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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0:54
팬서비스 개판이던 윤석민도 인터뷰로 제일 1순위가 팬이라고 하더니만 김선빈도 나중에 은퇴할쯤에 그러겠죠?
이런 선수 물고빠는 팬분들이 제일 불쌍하네요. 기아 입장에서 집기는 잘 잡았지만...
20/01/14 10:57
지금이라도 바뀌었으면 그래도 다행이네요. 애들 무시하고 지나치던 영상은 아직도 안잊혀지니
근데 그 영상은 19년 4월 영상이네요;;;; 그전에 찍은건지...최근 영상이라면 별반 바뀐 게 없는 거 같은데요.
20/01/14 11:05
얼마 전에 아는 분이 그러시는데 김선빈 선수가 아이들한테 싸인도 잘 해주고 사진도 잘 찍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김선빈이 엄마들한테 인기가 가장 많고 본인도 내 아이한테 잘해주는 김선빈이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20/01/14 11:05
선수들이 매번 사인을 다 해줄 수는 없죠. 대체적으로 김선빈은 팬 사이에서 사인이나 팬서비스가 좋은 축에 속하고요. 개인적인 기부도 많이 하는 선수입니다. 안해주는 영상도 있지만 사인해주는 영상도 많이 있습니다.
20/01/14 11:07
안 해줄수도 있죠. 근데 기분나쁘게는 하지 말아야죠.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잘해줬지만 나한테 나쁘게 해줬다? 그럼 그냥 팬서비스 나쁜 사람으로 남게 되는거죠.
20/01/14 11:19
대다수 기아팬들은 김선빈이 그래도 최형우나 김주찬처럼 팬서비스는 개판은 아니고, 팬서비스도 잘해주는 편이고, 기부나 기타 선행도 잘해서 '이런 선수 물고빠는 팬분들이 제일 불쌍하네요' 정도는 아니라는 겁니다.
20/01/14 11:21
어찌됬건 당하는 사람 입장에선 '이런 선수'죠.
김선빈 입장에선 저렇게 개무시한 어린이 팬이 스쳐가는 수많은 팬들 중 몇몇에 불과하겠지만 당한 사람 입장에선 계속 가는거니까요. 최형우 김주찬 언급할 것 없이요.
20/01/14 13:02
그럼 팬서비스 나쁘게 받은 소수의 사람들만 나쁜 사람으로 기억하고 말면 될 일입니다. 괜히 팬서비스 좋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팬들까지 도매끔으로 바보취급 하지 말고 말이죠.
20/01/14 14:03
저는 진심으로 싸인과 팬서비스는 그 선수의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김선빈 선수가 언제 대체적으로 팬서비스가 좋은축이었나요.. 팩트로만 따져도 그건 아니죠 그러니 와이프분께서 사과하고 앞으로 재발방지까지 한거구요..
20/01/14 13:36
하하하 뭐 케바케이긴 하지만 절대요 그 영상이 왜 그리 기아팬들의 분노를 일으켰게요 워낙 당한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저는 무려 오키나와에서 당했구요
20/01/14 11:49
문제는 김주찬(특히), 최형우지. 김선빈은 그 전에도 싸인 잘 해 줬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 동영상 하나 갖고 진짜 오래도 우려 드시네.
20/01/14 12:02
뭐 우려먹긴 뭘 우려먹습니까? 그래서 저건 어린이 팬들 개무시하고 간 거 아닌가요?
처음부터 못할 거 같다고 말해주고 제스처 취해줬으면 덜했겠죠. 제가 저 입장이었으면 정나미 다 떨어질 거 같은데요. 그래요. 그동안 100번 중 99번 잘해줬겠죠. 근데 그 1번 저런식으로 못해주면 그거 당하는 사람 입장은 그냥 팬서비스 안좋은 선수로 남는데요?
20/01/14 12:10
껀수 하나 잡았다고 비난 할 수준 입장 어쩌고 하시는 댓글 다시는 건 본인도 그런 거 같은데요.
그렇게 말하니 저도 더 댓글 안달테니 댓글 다들 그만 달죠.
20/01/14 12:24
프로 야구 선수든 연예인이든 다 사람입니다. 기계가 아니라구요.
평상시 잘 하고 있는데 어쩌다 건수 하나 잡았다고 돌려대면 책 안 잡힐 사람이 누가 있나요?
20/01/14 10:58
김선빈 안 잡으면 센터라인 빵꾸를 메울 수가 없었을테니...안치홍의 2루 가능성을 포기한 기아 프론트 입장에선 나름 합리적인 행보긴 해요. 팬심은 아쉽지만.
20/01/14 10:59
안치홍은 2루자원이 아닌 1루 자원으로 보고 있었고 수비력 급감한 장타력 없는 똑딱이로는 가치가 없다고 기아가 판단해서요.
그나마 안치홍이 빠지면서 남은 금액을 그나마 김선빈한테 적당히떼서 몰아줬다라고 보는 게...
20/01/14 11:13
안치홍은 키스톤의 역할을 못한다고 판단했고, 김선빈은 키스톤 두 자리가 모두 가능하다고 판단된 거라 가치가 달랐다고 봐야합니다.
특히, 안치홍이 빠졌기 때문에 김선빈의 가치가 더 상승한 면이 있고요. 김선빈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것이 주전 유격수로서의 풀타임 체력문제였는데, 이제 구단이 김선빈에게 풀타임을 기대하는 상황이 아니니까 도리어 그런 문제점이 상쇄된거죠. 김선빈은 본인이 원하는 본인의 역할과 구단이 원하는 구단의 역할이 잘 맞았다면, 안치홍은 본인이 원하는 역할과 구단이 원하는 역할 사이에 이견이 발생한 것이 작용한거죠.
20/01/14 11:23
KIA 구단에서 안치홍을 2루 불가 라는 판단을 내렸던 상황이라면... 안치홍을 잡는게 힘들었을 겁니다.
일단 KIA는 안치홍이 1루로 빠지면 애매한 1루 자원이 넘쳐나는 상황이 되버립니다. 그럼에도 안치홍이 1루로 컨버전하길 바란건데... 안치홍이 2루를 원했다면 협상이 힘들죠. 하지만 김선빈은 안치홍과는 입장이 다르죠. 유격수에서 2루수로 컨버전하긴 하지만... 오히려 체력부담이 줄어서 본인 커리어 끌어올리기 좋아졌고 2루수는 공백지역이라 주전자리 확보하기도 좋구요. KIA는 안치홍을 놓쳤으니 2루 & 3루 의 공백을 하나라도 메우기 위해선 김선빈을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이었으니 서로 합이 맞았던 겁니다.
20/01/14 11:02
오전에 단독기사엔 세부내용이 안나와서 못 미더웠는데 오피셜이 떴네요. 타팀팬이 보기엔 안치홍 놓치자 부랴부랴잡은 느낌이 듭니다.
20/01/14 11:03
안치홍을 놓친 순간 김선빈이 매우 유리한 입장이 된거라 구단에서는 예상보다 많이 줄 수 밖에 없죠. 김선빈도 당연히 상황을 아는데 이전 제시대로 받을 필요가 없고요.
20/01/14 11:25
안치홍은 정말 군대를 다녀온 2년이 천추의 한이 되겠어요.
군대 안가서 2년 빨리 FA 시장에 나왔다면? 민병헌 80억, 손아섭 98억일 때였으니... 누가 가장 미울까요? 선동렬? 올 겨울의 승자는 오지환인가요?
20/01/14 11:26
유격 박찬호 2루 김선빈으로 갈거 같네요. 1루는 이제 세대교체 해야될거 같고 문제는 3루는 어떻게 할런지 용병을 쓰려나 작년 야구를 안봐서 이제 엔트리도 햇갈리네요.
20/01/14 11:35
외인 구성은 이미 끝났죠.
작년 기아의 한줄기의 빛이었던 좌,우익수 가능한 터커랑 재계약 했습니다. http://m.hankooki.com/m_sp_view.php?WM=sp&FILE_NO=c3AyMDE5MTIxMDEyMjkxOTU3MzYwLmh0bQ==&ref=&isNv=#_enliple
20/01/14 11:43
아 터커얘기는 들었는데 잊고 있었네요. 오랜만에 선수들 기록 보니 2019에도 최원준 등으로 땜빵 했나 보네요. 박찬호가 유격이랑 왔다갔다한거 같기도 하고. 기록보니 투수들 특히 선발진이 처참하네요... 작년에 어지간히 못했구나 너네...
20/01/14 11:40
안치홍 2루 불가 판정 영향으로 못 잡았기보다는 그냥 돈이 없었다고 봐야죠 둘다 잡기에는
안치홍 결렬이후 제시액이 높아졌다고 하니
20/01/14 12:26
기아가 안치홍을 2루 불가로 봤다면 큰돈 못 쓰는 게 당연했죠. 1루 안치홍은 큰 메리트도 없거니와 지금 1루 볼 사람도 많고요....
대신 김선빈은 놓치면 센터라인이 너무 뻥 뚫려서 어떻게든 잡아야했어요. 둘 중 하나만 잡으라면 김선빈을 잡는 게 맞죠. 내년에 안치홍이 롯데에서 2루로 잘해주면 엄~청 욕먹을거고 올해만큼 2루를 못보면 괜찮단 말 들을 거 같네요.
20/01/14 13:39
김주찬 부상으로 최소 6개월 OUT이라 우선 1루는 유민상 3루는 나는 3루다 하겠지만 최원준은 작년 모습으로 OUT이 아닐까 싶네요
20/01/14 12:45
참 18년도까지만 보면 기아가 안치홍을 안잡고 김선빈을 잡을거라 생각을 못했는데 작년 성적하나만으로 이렇게 바꼈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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