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사코를 인상깊게 본 후 관련 글들을 찾아보려니 이질적인 평이 하나 있는겁니다.

평점 2점. 송형국...?

다른 영화에 준 평점들을 보면 그리 야박한 사람은 아닌데 유독 이 영화만 2점.



'이건 또 뭔 싸이코야??

30년쯤 낡은 여성관이라니,

아니 평론가라는 사람이 영화 전반에 흐르는 동일본대지진과의 알레고리는 제쳐두고 그냥 평면적인 멜로영화로만 본거야?

이 사람 평 하나로 평균 평점이 얼마나 깎인거야?

독선과 아집으로 좋은 영화 하나 골로 보내는구만...'



아아, 평론가님은 도대체 스크린 너머 어디까지 꿰뚫어보신 겁니까!!

영화의 불온한 공기와 화면에 담기지 않은 그 무언가까지 감지하신 평론갓님.

영알못은 이제라도 목 놓아 울며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