘겨서 멘탈이 나간 제작진 비하인드가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구독취소를 독려합니다.




-> 신서유기 본방 시간. 급기아 신서유기 방송 시간에 실시간 라이브로 구독취소 부탁 + 구독 취소 공약까지 겁니다.




-> 그리고 시청자들이 도와주면서 막판에 구독자 2만명이 빠지고..  99만 1천명. 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하고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감사인사를 보내는 사이 구독자는 101만으로 복귀되고..

반나절이 지난 지금은 107만을 넘었습니다.







1박 2일때부터 느꼈지만.. 정말 다양한 상황을 결국 컨텐츠로 만들어낸다는 점이나..

시청자들과 유튜브로 직접 소통하면서 이슈를 만들고. 빠르게 구독자 100만을 만들고.  그걸 활용해서 다시 컨텐츠를 만들고. 홍보를 해냈다는 점에서.


그리고 이 사건으로 또 히말라야 간 강호동.  나홀로Lee 식당등.. 의 스핀오프가 또 확정되었기 때문에...


왜 나영석이 롱런하는지 알 수 있지 않나...




그런면에서 보면 나영석 예능의 본진은 신서유기가 맞긴 한거 같습니다.

여기서 사고도 다치고
스핀오프도 다 만들고 있으니....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루덴스
19/11/23 11:23
수정 아이콘
이게 유니버스고 생명력인데 옛날에 무도도 참 뭐 말만 하면 세계관을 확장시켜나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 이게 되는건 나영석이 원탑이 아닌가 싶네요.
19/11/23 11:25
수정 아이콘
가장 큰게..

김태호는 밑에 사람들이 주르륵 다 다른곳 갔는데

나영석은 1박 2일때부터 호흡을 맞춘 사단이 그대로 이동해서 신서유기를 한다는게 결정적이지 않나...
할수있습니다
19/11/23 11:36
수정 아이콘
좀 더 크게보면 이명한 사단이죠. 나피디보다 원래 이피디가 먼저 1박2일 출연해서 명장면을 많이 탄생시켰었죠. CP되면서 빠져주기는 했지만.
CJ도 먼저가서 주욱 끌어주고 있는거 보면 저바닥 진짜 고인물이다 싶다가도 하는 프로그램마다 승승장구 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하다도 싶어요.
사꾸라
19/11/23 12:11
수정 아이콘
리더십의 차이가 보이는군요
이르미르
19/11/23 12:25
수정 아이콘
리더쉽 차이라고 보기 모한게 당시 mbc 상태가.. 계속 딴곳으로 보내버렸다고 하더군요
애패는 엄마
19/11/23 12:26
수정 아이콘
스카웃해서 사단까지 돈 팍팍준 cj랑
돈은 커녕 파업에 경영 위기였던 mbc 차이죠 당시 무도 최고 문제는 제작비도 부족해서 ppl 따러 월욜마다 전화 돌릴정도
친절겸손미소
19/11/23 14:12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보면 무도가 제작비를 엄청 붓긴 했죠..나영석 컨텐츠 대비 겉보기엔요
글고 엠방송 보면 무도 땐 아예 무슨 예능국 수준으로 자원 때려넣었는데 피디작가 대우 안 해줬다는 건 어느정도 인정ㅡ종편보다야 낮을 거 같으니ㅡ근데 지원을 손놓고 있었다보긴 어렵지 않나싶어요
악튜러스
19/11/23 17:03
수정 아이콘
무도 제작비는 벌어다주는 돈 대비 적다는게 중론이엇죠. MBC 전체 광고, VOD수익 1위였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PD, 작가 문제는 좀 키우면 죄다 다른 프로그램으로 보내버리고 자꾸 신입을 끼워넣어서 후반부에 퀄리티 저하문제 얘기가 꾸준히 나왓죠.
친절겸손미소
19/11/23 20:21
수정 아이콘
일단 피디 작가 얘긴 전혀 몰랐었네요. 엠방송이 선택을 정말 잘못한 거 같습니다.
제작비 얘길 하자면, 이게 무도의 위엄이기도 하고 워낙 유명하기도 한데 벌어다 준 돈이 압도적이라고 해서, 제작비를 같이 증액시켜야 하는지는 별개의 문제인 거 같습니다. 전자는 인기가 많아서 생기는 것인데, 제작비가 꼭 많아야 인기 있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사실 무도 인기있는 편들은 제작비가 덜 들어가는 것들이지 않았을까 싶은데...) 초창기의 무도를 훨씬 더 선호했던 사람으로, 뒤로 갈수록 제작비만 커진 부분이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건 저도 데이터가 없는데, 암만 생각해도 논두렁이나 강변북로 가요제에 비해 식스맨 특집이나 후기의 가요제 같은 것은 제작비가 점점 증가하는 방향이었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악튜러스
19/11/23 20:54
수정 아이콘
사실 말씀하신대로 제작비가 큰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닌데, 멤버들이나 방송에서 제작비 부족문제를 꾸준히 소재삼은 걸 보면 내부적으로 불만이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후반기의 무도 상태는 박보검나 웃겨로 대변되는 작가문제가 정말 컸죠. 나영석에게 있는 이우정 같은 존재가 필요했는데..
애패는 엄마
19/11/25 17:4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몸값이 너무 올라서 스튜디오에서만 찍어도 제작비 초과라고 했습니다. 나영석 피디 cj 지원은 생각보다 상상 초월이긴 했어요 오히려 돈이 있어야 맘놓고 스튜디오에서 찍는거죠. 밖으로 도는게 오히려 ppl 떄문에 돈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누에고치
19/11/23 12:36
수정 아이콘
알음알음 듣기로는 리더십이랑 전혀 상관없는 계약&돈 문제로 알고 있어요
킹이바
19/11/23 12:54
수정 아이콘
리더십이 아니라 mbc냐 아니냐의 문제죠
스웨트
19/11/23 13:13
수정 아이콘
우리 부장님이 아무리 일잘하고 능력좋아도 그밑에서 연봉2천받고 계속 일하라면 이직고민 다들 하실껄요..
及時雨
19/11/23 11:24
수정 아이콘
사람들 착하네
전립선
19/11/23 11:33
수정 아이콘
이걸 트롤을 안 했다고?
19/11/23 11:33
수정 아이콘
와 초성 누르고 싶어요
곤살로문과인
19/11/23 11:34
수정 아이콘
아 왜... 100만 넘겼을 때 무슨짓하나 궁금해서 구독눌렀는데
다리기
19/11/23 11:35
수정 아이콘
결국 100만 미만 달성했나보네요. 쫄깃했겠습니다 크크
클로이
19/11/23 11:42
수정 아이콘
나영석이 천재인 이유죠.

무도 아류란 꼬리표를 다른거 없이 본인의 힘으로 증명
LinearAlgebra
19/11/23 11:49
수정 아이콘
꼬리표를 증명했다니 이상한... 크크
아이고배야
19/11/23 12:27
수정 아이콘
아류란 꼬리표를 증명했다니..
아류란 꼬리표를 때버렸다 정도가..
천원돌파그렌라간
19/11/23 12:30
수정 아이콘
뭔가 말의 앞뒤가 불화를 일으키는듯 싶습니다만...??
최초의인간
19/11/23 12:40
수정 아이콘
고급지게 멕이시는..? 크크
달밝을랑
19/11/23 13:18
수정 아이콘
무도 김태호야말로 일본 예능 베끼기 아니었나요?
친절겸손미소
19/11/23 14:14
수정 아이콘
무도 아류라니 크크크
유니언스
19/11/23 15:44
수정 아이콘
무도도 표절인걸 떠나서
1박2일도 시작은 무도와 유사한게 맞긴 맞습니다.
둘다 동시에 했던 노홍철은 비슷한거 두개한다고 아예 방송에서 멘트까지 했는데요.
친절겸손미소
19/11/23 16:50
수정 아이콘
아류는 사전적으로 독창성 없이 모방하는 일이나 사람을 의미합니다 둘다 리얼버라이어티 장르란 점에서 궤를 같이 한다 생각하지만 아류의 어의를 고려할때 그렇다 볼 순없죠
노홍철의 말이 절대적이지도 않거니와 전자의 의미로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유니언스
19/11/23 17: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협소한 사전적 의미완 다르게 일부 유사하게 시작한 경우도 아류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발전은 독창적으로 더 크게 되는 경우가 많기에 적절하지 않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이진 않지만 둘다 동시기에 고정을 해본 유일한 멤버로 그만큼 설득력이 있는게 사실이죠.
게다가 멘트도 사실 비슷하다고 한게 아니라 아예 대놓고 "포맷을 따라하기도 하고 나는 양쪽을 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하는사람조차 유사하게 느꼈다는건 사실인거죠.
친절겸손미소
19/11/23 20:16
수정 아이콘
1. 사전적 의미가 다르면 그 표현을 삼가는 게 맞는 거지, 쓰고나서 협소한지 아닌지를 따질 게 아니고, 2. '아류'라는 표현이 가진 사회적 의미 혹은 뉘앙스가 부정적임이 명백함에 비춘다면 더더욱 사용이 타당하지 않고, 3. 발전이란 말은 갑자기 왜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으며, 4. A와 B의 유사성을 논함에 있어서 양자를 모두 경험한 자의 발언이라고 해서 그게 특별히 설득력을 가진다는 것 또한 공감하기 어렵다고 봅니다.(개인의 주관적 판단일 뿐이고, 어떤 점이 어떻게 유사한지, 나아가 그 유사성이 아류인지 여부에 결정적인 지 등의 명확한 설명이 없음) 5. 같은 맥락에서 (그 당시 정확한 표현을 모르지만) 포맷을 따라했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아류'를 의미한다고 생각되지 않으며, 6. 사실 양 프로그램의 포맷이 '6인'이란 점을 제외하고, 무엇이 유사한지도 의문인데다-리얼버라이어티라는 점이 유사하다고 한다면, 당시 존재하는 모든 프로그램이 다 유사한 셈이고, 액션영화는 다 유사하다는 말로 이해됨- 7. 사견으로 1박은 여행과 복불복이 컨셉, 무도는 도전이라는 점을 보면 아류 운운할 게 아니라고 생각되며, 8. 마지막으로 아류를 따진다면 무도야 말로 명확한데, 일본 프로 표절은 차치하고라도, '대단한 도전'의 아류.
하심군
19/11/23 11:47
수정 아이콘
와 이걸 해줬다고?
소울니
19/11/23 11:54
수정 아이콘
역시 감성예능, 힐링예능이고 나발이고 신서유기가 짱이시다~~~ 크크
예능의 본질은 웃기는거고 그에 제일 충실한 신서유기유니버스가 최고시다요~
개념은?
19/11/23 12: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보면서 이걸 컨텐츠로 만드네?? 진짜 대단하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크크크
솔직히 안지키면 그만이거든요. 그냥 나PD가 말장난했네요 하고 넘어가도 .. 신서유기 람보르기니 사태처럼 어영부영 자체적으로 넘어가면 그만인것을... 자기들끼리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출받으면 하루에 이자가 5500만원이라는것도 웃기고...
진짜 대단한 사단인것 같습니다.
19/11/23 13:00
수정 아이콘
근데 나영석 진짜 못생겼네요
기무라탈리야
19/11/23 15:45
수정 아이콘
김태호에 비하면 멀쩡하다고 생각합니다...읍읍.
대신 김태호는 옷을 잘입죠...?
19/11/23 19:53
수정 아이콘
나영석 못 생겼다는 얘길 하는데 김태호는 뜬금 왜 소환되나요? 크크크
기무라탈리야
19/11/23 20:00
수정 아이콘
못생긴 피디를 김태호밖에 몰라서...
솔직히 얼굴 자주 보이는 피디들(나영석, 김태호, 정철민, 김하늘, 박진경 등등) 중에 김태호pd 빼고 평범하게 고생한 외모지
못생겼다는 생각을 안해봤어요
19/11/23 13:06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스토리텔링인가 뭔가 그건가벼...
스웨트
19/11/23 13:15
수정 아이콘
말잘못했다가 알래스카 가서 김상득씨 찾으러 가던게 갑자기 생각나네요
10월9일한글날
19/11/23 13:18
수정 아이콘
무야~호~
19/11/23 13:31
수정 아이콘
은지원은 1박 때보다 더 잘 생겨진거같네요? 10년이 흘렀는데..
19/11/23 13: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
55만루홈런
19/11/23 14:19
수정 아이콘
1박땐 아이돌 안하고 힙합하던 때라... 지금보다 살찌고 머리까지 삭발인때가 많았죠 크크 지금도 게임 열심히 하지만 그땐 진짜 와우저로... 완전 게이머기도 해서 외모 관리를 안하던 크크
안프로
19/11/23 17:40
수정 아이콘
저 진짜 나피디 좋아하고 신서유기 팬인데
이번 구독취소이벤트?는 왜 거북할까요
그 퉁명스러운 죽상오프닝 영상본 딱 그순간이었는데
내맘 나도 모르겠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327 [연예] [로켓펀치] 쥬셉션 [1] 어강됴리4589 19/11/24 4589 0
46324 [연예] [에이핑크] 핑순이들 근황 [10] 무적LG오지환9503 19/11/24 9503 0
46320 [연예] 에이핑크 - 딩동 [5] 진산월(陳山月)3871 19/11/24 3871 0
46315 [연예] 아는 형님 예고 -JYP [23] TWICE쯔위9247 19/11/23 9247 0
46314 [연예] [트와이스] 머리푸는 미나 (사진, 움짤 데이터주의) [21] 그10번18795 19/11/23 18795 0
46312 [연예] [주관적,약스압]한국 2~3세대 걸그룹 명곡 57위~51위 [6] kien6157 19/11/23 6157 0
46310 [연예] 후배 아이돌가수들에게 분노한 가수 비. [34] MBAPE14174 19/11/23 14174 0
46308 [연예] 놀면 뭐하니 새로운 프로젝트 예고.jpg [30] 손금불산입9576 19/11/23 9576 0
46307 [연예] EBS 보니하니 어워즈 축하공연 라인업.jpg [8] VictoryFood6178 19/11/23 6178 0
46306 [연예] [여자친구] 콘서트를 보러간 멤버들 [6] 메자이의 학점약탈자5006 19/11/23 5006 0
46305 [연예] 한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아이돌그룹이라 생각되는 10팀. [64] MBAPE10706 19/11/23 10706 0
46304 [연예] [로켓펀치] 어깨뽕 자랑하는 쥬리 [9] 어강됴리6083 19/11/23 6083 0
46303 [연예] [우주소녀] 성소 대신 리허설 뛰는 최영준 안무가.avi [15] VictoryFood10131 19/11/23 10131 0
46297 [연예] 구독취소로 컨텐츠를 만들어낸 나영석 [44] Leeka12359 19/11/23 12359 0
46296 [연예] 놀라운 토요일 브아걸편 선공개 영상 [1] 강가딘4940 19/11/23 4940 0
46295 [연예] 슈가맨3 1화는 태사자? [36] style9382 19/11/23 9382 0
46293 [연예] [쇼미] Big Naughty 서동현 - 시발점 Remix(Feat. 버벌진트, Beenzino) [1] 조유리즈4200 19/11/23 4200 0
46292 [연예] [프로미스나인] 노래자랑 노지선 양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16] Lovelius5458 19/11/23 5458 0
46291 [연예] 한국 역사상 가장 성공한 남성아이돌그룹이라 생각되는 10팀. [52] MBAPE10411 19/11/23 10411 0
46281 [연예] 여자 키 150cm.jpgif(약 데이터) [19] 아라가키유이12468 19/11/22 12468 0
46280 [연예] 8년전 오늘 나온 Apink - My My [6] theboys05073932 19/11/22 3932 0
46279 [연예] [나영석/이수근/은지원] 제발 좀 도와주세요ㅠㅠ [13] TAEYEON7193 19/11/22 7193 0
46278 [연예] [프듀] A PD 기소 연장 가능성 높음, 원데이터 공개 요청 [8] kien10557 19/11/22 1055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