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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12:18
https://youtu.be/0i17e3M25G8
리베카 그리고 10년 후, V2로 이름도 바꾸고 파라파라춤을 가미한 Fantasy로 돌아오게 되는데... 당시에는 근육질 아저씨가 목소리 이상하다며 개그용으로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한번씩 따라했던 노래인데 십수년이 지난 후에 다시 듣고 가사를 보니 이건 진짜구나 싶었습니다. 나를 흔들어 깨워줘 빨리 그녀가 떠나는 꿈이었어 빨래를 걷어야 한다며 기차타고 떠났어 완벽해요 정말 크크크크
19/12/02 12:50
당시 컨셉이랑 패션이 정말 시대를 앞서갔다는 말이 어울리는 가수였죠.
쫄티에 쫄팬츠 입고 엉덩이 아래서 위로 쓸어올리던 춤을 거침없이 추던 박진영으로부터 느끼는 이질감이랑은 또 다르긴 했습니다.
19/12/02 13:23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던 날은 퇴근길에 V2의 FANTASY를 크게 틀어놓곤 합니다.
저의 애창곡인데 노래방에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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