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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4 10:37
아마시절 생각하면 드물지만 사람이 갱생할 수 있다는걸 보여준 케이스죠.
더불어 친한파에 노빠꾸로 일본 꼰대 야구 문화에 대해 쓴소리도 마다 안 하는 호감형 선수이기도 하구요.
20/01/14 13:30
미성년자가 하기엔 문제될 행동들이었죠.
도박(빠칭코), 흡연이었는데, 게다가 야구 좀 한다고 지도자들 말 안 듣는 얘기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워크에씩 문제였는지 확인하고 달빛 직접 찾아가서 동기부여하는데 공들이고 지명한 니혼햄 구단이 일을 정말 잘 했다고 밖에...(이 노하우 덕분에 미국 바로 갈거라고 선언했던 오타니도 잡게 되죠) 훈련 불성실은 결과적으로 자기 스스로 몸관리를 위한 일본 야구계에 만연했던 비과학적 훈련을 거부하는 태도로 드러났고(틈만 나면 장훈 옹이랑 서로 디스전하고 있음), 본인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스텝업하며 결국 일본 리그 정복으로 본인의 가치관을 증명했습니다.
20/01/14 13:35
벨트란이 그렇게 얘기했죠. 근데 선수시절에 쿠세 잘 읽는 선수이기도 해서 그게 거짓말일거라 거의 예상을 못 했습니다.
그 때문에 다르빗슈는 없는 쿠세 찾아서 고친다고 밸런스 망가지고 2년을 말아먹게 됩니다.
20/01/14 13:43
아 당시 사인 도둑질로 끝난게 아니라 없는 버릇을 고친다고 투구폼 손데다 나중 2년 성적도 꼴아박은거였네요. 진짜 억울하겠네요.
20/01/14 13:58
다행히 달빛이 전반기 이후 그 확신을 가지면서 지난 전반기와 정반대로 후반기때 반등에 성공했죠.
차기 시즌에 꼭 반등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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