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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9 01:00:46
Name 퀵소희
Link #1 본인
Subject [연예] sbs 연예대상 유재석
백주부가 유력했던 상황에서.. 혹시 김종국이 그동안의 충성도와 런닝맨 활약, 미우새 등을 통해 받을지도 모른다는 여론이 많았는대..

결국 김종국은 최우수상, 백주부는 공로상(아마도 대상거부로 대신 준거라 생각되는), 유재석이 대상을 차지합니다.

런닝맨은 국내보다 수출 측면에서 거의 동남아는 방탄급이라 봐야해서 매년 챙겨줘야 하고, 특히 작년에이어 올해 국내시청률도 꽤나 회복해서 스브스에서 인정할만 하다고 보구요.

골목-맛남의광장 백종원님은 본인이 강하게 대상은 기피한듯합니다.

여기까지면 글은 안쓰려했는대.. 유재석씨가 대상소감중에 설리 구하라씨를 추모하는것에 마음이 동해서 글 쓰게 되었네요. 진짜 전혀 생각도 못할수도 있는대 이런 순간에조차 떠나간분들을 생각하고 그리워해줘서 고마웠습니다. 고인들 편안하시기를... 국민엠씨라고 하는게 단순하게 능력때문일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이 있기때문임을 느끼게 됩니다. 난사람은 나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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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프로
19/12/29 01:01
수정 아이콘
정말 상상도 못했는데 참 속깊은 사람이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돌돌이지요
19/12/29 01:03
수정 아이콘
저는 올해 대상은 백종원씨가 맞기는 하다고 봅니다, 근데 본인이 그렇게 강하게 고사했다고 하니 뭐
아니면 팀으로 대상을 줘도 되었을 것 같은데, 모르겠네요

아 그리고 유재석씨 수상 소감은 내공이 느껴지네요
Trader J
19/12/29 01:08
수정 아이콘
짬이 느껴지는 완숙한 수상소감이었어요

한편 백종원 대표의 수상소감은 정리가 안되는 가운데 새로운 도전을 암시하는 느낌이 들고요

두분 다 축하드리고 화이팅입니다
솔로15년차
19/12/29 01:25
수정 아이콘
백종원은 사실 재작년즈음부터는 내내 대상이었습니다만 계속 못받았으니 본인이 강력하게 고사해 온 거겠죠.
VictoryFood
19/12/29 01:05
수정 아이콘
유느 고맙습니다. ㅠㅠ
권나라
19/12/29 01:05
수정 아이콘
이광수 런닝맨에서 미친존재감인데 유재석을 뛰어넘지는 못하나보네요
19/12/29 03:34
수정 아이콘
이광수나 차태현이나 최우수상까지는 몰라도 대상 욕심은 별로 없을겁니다.
차태현은 여러번 1박2일에서 말했죠. 자기는 영화시상식에서 상 받고 싶다고
김종국, 하하와 달리 런닝맨 외에는 일절 예능 게스트조차 안 나가는 이광수도 마찬가지일꺼고요.
물론 김종국은 대상욕심이 매우 큰상태라 이번에 받을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내년엔 서장훈 같던데
19/12/29 01:06
수정 아이콘
와.. 백종원이 고사해서 김종국이 백프로 대상이라 생각했는데 유재석이라니..
유재석 팬인데도 1도 예상도 못했습니다. 런닝맨으로 받는다면 유재석이 요청한대로 10주년 기념 [팀으로] 받을줄 알았는데 와.. 작년 이영자 2관왕도 그렇고 진짜 상상초월이네요.

그래도 MBC는 박나래 대상 밀어봅니다. 구해줘 홈즈 팀장역할까지 있어서 여긴 무조건 박나래임. 유산슬은 11월에 터져서 너무 늦었고요.
TWICE쯔위
19/12/29 01:07
수정 아이콘
어이없는게 뭐냐면 정작 저런 코멘트나 얘기는 가요대전이나 가요대축제에서 해줬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유느가 진짜 배려심이 남다르다는게 느껴지는 소감이었습니다.
유재석
19/12/29 01:10
수정 아이콘
김종국 최우수상에 백종원 공로상에서 느낌이 오긴 했는데 그래도 유느님이 대상이라니 팬으로서 기쁘네요.
소감도 참... 언급할거라 생각지 못한 부분에서 갑자기 나와서 놀라고 먹먹했습니다.

여담으로 MBC는 어려워진것 같네요... 흐흐
LucasTorreira_11
19/12/29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전체 방송사 통틀어서 올 하반기 이슈 주인공인 유재석씨가 무관이 아닌 게 확정이니
박나래한테 대상주기 더 쉽지 않을까 싶은데...

작년 이영자한테 줬던 것 처럼 [이슈몰이>>1년 전체 공로]로 될까봐 우려되기도 하네요.
VictoryFood
19/12/29 01:26
수정 아이콘
2018년에 KBS가 이영자 대상 줘서 스틸하더니 2019년에 SBS가 유재석 스틸하네요. 크크크
HealingRain
19/12/29 01:10
수정 아이콘
아아 유느님...ㅜㅜ 설리, 구하라 생각하니 갑자기 먹먹하네요.
19/12/29 01:11
수정 아이콘
사실 백종원이 유력한 대상인건 맞은데 3년 연속 본인이 한사코 거절하고 오늘 생방송 중에도 안받겠다는데 거기다 대고 주면 상황 우습죠.
백종원을 지우고 나면 유재석 김종국 2파전이였다고 보는데 뭔가 유산슬로 흥한 mbc에게 찬물끼얹는 심정으로 유재석을 준게 아닌가 싶은... 작년에 전참시로 흥한 이영자가 mbc에서 대상후보로 거론되니 kbs가 갑자기 안녕하세요로 줘버린 그런 상황같이 느껴졌습니다
19/12/29 03:38
수정 아이콘
참고로 이영자는 안녕하세요로만 받은건 아니고 볼빨간 당신 2개 런칭으로 받은겁니다.
유재석도 KBS에서 대상받을때 시청률 저조로 종영했지만 나는남자다 2개 런칭해서 대상 받았었고요.

마찬가지로 박나래도 자기가 팀장으로 있는 구해줘홈즈까지 2개가 있어서 100프로 대상 확정입니다.
19/12/29 01:12
수정 아이콘
유느님 ㅜㅜ 진짜 멋있으십니다...
Do The Motion
19/12/29 01:12
수정 아이콘
저는 욕먹기 좋을 수도 있고 스스로 '내가 삐딱한건가?'생각들기도 하는데
하라, 설리 얘기를 하는게 TPO에 맞는 행동인가 계속 생각이...
예... 뭐...
19/12/29 01:14
수정 아이콘
원래 대상받으면 스쳐지나갔던 장기게스트까지 언급해주던 사람이라 수상소감중에 생각이 났을겁니다. 지나친 사람 없나 훑다가 생각났겠지요.
19/12/29 01:14
수정 아이콘
고인을 추모하는데 TPO가 따로 있을까 싶네요.
Do The Motion
19/12/29 01:26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처럼 3사연말 음방에서 추모하면 그 누가하더라도 정말 의미있겠다 생각하는데
연예대상에서 저런 멘트를 들으니 뭔가 너무 이상했어요... 읭??? 하게되는...

고인을 추모하는데 TPO가 상관 없다는 얘기는 스타들 SNS가서 추모 강요하는 사람들 논리보는 것 같습니다.
'뜻이 좋은데 뭐가 문제야?'하는 것처럼 들려요. 저한텐...(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전 TPO가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정말 사족인데 '사고사'와 '자살' 도 추모하는데 있어서 경중이 구분되어야 한다 봅니다.
19/12/29 01:30
수정 아이콘
뭐 둘다 악플 영향도 많을텐데 악플로 인한 사고사라 봐도 무방한정도 아닐까요.
유재석이 둘다 초면도 아니고 런닝맨에서 여러번 봤던 인연이 있으니까 언급한게 이상한건 아니죠.
종현때랑 다르게 가요계쪽에선 추모가 전혀 없는게 이상하긴합니다.
Do The Motion
19/12/29 01:41
수정 아이콘
악플이 사고사란 이야기는 좀 감정적인 논리인것 같고...
(적으면서도 너무 매정한가 싶긴한데...)

유재석이 하라, 설리양을 쌩판 모르던 사람이었면 좀 더 씨게 얘기 했겠습니다만
평소 유재석 성격도 알고 저 소녀들과의 인연도 알기에 최대한 조심스럽게 적고 있긴합니다...
퀴즈노스
19/12/29 02:03
수정 아이콘
계속 조심스러운 척 하시면서 정작 할 말은 다 하고 계시네요
- 삐딱한가 싶지만 TPO 에 안맞다
- 사족인데 사고사 자살 구분하자
- 너무 매정한가 싶긴하지만 감정적인 논리인것같다
- 어그로 끌릴까봐 주의하면서 적고있다
등등
장판파를 펼치실거면 조심스러운 척이라도 하지 마세요;;
Do The Motion
19/12/29 02:05
수정 아이콘
그만 할게요 그럼...
저도 지금 뭔가 제 스스로 구구절절해지고 있음을 느껴서...

아닌척이 아니라, 어그로 몇번 끌리고 맞는게 요즘 너무 피곤해서 방어기제로 좀 추해졌네요...
계속 고인 언급하는 댓글 다는것도 그리 유쾌하지도 않고... 답글 그만 달겠습니다.
19/12/29 01:30
수정 아이콘
가수기도하지만 어느순간부터는 가수보다 연예인이기도했었고
같이 예능도 여럿찍었고 그러다보니 언급한거겠죠
자기가 할수있는 연말행사 자리가 연예대상뿐일테구요
그러니 저기서 한거겠죠
TPO가 있다는 맞는데 저기가 거기에 안맞냐 하면 그렇게까지 볼꺼 있냐 정도로 생각합니다
Do The Motion
19/12/29 01:35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댓글 쓸때마다 괜히 어그로 끌릴까봐 최대한 표현 주의하면서 적고 있는데
'잘못했냐? 물으면 절대 아니지만, 굳이...'정도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9/12/29 01:45
수정 아이콘
1. 추모를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 하는 사람보고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건 전혀 다르고, 2. 모두에게 추모합시다 하는 것도 아니고 수상자가 자기 하고 싶은 말 하는 자리에서 자기가 추모하겠다고 하는건 또 다르다고 생각해서 저는 님과 견해가 다르네요.
19/12/29 01:45
수정 아이콘
사고사와 자살을 구별하는 자체가 꼰대마인드라고 생각합니다.

무슨 범죄를 저지르다 죽은 것도 아니고

꼭 사고를 당하거나 병으로 죽어야만 안타까운 죽음인가요?
자기 손으로 목숨을 끊으면 나약한 것이기 때문에 추모에 있어어도 경중이 구분되어야 하나요?

예전부터 듣던 참 낡은 논리네요.
Do The Motion
19/12/29 02:0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견해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과 단어들로 쓰셔서 인정하기 좀 싫긴한데...
표현 조금씩 순화하고 싶긴한데, 네. 큰 틀에선 말씀하신 그 '꼰때'마인드가 맞는것 같네요.

자살하신 분들도 다 안타까운 사연이 있는거, 힘든 선택을 한것도 알고, 저도 인생의 슬럼프에서 가볍게, 진지하게 자살 생각한 적도 있는데
(디테일하게 풀면 스스로 창피하기도 한 사연입니다...)
사고사, 병사 하신분들 입장에서 같은 취급을 받는게 맞는가? 생각해보면 그것도 좀 이해가 안됩니다.

아씨... 이거 뭔가 계속 댓글수집하는거 같은데...
19/12/29 10:07
수정 아이콘
추모처럼 민감하고 진지한 의사표현은 TPO가 따로 있어야죠.
개인적으로는 수상소감 발표 중에 유명을 달리한 출연자에 대한 추모의사를 밝히는 건 TPO 면에서 상당히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19/12/29 01:19
수정 아이콘
정치 이야기 꺼낸 것도 아닌데 뭐 TPO에 맞는가 까지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19/12/29 01:32
수정 아이콘
그놈의 TPO는 참...
일상생활에서도 별 상관 없는 사람들이 꼭 TPO, TPO 그래서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저는.
Do The Motion
19/12/29 01:38
수정 아이콘
적으면서도 비유가 좀 자극적인가 싶어서 조심스럽긴한데 제가 보기에는
'6시 내고향'에서 추모한 거랑 뭐가 다른건지 싶습니다
이것도 시간 장소 상황과 관계없이 좋은 추모라 보시면 뭐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다크 나이트
19/12/29 01:42
수정 아이콘
TPO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감정이 있긴한데(음 정확히는 어떤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TPO를 이야기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님의 의견에 대해선 굳이 뭘 이야기긴 그렇지만 적어도 6시 내고향과의 비교는 님 의견의 힘을 떨어트리는 비유라고 봅니다. 굳이 하지 말았어야 할 비유죠.
19/12/29 01:43
수정 아이콘
6시 내고향엔 구하라 설리가 나온적이 없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추모를 강요하는 게 아니라
왜 추모를 하는 사람 가지고 뭐라 그러냐는거죠
19/12/29 08:55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비유네요... 6시 내고향이랑 설리 구하라랑 연관관계는 없지만, 유재석과 설리-구하라는 같은 연예인에 게스트로 나왔던 친구들인데... 억지입니다.
오리수달
19/12/29 20:26
수정 아이콘
그리고 6시 내고향에서 추모하는게 어때서요
꼭 관련성있고 인연이 있어야 추모합니까?
쵸코하임
19/12/29 01:42
수정 아이콘
유재석이 가수가 아니니 본인이 가요대축제 같은 곳에서 말할 기회가 없죠.
개그맨이니 가수니 해도 여쨌든 연예인이라 예능프로에서 만나는 사람들이라 엄청 친하지는 않아도 일면식 있고 그들이 겪는
우울증과 악플의 고통등도 충분히 겪을 수 있고 이해 할 수 있는 사람들이죠. 그래서 이 번 추모가 딱히 때와 장소가 그렇게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강조의 의미로서 사람들에게 각인시키는 효과가 더 크다고 봅니다. 게다가 본인도 연예계와 관련 된
일을 하신다고 했던 것 같아서 TPO찾는게 더 의아합니다.
연기 예능 가요로 나뉘어 있지만 어쨌든 다 같은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인데요.
안프로
19/12/29 01:55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어그로 아닌척 하는 댓글이 진성 어그로라고 생각합니다
친절한 악플러가 존재한다면 이게 표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글자르반
19/12/29 01:57
수정 아이콘
일면식도 친분도 없는 허클베리피라는 래퍼는 전혀 상관없는 자리에서 추모 의미를 담은 곡을 노래했습니다. https://pgr21.net../spoent/46553?divpage=10&ss=on&keyword=추모
삐딱하신거 맞습니다. 동업자 의식도 껄끄럽다는 뜻이니까요
Do The Motion
19/12/29 02:13
수정 아이콘
눈에 띄는 댓글이 될거 알면서도 새벽1시에 단 댓글이라 몇몇분들하고만 대댓글 달면 되겠지 했는데...
장판파가 되어버렸네요. 죄송합니다.
민감한 주제라 구구절절 좀 추해지기도 했고...하...
저도 유재석 대상 수상글에 계속 고인 언급하는게 유쾌하진 않아 더 대댓글 달진 않겠습니다.
맥핑키
19/12/29 02:45
수정 아이콘
저도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유느 말고 다른 사람이 다른 직종에서 수상하며 설리/구하라 를 언급했다면 과연 미담으로 남았을까 하는 궁금증은 있네요.
스위치
19/12/29 04:51
수정 아이콘
저는 이해합니다. 누구보다도 자살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라. 뭐 그래도 동업자로서 추모하려는 유재석의 입장도 이해합니다.
유료도로당
19/12/29 09:54
수정 아이콘
하라와 설리는 런닝맨에 무려 4번이나 나왔습니다...뜬금없는 언급이 아니라요.
19/12/29 10:00
수정 아이콘
TPO가 뭔지 찾아보고 왔는데, 네 맞아요.
19/12/29 12:19
수정 아이콘
2019 pgr21 레전드 댓글 TPO
세종대왕
19/12/29 01:14
수정 아이콘
1순위 미우새+런닝맨 김종국
2순위 미우새+동물농장 신동엽
3순위 거부해도 억지로 백종원
그 외 후보들은 1프로도 아니고, 0프로로 봤는데...
유재석은 전혀 예상도 못했네요.
퀵소희
19/12/29 01:17
수정 아이콘
동물농장은 솔직히 스브스 예능국에서 그냥 주요예능으로 취급을 안하는거죠. 엠사 서프라이즈나 케이사 진품명품 느낌이죠.
19/12/29 01:20
수정 아이콘
동물농장은 교양국프로그램이고 신동엽은 16년인가 17년에 받았죠
킹이바
19/12/29 01:22
수정 아이콘
미우새는 최근 김건모 논란도 있었고 시청률 자체도 슈돌에 역전당했을 걸요
분위기가 안 좋은 걸로..
19/12/29 03:41
수정 아이콘
동물농장은 교양으로 치기때문에 10년넘었어도 런닝맨만 SBS예능 최초 10주년이라면서 홍보하는겁니다.

전 백종원이 거부했으면 김종국 확정수준으로 봤고 유재석 팬인데도 유재석은 1도 예상 못했는데 진짜 놀랍습니다. 작년 KBS이영자 대상만큼 놀랍네요.
율곡이이
19/12/29 07: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미우새는 아들과 어머님들이 다하고 동물농장도 동물들이 다하는거라 신동엽이 그 프로그램으로 상받는건 모양새가 그렇죠.
55만루홈런
19/12/29 01:1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김종국이 미우새까지 해서 강력한데 유재석이 어찌보면 뜬금포긴 했네요 천하의 유재석이긴 하지만

미우새 런닝맨 투포의 김종국이 엄청난데 크크
19/12/29 01:22
수정 아이콘
어차피 그 전 시상식에서 받았다고 다음 시상식에서 안 주는 것도 아닙니다. 딱 이렇게 보고 엠본부는 박나래 준다고 예상했다가 기가 막히게 빗나간 게 이영자 케이스죠.

전 오히려 너네가 왜 유재석을 대상 줘? 우리는 유산슬 있는데? 하고 MBC가 밀어부칠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시류에 편승해서 유재석 주면서 유재석을 다시 메인에 화려하게 올리면 MBC는 무조건 이득입니다.
LucasTorreira_11
19/12/29 01:25
수정 아이콘
2년 연속 콩으로 남기에는 박나래 너무 아깝습니다...
19/12/29 03:43
수정 아이콘
괜찮아요 그럴일은 1도 없습니다. 제가 유재석팬인데도 MBC에서 유재석은 내년에 대상감이지 올해는 못받습니다.
박나래는 1년내내 최상위 인기예능 유지한 나혼자산다 뿐만아니라 구해줘홈즈 팀장역할까지 무려 MBC에 2개나 흥행시켰습니다. 게임끝입니다. 상대도 안되요.
유산슬 인기? 그거 11월에 터진거에요. 무려 1분기부터 2개프로그램 흥행시키고 있는 박나래랑 비교가 안 됩니다.
19/12/29 01:31
수정 아이콘
저딴 나눠먹기 마인드 버리고 그냥 독립적으로 생각해서 주는게 맞을텐데말이에요
표저가
19/12/29 01:23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백종원이 탈만했는데 크크
퀵소희
19/12/29 01:25
수정 아이콘
백대표는 본인거부 아니었으면 거의 90퍼 이상이었다고 봅니다.
친절겸손미소
19/12/29 01:3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요 몇년 유재석 대상 중 일부는 챙겨주기 느낌이 꽤 있습니다 올한해 무관주기 어려우니..이런 느낌..
킹이바
19/12/29 01:35
수정 아이콘
3년만에 받았는데요..
친절겸손미소
19/12/29 06:05
수정 아이콘
저 느낌이 있었던 거 보면 제 시간이 몇년간 멈춰있었나 봅니다 화끈거리네요ㅠ
퀵소희
19/12/29 01:36
수정 아이콘
요 근래 전체적으로는 모르겠고, 오늘만 보자면 백선생이 거부해서 생긴 독이든 성배를 누구에게 줄까 고심하다 그나마 주는측이나 받는측이나 욕받이 할일없이 소화가능한 유재석에게 갔다가 봅니다. 김구라가 대상 받을사람으로 백, 신, 유 3명 언급한것도 그런의미였다고 보구요
19/12/29 01:43
수정 아이콘
요 몇년 아예 못받아서...
19/12/29 01:38
수정 아이콘
MBC 유재석 주면서 again 이영자 나올듯...
괴물군
19/12/29 01:42
수정 아이콘
뿌주부의 공로상 2회는 깨기가 거의 블가능해 보이는
유재석
19/12/29 01:44
수정 아이콘
백주부의 경우 거의 대상이나 마찬가지죠 사실 흐흐
과천댁임다
19/12/29 01:50
수정 아이콘
유재석은 진짜 대단한 사람이네요.. 수상소감에서 인격이 나타나는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크로캅
19/12/29 01:55
수정 아이콘
백종원이 계속 거부하니 2년 연속 응? 하는 사람들이 받아 좀 김 빠지는 감이 있네요.
어차피 내년에도 백종원 대상 얘기는 또 나올텐데 이거 뭐 백종원 대상이 마치 숙제가 돼 버린듯.
그렇다고 연예대상 참석하지 말라고 할수도 없는거고.
19/12/29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재석이 대상을 받을순 있는데
런닝맨으로 주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한두번아니고
런닝맨으로만 4번째인가 그럴텐데
놀면뭐하니처럼 신 프로그램 런칭해서 받아야지
하다못해 유재석 말대로 런닝맨 팀 전체에 대상을 주던가요
미추리로 돌려서 주던가요

거부하든 말든 백종원 시원하게 주고 넘겨야지
언제까지 저렇게 상 남발해서 넘길건지
2016년에 특별상 2017년에 공로상 줘놓고 작년 한번 쉬고 백대표한테 또 공로상을 줍니까

대상을 그렇게 미루니
작년에 프로듀서상 받고 2014년에 받았던 대상후보 김종국이 최우수상을 또 받고
차라리 하하한테 최우수를 주던가 하하는 최우수상 또 못 받았고

백대표가 너무 거절해서 줄수가 없다면 차라리 런닝맨 미우새 두개 뛰는 김종국한테 주는게 나았지
참 김구라 말마따나 연예대상 다 합쳐서 해야지 원
작년 KBC 이영자처럼 SBS에 김 빼버리니 당장 내일 MBC에서 박나래가 받아도 유산슬이 받아도 김 새는각이고

백대표 안주다가 총알받이로 그나마 실드가 티타늄급으로 두꺼운 유재석한테 넘겨버리고 마네요
유재석이 수상소감에서 구하라 설리 언급하면서 작년 이승기처럼 욕먹을일은 없을것 같다만
퀵소희
19/12/29 02:04
수정 아이콘
올해정도면 백대표가 소감 잘 준비해서 대상소감 시원하게 하는게 베스트였는대.. 아마도 본인이 거부하니 스브스도 누구에게 폭탄돌릴지 고민하다 내부평가로는 김종국도 애매하니 유재석 준것같아요. 극구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떠넘기기도 애매하고, 그사람 제외하면 누구줄지 애매하니..
19/12/29 03:46
수정 아이콘
전 백종원님이 계속 거부하고 공로상으로 소감 시원하게 해서 굉장히 베스트로 봤는데요.
역시 자기말대로 비예능인으로서 대상 욕심안내는 겸손한 사업가
퀵소희
19/12/29 02:08
수정 아이콘
거기다 미우새는 어머님들 단체대상 받은이후 여론이 그닥 안좋았어서.. 아마 내부평가에서 전혀 플러스요인이 없었을수도 있구요.
프랑켄~~
19/12/29 02:20
수정 아이콘
백종원 대표는 공로상 받은 거 보면, 아예 상을 거부하는것도 아닌거 같은데.. 왜 대상은 거부하는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어쩌다 예능하나 대박나서 그걸 민망해하는것도 아니고 예능을 그렇게 꾸준히 많이 하면서 예능인인걸 인정 안하는 것도 이상하고..
유재석이야 워낙 이미지가 좋아서 별말 없겠지만.. sbs에서 런닝맨하나로 유재석이 받는건 좀 아니었습니다.
백종원을 끝까지 설득하든지, 줄 사람이 마땅치 않으면, 그냥 올해 연예대상은 없습니다로 끝나는것도 신선할거 같은데 말이죠..(내년에는 분발하자는 식으로 마무리)
퀵소희
19/12/29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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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표가 대상 확정인것도 그냥 추측에 불가하지만.. 솔직히 줄만한 상황이면 거부하던말던 방송국에서 어지간하면 줄탠대 안준걸보면 거의 하차를 걸고 버틴거라 보이는대요.. 왜인지는 백대표 아니면 모르겠죠 뭐..
근대 올해 대상은 없었습니다 하기에는 방송국 입장에서 한사람(대상후보자)에게 너무 휘둘리는 모양새라 도저히 그런 선택은 할수도, 고려대상조차도 들어갈수가 없죠.
프랑켄~~
19/12/2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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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대표는 이해 불가.. 예능을 그렇게나 많이, 꾸준히 하면서 예능인인걸 왜 자꾸 거부하는건지...
아무도 안주는게 한사람에게 휘둘리는건 아니죠.. 겉으로 보기에는 백대표 성과로도 부족하다고 아무도 안주는거니까.. 방송사 입장에서는 이런 선택이 어려운거라는건 이해합니다.(1년동안 예능이 실패였다는걸 인정하는 걸로 보일수도 있으니)
퀵소희
19/12/2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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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 예능이 백대표빼면 완전 망한정도는 아니라서요. 런닝맨이 해외인기는 동남아쪽 휩쓸은대다 국내인기도 어느정도 회복했기에 그동안 김종국이냐 백대표냐로 말이 많이 나온것도 사실이구요. 김종국이였음 시청자 입장에서 더 깔끔했을거 같긴하지만, 내부평가에서는 미우새가 별로 안좋았떤걸로 봐야겠죠. 대상도 밀어줬었는대 그때 욕 엄청 먹었고, 그 이후 크게 선전한거 없고, 논란도 생겨서..
아르타니스
19/12/29 0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그대로 백종원은 아직도 자신을 예능인이라고 생각안하기 때문이죠.

그렇게 방송을 많이 하면서도 자기 스스로를 요식업 대표로써 자기가 잘할수 있는 포맷들의 방송을 하고 있으니 본인으로써는 내가 음식관련 예능의 전문가 포지션으로 참여하는거라고 생각하니깐요.

괜히 예능대상이라는걸 받아서 예능인의 무게를 억지로 씌우게 해서 안먹어도 될 욕을 먹었던 슈돌 아이들및 아빠들이나 미우새 할머님들 생각해보면 영원히 거부하는게 본인의 이미지와 본인 소유 프랜차이즈 회사 조직원들 및 1300여개 이상의 본인 산하 가맹점주들을 위한 최선의 결정이니깐요.

원래 장사꾼들은 겉으로라도 겸손하는 모습을 보여줘야지 그게 좋은 평판으로 이어진다는걸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니깐요.

3대천왕때부터 정규 상은 계속 안받겠다고 하는 백대표의 확고한 태도를 몇년째 알고 있는 sbs야 말로 반성해야 하는게 그럼 백종원 의존도를 줄여서 신규 브랜드를 키울 생각을 해야지 맛남의 광장같은 예능을 추가로 런칭시키는거 보면 본인들 스스로 대체제를 포기했다는걸로 밖에 안보이니 뭐 백대표 의도대로 계속 끌려갈 수밖에 없는거죠. 그냥 sbs의 무능입니다.
19/12/2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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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도 그랬고 백종원도 그렇고 대상은 예능인들이 받았으면 좋겠다는게 그분들 의견입니다. 어제 연예대상에서도 또 언급했었죠. 그리고 자기는 예능인이 아니라 생각하는것 같고요.
19/12/29 09:41
수정 아이콘
예능인이라 생각 안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19/12/2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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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사람 없으면 안 주는 게 좋지 않았나 싶네요
퀵소희
19/12/29 02:49
수정 아이콘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줄사람 없는정도는 아니었어요. 다만 더 유력한 사람이 있었다 뿐이지요.
퀵소희
19/12/29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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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수상소감에 순간 울컥해서 쓴 글인대 저도모르게 댓글러가 되었네요. 더이상 댓글은 안달겠씁니다... 참 런닝맨 보면서 즐겁게 해주었던 하라님 설리님 감사하고, 명복을 빕니다. 너무 즐거웠기에 또한편으로 너무 슬픕니다.
19/12/2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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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사람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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