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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05 21:47
아직 이적 선수 적응 문제도 있을거고, 또 본격적인 스리백 시도라서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싶은데, 특히 오늘 경기를 보면서 느낀게 상대팀에서 수를 냈을 때 전혀 반응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와사키전 빼고는 전반에 비등비등하거나 유리한 분위기를 이끌다가 후반에 상대팀이 그 대응책을 냈을 때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싶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오늘도 후반에 서울서 두명 바꾸고 이정수 선수를 비롯해서 전반적으로 허둥대다가 이길 수 있는걸 비겼지 싶더라고요. 더군다나 오늘은 조나탄 선수도 의욕이 과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이었는데 그 교체카드가 바로 박기동으로 가는게 아니라 다미르라는게 의아했습니다. 수비는..... 일단 신화용 선수가 너무 잘해주고 있지 싶고ㅠㅠ 매튜선수랑 레프트백쪽이 발만 더 맞으면 나아질것도 같은데, 오히려 미들이랑 공격진에서 뭔가 안맞는것 같아 올해 성적도 기대가 안되네요ㅠㅠ
17/03/06 13:40
신화용 선수 다 좋은데 가끔씩 공중볼 처리 상황에서 정줄 놓을때 있더라구요. 실점장면에서도 화근은 신화용 선수의 어설픈 공중볼 처리였지요.
17/03/06 13:39
후반전 서울의 전술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것 역시 또다시 무를 캔 원인이 되었죠. 전반 내내 중원을 씹어먹힌 서울이 후반전에 변화를 줄거라는건 누가봐도 뻔히 예상할 수 있는 그림인데...... 그리고 교체타이밍은 왜 그리 늦는지 모르겠네요. 조나탄은 너무 흥분한 모습이더군요. 작년 침착하게 피니시 해주던 모습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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