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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9/12/19 12:27:30
Name 로즈 티코
Link #1 유투브 KBS 스포츠
Link #2 https://youtu.be/NqHKiyaQzv0
Subject [스포츠] ???: KBL은 고등학생 수준.... 나때는 말이야



신동파 선생님의 latte is horse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현대농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계셨던것 같네요.

제일 인상깊었던 내용은 슛연습할 시간이 모자르다는 기자의 말에 [핑계에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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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꿀템선쉔님
19/12/19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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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중계는 1도 안하면서 까는 기사만 주구장창 내보내서 극혐이네요.
맞는 얘기(사실 100% 동의 할 수는 없지만)를 해도 메신저(방송국) 상태가 저따위라 동의해주기가 싫습니다
19/12/19 12:34
수정 아이콘
수준낮은건 사실이잖아요..야투율이나 뭐나...
19/12/19 12:52
수정 아이콘
그닥 애정도 관심도 없으면서 걱정하는 척 까는게 보이면 사실 관계랑 상관없이 극혐소리 듣게 되는거죠 뭐
강가딘
19/12/19 12:44
수정 아이콘
남농은 중계안한지 오래지만 그래도 여농은 kbs n에서 꾸준히 해주고 있죠.
나물꿀템선쉔님
19/12/1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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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농 얘기한거에요
NO25벤시몬스
19/12/19 13:16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 사람들이 오픈 3점도 아니고 오픈 미들을 쏠때 망설이고 심지어 그게 안들어가는 거부터... 노잼각이 나오기는 하지요.. 심지어 요새는 자유투도 처참....
시라이시세이
19/12/20 01:59
수정 아이콘
시몬스는 아마추어인가요?
NO25벤시몬스
19/12/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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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걔는 그거 빼고 다 잘하니까요?
기쁨평안
19/12/19 13:18
수정 아이콘
그 옛날 190cm 가드...
백년지기
19/12/19 13:23
수정 아이콘
예전에 피지컬은 밀려도 슛터는 많아서 양궁농구라 불린적이 있었는데..
지금이대로
19/12/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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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게 추억보정인진 몰라도 요새 남농 진짜 한 숨 나오는 경기가 많아진 것 같아요...... 예전엔 이 정도는 아니였는데
19/12/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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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자유투 성공률은 진짜... 괜히 '자유'투가 아닌데 말이죠.
휀 라디언트
19/12/19 13:53
수정 아이콘
진짜 어렸을때 기억보정을 감안하더라도, 90년대만 해도 중계때 자막에 자유투 성공률이 명시되면 대부분이 85% 이상이었습니다. 심지어 센터들도!
해서 80%이하인 선수들이 중요한 순간에 자유투 기회를 받으면 중계진들이 실패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하는 중계패턴이 있었습니다.
또 3점슛 성공률이 매우 높기에, 오픈찬스가 안나서 문제지 오픈찬스가 나면 대부분 들어갔고 오픈찬스인데 안들어가면 역적취급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요새는 솔직히 잘 안봐서 모르겠지만, 정말로 저런 상황이라면 옛날보다 확률적으로는 떨어지는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야니스아구에로
19/12/19 15:23
수정 아이콘
기억보정일 가능성이 클거 같은데요. 센터중에 슈팅이 좋던 서장훈 통산 자유투율이 76.9%입니다.
그리고 kbl기준으로 보면 90년대라고 하셨으니 97년 자유투율 기록을 보니 2개 3개 이렇게 소소하게 쏜 선수들을 모두 포함해도 80%이상인 선수가 26명이네요. 그중 10개이하로 던진 선수가 10명이구요.
97년 기록이 저러하니 농구대잔치 시절이라고 엄청 차이가 나진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휀 라디언트
19/12/19 15:55
수정 아이콘
초딩때라 기억보정인가보네요. 어린나이에 85퍼 밑인 선수들보고 저선수 못 던지네하던 기억이 있어서 그랬습니다.
농구대잔치 시절 맞습니다. 애초에 모수가 작아서 그랬을수도 있겠군요.
19/12/19 14:33
수정 아이콘
전술훈련만 실컷 하다가 실전가서 오픈 찬스나면 용병한번 보고 마지못해 3점슛 쏘는건 참... 어차피 10번쏴도 6~7번은 빗나가는데 왜 겁내는지.
라떼 시절만해도 각팀에 슛도사들이 하나씩 있고, 국대만 가도 3점 쏠 사람이 넘쳐나고.. 프리드로우는 거의 다 넣던 시절도 있었건만.
긴 하루의 끝에서
19/12/19 14:50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제가 기억하기로는 의외로 NBA나 KBL이나 자유투 성공률이나 슛 성공률이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한 자릿수 차이였어요. 물론 이조차도 매우 유의미한 차이일 수는 있겠지만요. 그리고 국내 농구 한정으로도 예전과 지금을 직접 비교하기에는 수비 전술의 발달로 현재가 공격 성공률이나 슛 성공률이 아무래도 떨어질 수밖에는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농구대잔치 시절 영상들 지금 다시 보면 쉼 없는 공격으로 템포가 빨라 재미가 있기는 한데 그만큼 수비가 없다시피 느껴질 정도로 공간을 많이 내줍니다. 외국인 선수의 유무도 경기 진행에 큰 차이를 불러올 수밖에는 없을 테고요.
나물꿀템선쉔님
19/12/19 17:00
수정 아이콘
이미 '병신 실력의 국농' 프레임이 짜져서 수비 전술이 어떻고 얘기해도 귀 막고 떠드는 수준이에요. 당장 네이버에 프로 초창기 시즌 경기영상들 올라와 있는데 그거 한번이라도 보면 수비 전술 발전 부정 못할건데, 다들 그냥 그렇게 얘기하니까 따라서 떠드는 수준;; 당장 국농 보는 사람들부터 제 얼굴에 침 뱉고 다니는 사람이 부지기수니..
수비전술 발전 / 외국인선수 도입 / 시즌당 경기수 증가 여기에다가 3점 라인 뒤로 물린 것도 얘기해야 합니다
치토스
19/12/19 15:05
수정 아이콘
그나마 요즘 KT 경기 보면 볼만 합니다. 허훈이 국내선수 중엔 언터쳐블인 데다가 선수들 자체가 공격할때 시원시원해서 그나마 재밌게 보고 있네요. 그런데 며칠전 허훈이 부상..
Chasingthegoals
19/12/19 19:59
수정 아이콘
그동안 허훈이 혹사를 당했죠. 허훈 출전시간을 분배해줄만한 가드가 없었습니다.
다 트레이드로 보내버렸죠. (이재도, 박지훈)
요슈아
19/12/19 15:14
수정 아이콘
NBA가 너무 쉽게 접근 가능 해 져서 선수들 능력치를 비교 가능하게 된 게 가장 크죠.
수치 뿐 만이 아니라...
느바경우는 커리같은 괴물이 아니더라도 드리블 슉슉 치다 훼이크 넣고 역동적으로 3점 조금 바깥 라인에서도 쏙쏙 집어넣는 신기를 보여주는데
크블은 대놓고 한 지점에 대기타는 3점슈터 라던가 바로 앞 수비 완전히 속아서 블락 헛치고 와이드오픈인데 3점 에어볼(....어제 봤습니다 당장.).

이러니 뭔 재미가 있을까요.
또 생각나는게 있다면
3점 라인 근처에서 압박이 안쎄면 3점 OR 압박이 조금 있다 싶으면 돌파 하는 느바
3점 라인 근처에서 바로 앞 수비 하나도 못 뚫어 내서 여기저기 볼 돌리기 시전하는 크블

중계를 안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수비농구가 왜 수비농구인데요. 공격이 안 되니까 그냥 수비하는거지.


라고 함부로 평가하기엔 저도 그렇게 많이 본 건 아니지만(채널돌리다 중계 보이면&하이라이트 정도) 조금만 봐도 너무 차이가 확 나는 느낌대로 쎄게 질러 봤습니다.
19/12/19 16:58
수정 아이콘
NBA가 아니라도 KBL은 망했었고 커리덕에 국내 NBA 팬이 좀 늘어서 NBA에 비교되어 쳐맞는 패턴이 추가되었을 뿐이라 봅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12/19 18:23
수정 아이콘
KBL의 흥행 저조가 NBA 때문이 아닌 건 맞는데 NBA 팬들을 중심으로 KBL이 조롱 당한 건 아주 오래 된 일입니다. 소위 "KBL, 그것도 농구라고. 그딴 거 왜 보냐?"라는 식으로 KBL 팬들도 보통 같이 조롱 당하죠. 다른 종목에서도 비슷한 현상들이 있기는 한데 유독 농구가 심하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상록수
19/12/19 18:34
수정 아이콘
비단 농구뿐만 아니라 축구도 그런식이죠. 워낙 세계적인 리그들을 편하게 볼 수 있는 시대니까요. 야구는 그나마 주류는 되니까 선방하는거라고 봅니다.
19/12/19 18:32
수정 아이콘
학생농구때부터 앨리웁같은 기본기 단련은 멀리하고 맨날 패스돌리기만 주구장창한단 불평은 많이 들어봤네요
19/12/19 21:35
수정 아이콘
앨리웁이 기본기는 아니죠...
류수정
19/12/19 18:41
수정 아이콘
NBA때문에 인기가 없는것도 있겠지만, 사실 저는 그나마 NBA라도 인기 있는게 다행이라고 봅니다. NBA 보고 농구의 꿈을 키우는 유망주라도 생기는게 아닌것보단 나을거같거든요. 02년 이후로 운동 유망주들이 다 축구로 몰빵됐고, 08년 이후론 야구로 몰빵됐죠. 서장훈같은 타고난 재능의 키는 그렇다쳐도 이상민 우지원 문경은이 될 수도 있는 선수들이 다 축야구로 가는데 어쩌겠습니까. 실력이 점차 떨어 질 수밖에 없는거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12/20 00:50
수정 아이콘
체육계 유망주들은 예나 지금이나 늘 축구가 일순위 아니던가요? 접근성도 가장 높고 인기도 가장 많은 게 늘 축구였으니까요.
19/12/19 18:56
수정 아이콘
국내 농구가 수비가 워낙좋아서 그런건데 농알못이시네요'..
카르페디엠
19/12/19 19:19
수정 아이콘
슛 연습할 시간 모자르다는 핑계 맞지만 슛도 그냥 재능입니다.
슈팅 자체가 안좋은 선수는 nba도 많아요.
오직 자유투만 보면 75%이하의 자유투는 팀에 민폐가 맞지만 샤크에겐 적용 안되는 말이니까요.
비단 샤크 뿐 아니라 많은 빅맨들과 심지어 가드류 중에도 자유투에서 민폐인 선수는 많습니다.
다만 그걸 상회하는 장점이 있으니 그 패널티를 감안하고 쓰는거죠.
kbl의 전체적인 수준이 낮은걸 까야지 자유투를 꼭 집어 까는건 그닥이라고 봅니다.
안희정
19/12/19 20:00
수정 아이콘
수비전술의 발전으로 슛성공률이 저조하다는 이야기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 자유투성공률은 상관없자나요

느낌상 오픈찬스때도 너무많이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19/12/19 21:42
수정 아이콘
시는별 평균 자유투 성공률
97년 시즌 74.1
97~98 시즌 72.7
98~99 시즌 71.2

16~17 시즌 72
17~18 시즌 70.9
18~19 시즌 70.3

농구 인기가 최고조에 있던 kbl 초창기와 최근의 경우 자유투 성공률은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헤나투
19/12/19 22:52
수정 아이콘
음 근데 거의 2%차이면 체감은 상당해요.
농구에서 야투율 2퍼차이면 제법 큰차이라서...
nba와의 차이가 3퍼인가 4퍼정도로 알고있는데 이건 리그수준보단 별 차이안난다고 느끼지만 같은 리그에서 2퍼가 떨어진거면 제법 큰차이라고 생각해요.
율리우스 카이사르
19/12/20 05:04
수정 아이콘
헉 저는 생각보다 차이가 있게 느껴지네요. 2%크죠
아웅이
19/12/19 20:36
수정 아이콘
일단 프로스포츠의 존재가치가 재미와 대리만족인데 KBL패턴자체를 어린, 젊은 사람들이 안좋아하니 유입이 없어서 내리막이죠.

저도 본지 오년쯤 된거같은데..

개인기 비중 적고 터프샷 잘 안나오고 계속 공 돌리다가 외곽슛 or 어떻게든 용병한테 찔러줘서 꾸역골이었는데
인기 점점 떨어지는거보면 별반 차이가 없나보다 하는거죠.
19/12/19 23:46
수정 아이콘
과거와 비교해서 선수들의 실력이 하락했다..는 이야기는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과거의 특출난 몇몇 선수는 지금과 비교해도 뛰어나겠지만 선수들의 전체적인 실력은 과거와 비교하면 압살 수준이에요. 농구대잔치의 멋진 모습들은 정상급 선수들만을 기억하기 때문이라는 농구 원로의 이야기도 있구요(12월 18일자 네이버스포츠라디오 바스켓카운트)

요즘의 KBL 경기가 기복이 심하고 기자들조차 '보기 힘들다'고 말할 정도의 경기가 속출하니 신동파 옹의 말씀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만.. 무작정 덮어놓고 까는 듯한 모습도 보기 좋지 않네요. 과거의 고득점 경기는 수비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것은 기사로도 많이 나온 사실이구요.
시라이시세이
19/12/20 01:52
수정 아이콘
몇몇분들은 느바는 슛 다 넣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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