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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02:45
순위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바르셀로나는 시민 구단이라 그 어떤 클럽보다도 서포터들의 민심과 정치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할수밖에 없는데 이제 곧 회장선거가 얼마 안남았는데도 민심은 갈수록 떡락하니 결국 칼을 뽑아들수밖에 없게 된거라고 봅니다. 1위를 하면서 서포터들을 만족시키면 문제가 안됐는데 1위를 해도 민심은 계속해서 떡락하는데 선거는 가까워지고 있거든요. 발베르데 체제로 계속 가다가는 자신들이 재선할 가능성이 점점 더 낮아질거라는 위기의식이 크게 발동했다고 보는게 맞을겁니다.
20/01/14 02:54
그런 중압감이 없지 않아 있긴하지만 바르샤에서 감독이 중간에 경질된 케이스는 병으로 죽은 티토 정도를 빼곤 거의 없습니다.
루쵸나 그 이전 마르티노 둘다 경질의 이미지가 있긴한데 굳이 따지자면 계약 연장을 안한 것이지 리그 중간에 경질된 건 아니지요. 그리고 발베르데는 단순히 리그만 먹고 다른 우승 트로피를 따지 못한 결과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있긴하지만 그것보단 잔뜩 돈을 주고 데리고 온 선수들(쿠뎀그)을 제대로 써먹지 못한다거나 기존에 있던 선수단의 포텐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있고 너무 공수 밸런스를 맞춘다고 더 나은 선수가 있음에도 쓰질 않거나 리그 ,챔스 막바지에 와선 그 똥꼬집이 더 커져서 유리한 상황에서 중요한 경기를 말아먹거나 선수들을 433에 때려 박고 있고 ..... 이게 다 경기력으로 증명되고 있다는게 팬들이 실망하고 발베르데 아웃을 주구장창 외치는 이유지요.
20/01/14 02:46
경질은 맞는 방향이라고 보는데 타이밍이 참 우습게 됐죠. 사비도 시즌 중에는 맡을수 없다며 거절의사를 남겼는데 차라리 바로 경질하고 접촉하면 괜찮은데 애매하게 하다보니 이니에스타도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며 감독을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코멘트했죠.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발베르데를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만 감독 권위를 땅에 떨어뜨리는 행위를 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나저나 수아레즈도 없어진 바르샤를 누가 와서 살려주려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나폴리한테 16강 질 거 같거든요 크크..
20/01/14 02:46
이제라도 와서 자른게 다행인데. 머리 깨져도 챔스 탈락할 때까지 믿고 가는거 아니였나요??? 별로 중요하지 않은 타이틀 두고 꼬마한테 한 번 졌다고 이렇게 좋은 일이 생기다니.
고마워요 ATM... 포체티노,알레그리 말고 좋은 감독 매물이 없을텐데. 제발 알레그리였으면... 그런데 이번 시즌 쭉 쉰다고 했는데 바르샤 감독 자리면 구미 당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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