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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20:55
롯데가 지성준 트레이드하는순간 갈곳이 없어졌으니 당연한 결과라 보입니다. 저 계약 가지고도 NC가 자선단체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니 뭐...
20/01/18 20:57
김태군이 NC에 없어서는 안될 경쟁자조차 없는 주전포수 포지션이었을때랑 비슷한 연봉혹은 좀더 많은 연봉인건데 백업포수에게 줄만큼 준거죠 뭐..이것도 한국특유의 자팀FA는 과거실적에 대한 보상개념이 들어간 결과인거죠.
20/01/18 20:59
주전포수가 양의지라 사실상 백업밖에 안되는 전력인데 많이 후하죠
통산 WAR가 -0.4, 커리어하이 0.66.... 신생구단에서 초창기부터 고생한 공로 때문에 매정하게 버리면 욕먹을까봐 챙겨준거고 사실 전력으로써 의미는 그닥 없다고 봅니다.
20/01/18 21:01
롯데가 패닉바이로 왕창 질러주길 바라는 사람들에겐 아주 안타까운 부들부들한 상황이겠지만
김태군 입장에선 백업, 백백업인데 뭐 만족해야죠
20/01/18 21:58
수비 원툴 포수라서 포수 수비의 기여를 제대로 잡아내지 못하는 war만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선수라고 봅니다. 솔까 적어도 지금 당장은 지성준 보다 좋은 선수라 봅니다; nc에서야 양의지가 있으니 빼박 백업이고 사실 별 쓸모가 없긴 하지만요.
20/01/18 22:06
말씀대로 김태군이 다른팀 백업조차 못할 폐급이라면 엔씨가 포수찾는데 그 쌩쇼를 할 필요가 없었죠. 툴만 좋고 스킬은 최악인 꽝이 거의 확정된 포수 트레이드로 데리고오기, 드래프트 상위픽 지명, 2차드래프트 주워오기 등등. 있는집에는 계륵수준인 포수인거고 없는집에는 저런포수도 못 구해서 제발 수비라도 제대로 해 줘라하는거고.. 문제는 이제 엔씨가 주전은 당빠 양의지고, 그렇게 찾아헤메던 사람같은 포수도 김형준이 가능성을 차게 보여줬다는거.이제 김태군은 즉전감으로서도 모자라고, 미래를 위해서도 출전기회를 양보해야되는 계륵이 되었죠.
20/01/18 22:11
조인성 나가고 무주공산 같은 상황에서 신인 때부터 구르던게 정도 들고, 가르시아 한테 쳐 맞고 나가떨어지던 모습이 짠하기도 해서 좋아하는 선수라서 우리 팀 다시 돌아와도 좋겠다 생각 했었는데, 우리팀 포수는 유강남이라....태군아 미안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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