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1/24 18:49:36
Name 손금불산입
File #1 EKFkyklX0AAhUSJ.jpg (145.5 KB), Download : 29
Link #1 spotv
Subject [스포츠] [해축] 제 3의 전성기, 카림 벤제마.gfy (수정됨)






2019. 11. 23. Real Madrid 3 (Benzema 37', Modric 74') - 1 Real Sociedad


리그 10골을 기록하며 라 리가 득점 선두를 지키고 있는 카림 벤제마. 현재 5대 리그에서 리그 10골을 돌파한 선수는 저 짤방에 있는 5명의 선수와 타이 에이브라함, 티모 베르너, 로멜루 루카쿠. 총 8명이 전부입니다. (묻어가는 소식으로 레반도프스키가 이번 라운드에서 드디어 득점에 실패했다고...)

2019년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리그 골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는 29골의 메시입니다. 그 다음이 28골의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그 다음이 바로 카림 벤제마라고 하네요. 음바페와 함께 25골을 기록 중.

벤제마는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이 달의 선수상을 3개월째 독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5개월 연속 수상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억제기 드립을 많이 당했는데, 이제는 드립이 아니라 정말로 호날두보다 골을 더 많이 넣고 있습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후 57경기 34골을 넣고 있는동안 카림 벤제마는 69경기 42골을 기록 중.

호날두가 나간 이후 헤더에 도를 튼 느낌이 들기도 하고... 커리어 기량 곡선이 쭉 꺾이는 페이스였는데 2019년 시작 즈음을 기점으로 갑자기 크게 반등하면서 벤제마보다 나은 원톱을 쉽게 찾아보기 힘든 수준까지 올라갔습니다. 전성기 피크점이 기대만 못해서 그렇지 의외로 꾸준히 롱런했던 편이라 누적 골 기록은 어지간한 레전드 부럽지 않은 수준이긴 했는데, 이쯤되면 그 피크점을 빼고는 깔게 별로 없는 수준으로 입지를 다지는 중이 아닌가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킹이바
19/11/24 19: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이를 먹어서 지난 시즌부터 전후반 온도차가 크다는 거, 다득점 같은 폭발력을 기대하긴 힘들다.. 이 정도가 약점인데 현재 골이나 경기력으론 레반도프스키 말곤 올시즌 위라고 할만한 공격수는 없는 거 같아요.

호날두 덕에 다재다능 따까리로 지금껏 커리어 전성기를 다 보냈는데 말년에 톱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 보면 본인이 에이스로 전성기를 보냈다면 또 다른 커리어를 보냈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물론 지금도 현역 최상위 티어에 놓일 공격수지만요.
DownTeamisDown
19/11/24 19:14
수정 아이콘
호날두가 벤제마 억제기 였던것 같네요
아무래도 찬스가 호날두한테 많이 갈테니
아니 호날두는 자신에게 찬스오는걸 못참을테니까...
라울리스타
19/11/24 19:15
수정 아이콘
무리뉴 시절부터 원래 타고난 '재능'만큼은 호날두를 능가하는 진퉁이라고 봤는데, 뭔가 본인의 축구에 100% 쏟지 않는 이미지 때문에 이대로 저물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무리뉴도 훈련태도를 지적하기도 했고, 몸 관리 망해서 살 무쟈게 찌고 온 적도 있고...성격 자체가 독기와는 거리가 멀어보이고 그랬죠.

그런데 또 다시 이렇게 반등을 하네요. 32세에 반등하는 케이스가 많지는 않은데, 기량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신체능력이 예전이랑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반등의 원인으로 몇 년간 강제 대표팀 은퇴를 한 것들이 에이징 커브를 늦추는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선수들 국대 차출되서 이리저리 이동하고, 대회있는 여름엔 못쉬고 하는 게 정말 큰 부담일 것 같거든요. 몇 년 째 그 일을 안하고 있으니...아직도 쌩쌩한 느낌이 드네요.
파트리크
19/11/24 19:17
수정 아이콘
날강두는 가는 팀마다 다른 팀원들을 억제시키네요
나의 연인
19/11/24 19:24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손가락 부러지고 나서 부터 엄청 잘하네요
우스개로 다른쪽 손가락까지 부러지면 축구황제 되겠다고 크크크크
아기상어
19/11/24 19:38
수정 아이콘
팀원협박을 왜해서 월드컵도 못나가고..
19/11/24 19:49
수정 아이콘
연계도 좋아, 돌파도 좋아, 결정력도 좋아, 부상당하면 실력이 늘어..
무엇보다 국대차출도 없어..... 최고네요.
후유야
19/11/24 20:41
수정 아이콘
한창 잘할 때도 공격수로서의 본능이나 골에 대한 집착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경기를 보니 표정부터 다르더라구요. 슈팅이 빗나갈 때마다 크게 아쉬워하는 거 보니 호날도 나간 이후로 득점에 대한 책임감도 커진 거 같고 그만큼 공격 한번한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게 보여서 놀라웠습니다.
저자극
19/11/24 20:58
수정 아이콘
호없벤왕
프라이드랜드21
19/11/25 11:28
수정 아이콘
월드컵 못나간게 손해는 크지만 어찌보면 전화위복?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371 [스포츠] 2019 KBO 신인왕투표결과 [14] 제니5439 19/11/25 5439 0
46370 [스포츠] [해축] 무리뉴가 웨스트햄전에서 토트넘에게 준 변화는? [18] 손금불산입6960 19/11/25 6960 0
46369 [스포츠] [해축] 우 레이 시즌 2호골.gfy [3] 손금불산입5108 19/11/25 5108 0
46368 [스포츠] 이형종이 정찬헌이랑 2년동안 말을 안하고 지내게 만들었떤 전설의 경기.AVI [9] 살인자들의섬8187 19/11/25 8187 0
46367 [스포츠] 팬서비스 논란 관련 KCC의 설명문 [34] 삭제됨8219 19/11/25 8219 0
46361 [스포츠] [EPL] 간밤 셰필드 vs 맨유 주요장면.gfy [14] 낭천5803 19/11/25 5803 0
46355 [스포츠] NBA 조던과 경기를 한 남아있는 현역선수.jpg [10] 김치찌개6555 19/11/25 6555 0
46354 [스포츠] NBA 커리어, 하든 vs 커리 [12] 김치찌개4467 19/11/25 4467 0
46353 [스포츠] NBA 연속게임 트리플더블.jpg [1] 김치찌개2930 19/11/25 2930 0
46352 [스포츠] NBA 희귀 기록중 하나.jpg [3] 김치찌개3527 19/11/25 3527 0
46350 [스포츠] [축구]J2리그에서 나온 만화 같은 스코어 [5] 及時雨6125 19/11/24 6125 0
46346 [스포츠] [K리그1] 제주 강등 확정, 그리고 운명의 최종 38라운드... [25] ComeAgain5486 19/11/24 5486 0
46343 [스포츠] (주관적)AFC 역사상 역대 베스트11. [11] MBAPE5494 19/11/24 5494 0
46342 [스포츠] K리그1 강들권의 윤곽이 잡혔습니다 [1] 강가딘3917 19/11/24 3917 0
46340 [스포츠] [해축] 제 3의 전성기, 카림 벤제마.gfy [10] 손금불산입5405 19/11/24 5405 0
46339 [스포츠] [해축] 펩의 감독 커리어 최소 점유율 경기.gfy (6MB) [8] 손금불산입5583 19/11/24 5583 0
46336 [스포츠] [NBA] 라빈타임? 불스타임? [9] 부대찌개4147 19/11/24 4147 0
46332 [스포츠] 친구를 떠나보내는 이정후의 글 [7] Lucifer7759 19/11/24 7759 0
46331 [스포츠] 시속 160km가 넘는 변화구 [21] 물맛이좋아요8632 19/11/24 8632 0
46330 [스포츠] [K리그1][울산팬]하나원큐 K리그1 2019의 패권은 결국 마지막에 가려집니다 [36] RedSkai6702 19/11/24 6702 0
46323 [스포츠] [EPL] 크리스탈 팰리스 vs 리버풀 골장면.gfy [15] SKY926718 19/11/24 6718 0
46322 [스포츠] [해축] 순조롭게 경질행 열차 탑승 중.gfy (12MB) [25] 손금불산입7468 19/11/24 7468 0
46321 [스포츠] [EPL]오늘 아스날 경기 요약 [12] 담배상품권5337 19/11/24 533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