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국에서 본인의 별명이 3개 있는데 혹시 알고 있나? (공간을 창조하며 골 키핑을 잘해서 [축구계의 물리학자], 상대방을 등지고 볼을 잘 지켜낸다고 해서 [등지고 딱딱], 더 이상은 아니지만 첼시에서 오래 일했다고 해서 [첼무원]이 있다.)
A. 전혀 몰랐다. 영국이나 나이지리아에서는 특별한 별명이 없었는데 정말 영광이다. 하나하나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다. 한국 팬들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니 정말 놀랍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 사실 이제는 딱지고 등등인데...



Q. 휴대폰도 한국 제품인거 같은데 다른 한국 문화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A. 휴대폰은 한국 것이 좋다. 사진도 더 잘나온다. 한국 음식 중에 김치를 좋아한다. 다른 것도 시도해보고 싶은데 아직 기회가 없었다. 호텔에서만 밥을 먹기 때문이다. 한국 음식은 아프리카 음식과 좀 비슷한 것이 많다고 들었다. 우리도 매운 것을 좋아한다. 김치찌개가 맛있다니 다음에 관광 오면 꼭 시도해보고 싶다. 또한 한국 노래도 안다. 강남스타일! (노래를 부르며 헤이~섹시 레이디)

- 제발 한국인이면 축구계의 물리학자, 미켈 '등지고 딱딱' 존 오비 응원합시다.


링크로 남긴 본문 포스트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1인 미디어 인터뷰인데 상당히 흥미로운 인터뷰 입니다. 인터뷰어가 축구 일을 오래 하신 분이라 그런지 확실히 질이 다른 게 느껴집니다. 노골적인 질문들이 인상적이네요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