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21 14:45
엔터사에서도 해볼만한 도전 아닐까요?
비아시아지역의 질투같은 것도 있을 수 있지만 워너비 모델이 생길 수도 있는거고.. 시장이 넓어질 수도 있고.. 실패해봐야 원더걸스처럼 탑그룹 날려먹는 것도 아니고, 신생 그룹하나 날려먹는 건데.. 문화가 섞이고 그러면 미국 연예인들 가십처럼 하나의 사업이 될 수도 있으려나요.
20/01/21 14:51
백인 케팝 지망생의 악플러가 동양인 아니라 백인이라는게 흥미롭네요
미드 중세 환타지물에 동양인이나 흑인배우가 나오면 느껴지는 위화감 그런건가 개인적으론 케팝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라도 다양한 인종의 재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20/01/21 15:51
전형적으로 어떤 문화의 발상지는 계속 변하는데 그 문화를 수용한 변방은 옛것을 고수하는 현상인듯합니다. K-POP의 본고장인 우리나라에서는 K-POP의 다양성을 원하는데 그 문화를 수용한 곳에서는 K-POP의 순혈성을 강조하는게 정말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중심세계가 되니까 이런일도 생기네요.
20/01/21 20:59
이게 뭐랄까, 미국 본토에서 랩으로 성공하겠다며 힙합 본고장에 동양인이 도전장 내밀고 활동시작하면 동양인들이 먼저 나서서 '니가 흑형들 사이에서 뭘 하겠냐' 하고 깎아내릴 것 같아요.
20/01/21 21:50
근데 딱히 그런것도 아닌게, KDA 의 POP STARS 같은 경우, 장르는 KPOP으로 분류되고 아티스트는 다인종이죠
대중적으로나 평가도 흥했고, 유튜브 조회수도 3억이 넘어가고, KPOP랜덤댄스에도 빠지지 않고 충분히 가능성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소연의 신들린 랩, 미연의 섬세한 보컬 + 서양 아티스트의 파워풀한 보컬, 특유의 애드립의 환상적 콜라보
20/01/21 14:56
백인 아이돌의 가장 위험한 점은 마의 16세 아닌가요.
팀 전체라면 그냥 스타일을 바꿔버리면 될텐데 동양인 혼성이라면 데뷔 3년차 쯤에 갑자기 한명이 폭풍성장을 시작하는데...
20/01/21 15:25
그쵸. 인종차별에 인권문제가 될테니 유전자검사를 할수도 없고,
기껏 몇 년동안 연습생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커졌다고 쫒아보낼수도 없으니까요.
20/01/21 15:17
백인 흑인 라틴계 인도계 가리지 않고 K팝은 아시아인의 전유물이어야 한다고 이상하게 논리 펴는 애들이 있죠. Koreaboo라고 하던가.
20/01/21 15:28
근데 비단 케이팝 뿐만 아니라 장르와 인종(?)은 요상하게 묶이는 경향이 분명 있습니다. 메탈씬에서 성공한 아시아인 연주자? 거의 없죠. 에미넴의 실력이야 당연히 최고지만 백인 랩퍼라는 점도 분명히 그의 상품성 중 하나이고.
전 그래서 딱히 케이팝이 아시아계에 한정되어 존재하는 것도 그러려니...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언젠가는 존명이나 에미넴같은 이레귤러는 분명 나오겠지만요.
20/01/21 16:37
서양인 아이돌이 없나요? 생각나는 얼굴이 없긴한데..
투밧투 휴닝카이가 혼혈인데 외모가 서양인얼굴에 게르만인 체격이긴 한데 이친구도 저쪽 팬들이 받아드리기 어려울라나요?
20/01/21 17:36
혼혈이야 꽤 많이 봐왔지만, 아예 핏줄 자체가 서양쪽은 없었을겁니다.
그렇다고 아예 없던 건 아니고 스엠에서 20년전에 골뱅이라는 힙합듀오팀을 데뷔시켰던 적이 있었죠. 한명은 미,일 혼혈이고 다른 한명은 100% 외국인..
20/01/21 20:17
최근에 라니아에서 잠시 활동한 알렉산드라가 있긴 한데 소속사가 이렇게까지 일을 못해도 되나 싶은 회사라 거의 객원이나 다름없이 활동하고 탈퇴했죠.
20/01/21 18:26
문화차이나 언어때문에 데뷰가 어려운거지 딱히 기획사에선 인종 구별하진 않습니다.. 해외 일부 네티즌들의 질투심때문에 서양인들을 안뽑은게 아닐 껍니다.. 어짜피 케이팝 성공의 기준은 대한민국에서 떠야지 세계로 진출하기 쉬우니까요.. 문제는 국내 연습생보다 뛰어난 실력의 서양인이 없을뿐이죠.. 무엇보다 국내 기획사들의 연습생들은 인고의 시간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어떤 외국인이 자기 자녀를 미쳤다고 머나먼 타지에다가 인생몰빵을 시킵니까?
20/01/21 21:05
그것도 큰 것 같아요. 동북아권은 한국과 거리가 가깝고, 동남아권은 한국에 비해 생활수준이 높지 않아서 한국에서 자녀가 고생하더라도 먹고산다는 것으로 만족하며 보낼 것 같은데, 백인들에게 한국은 이역만리고, 거기에 온갖 고난을 오랜시간 겪어야 하니 선뜻 k팝 아이돌 시키기가 어렵겠죠.
20/01/21 20:45
일단 예뻐야합니다. 서구 기준의 미인이요.
그런데 리수양은 그런 스타일과는 거리가 있는것 같아요. 물론 연예인 물이라는 것이 얼마나 사람을 바꾸는지는 익히 알고있습니다만 그런 점들이 일단 더 부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겠죠. 자신들과 다른 인종이라면 모르지만 엄연히 자신들과 같은 '외부인'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