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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1 13:17
전 야구에 별 관심없어서 스토브리그 안 보고 이거 보는데 재밌더라구요.
조철강 탈주하고 다같이 한국으로 넘어오는 부분이 좀 읭?스럽긴 했는데, 현빈이랑 손예진이 서울 강남 청담에서 다시 재회하는 거 보니까 '그깟 개연성..'이란 생각이... 크크 연기력 좋은 개그캐릭터들이 곳곳에 포진해있어서 꽤 웃기더군요.
20/01/21 13:19
정말 재밌는데 스토브리그라는 역대급 경쟁자가...
딱히 여성향이 강한 것도 아닌데... 전 약간 환상의커플 느낌도 있고 남초에서도 꽤 인기있을 것 같았는데 스토브랑 애매하게 겹치는게 크지 않았나 싶어요...
20/01/21 13:23
경쟁작이라고 하기엔 저드라마도 굉장히 잘나오고있어용
지금 꾸준히오르고 있는데 스토브리그가 16프로대인데 사랑의 불시착은 14프로대 곧 크로스할지도 모름
20/01/21 13:24
근데 딱히 스토브리그에 크게 밀리지도 않는 게 시청률이 2%도 차이 안 납니다.
둘 다 5~6%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끌고 온 거라 대단하죠. 저도 남자지만 재밌게 보고 있어서, 스토브리그 없었으면 진작 20% 찍었을 것 같기는 하네요.
20/01/21 13:59
잘 만들었더라고요. 6회까지인가 봤는데 저는 최근 들어서 가장 재밌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이야기가 다채롭고 풀어내는 균형감이 미쳤습니다. 제작진이 어그로에 대한 감이 좋은 것 같아요. 피곤해질 수 있는 요소들은 다 담고 있는데 절대 피곤하게 풀어내지 않아서 맘 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20/01/21 14:08
원래 드라마 잘 안봅니다. 그냥 보기에는 라노벨급 스토리라인인데 풀어가는 화면 구성이나 대사 찍는게 대단하더군요. 많이 공들인게 보였습니다.
20/01/21 14:18
제목이랑 소재때문에 관심없다가 지난주에 한번 봤는데 재밌긴 하더라구요. 시청률에 비해 커뮤에서 체감인기가 낮은건 여초에서조차 표절논란 때문에 그동안 대놓고 영업을 못했죠. 그래도 시청률 터지니 언급이 많아지네요.
20/01/21 16:26
아 그렇네요. 여러작품들땜에 헷갈렸네요 ㅠ
그동안 드라마에서 표절시비는 흐지부지 됏던거 같은데... 표절시비 논란이 됐던 작품들은 죄다 성공했네요..ㅠ
20/01/21 16:56
드라마 즐겨보는 40대 아재인데요. 역대급 수식어 까지는 아닙니다만, 꽤 잘 뽑힌 로맨스 코미디 정도는 되지 싶습니다.
패러글라이딩 중 돌풍이 불어 북에 불시착했다... 정도는 드라마적 허용으로 칠 수 있겠고요. 스토브리그 때문에 손해를 본다기 보다는... 그냥 수요층이 다른거 아닌가 합니다. 주초에 점심먹다보면 아재들은 죄다 스토브리그 이야기, 아짐들은 전부 사랑의 불시착 이야깁니다. 사실 손예진 팬이긴 합니다만.. 드라마의 주역들도 주역들이지만.. 조연들의 티키타카가 나름 재미있습니다. 표치수 동지와 최삼숙 동무의 말다툼이나... 허세 캐릭터(?) 최삼숙 동무가 조개구이에 무너지는 씬 등등 피식.. 할 수 있는 깨알요소들이 꽤 있습니다.
20/01/21 18:08
저도 시트콤 로코 좋아하지만... 그냥 저냥 입니다.. 현빈. 손예진. 연기력 좋은 조연들 작가 최상의 조합인데 당연한 결과죠..
근데 손예진 주변인물 나오면 갑분싸 되는 구멍이있는데 .. 그냥 현빈 손예진 조합으로 때우는 중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 좋은소재들인데 ... 기왕이면 더좋게 만들순없나? 라는 아쉬움이 큼니다..
20/01/21 20:32
1화가 고비입니다; 2화부터 연기도 좀 더 자연스러워지고 여러 가지 설정에 흡입력이 생기더라구요. 전 되려 7,8화쯤 됐을 때 좀 지루했는데.. 빠른 전개로 지루함을 회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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